취업박람회부터 탐방까지...곳곳 '비대면' 행사

김현호 기자 / 기사승인 : 2020-10-20 17:03:21
  • -
  • +
  • 인쇄
코로나19 확산방지 위해 비대면 행사로 전환 추세
그동안 오프라인으로 실시되던 취업 박람회나 탐방 프로그램이 '코로나19'로 비대면으로 전환되는 추세다.

시흥시는 오는 10월 22일과 23일 양일간 시흥여성비전센터에서 '2020 시흥시 비대면 취업 박람회'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구인 구직난이 심각해지면서 이를 극복하기 위해 시흥시가 경기도일자리재단과 손잡고 마련한다.  

이번 박람회는 시흥 안산 스마트허브 중소기업 15개가 참여해 생산과 사무, 연구직 등 다양한 직종에서 사람을 모집한다. 구인과 구직 전형은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모두 온라인으로 진행한다.

사전에 구인기업의 면접질문을 받아 키오스크에 입력하면, 행사 당일 구직자가 박람회 현장에서 키오스크에 등록된 질문에 답하면 된다. 그리고 면접영상은 녹화했다가 기업에 전달해 채용여부를 확인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구직자는 사전예약을 해야 한다. 

지리산국립공원경남사무소는 코로나19로 인한 비접촉 여행 추세에 맞춰 스마트폰을 활용한 '한 손으로 즐기는 셀프 탐방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한 손으로 즐기는 셀프 탐방 프로그램은 대원사 계곡길 내 주요 해설지점 7개소에 부착된 QR코드를 찍으면 해당 지점의 해설이 담긴 영상을 볼 수 있다. 스마트폰만 있으면 자연환경해설사 없이 고품격 해설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대원사 계곡길 입구와 방장산교에는 전 구간 해설을 보고, 들을 수 있는 '해설 모니터'가 설치돼 직접 탐방이 어려운 사회적 약자도 한자리에서 탐방로 계곡길을 즐길 수 있다.

서울 도봉구도 이달 20일~21일 출산 육아용품 나눔장터를 연다. 나눔장터는 도봉구청 지하1층 아뜨리움에서 열린다. 판매품목은 새 상품 및 재활용이 가능한 임심과 출산 육아용품이다. 구매자는 인터넷 사전신청을 받고 있으며, 당일 현장접수도 가능하다. 

앞서 횡성문화재단도 지난 15일부터 이달 30일까지 열리는 '제16회 횡성한우축제'를 온라인 홈페이지(www.온라인횡성한우축제.com)와 유튜브 채널 '횡성한우축제 TV'를 통해 개최한다. '牛(우)라차차 횡성한우! 으라차차 대한민국!'을 슬로건으로 내세운 올해 축제는 코로나19로 지친 대한민국에 활기를 불어 넣고 어려운 시기를 다 함께 극복하자는 뜻을 담고 있다.

주요 프로그램으로 '온라인 마켓'과 '돈스파이크의 오픈 키친', '횡성한우 먹방', '집쿡 횡성한우 레시피', '라이브 커머스', '랜선 콘서트', '한우쏭 챌린지', '캠핑하누', '횡성한우 요리대전' 등을 진행한다.

Copyright @ NEWSTREE All rights reserved.

뉴스트리 SNS

  • 뉴스트리 네이버 블로그
  • 뉴스트리 네이버 포스트
  • 뉴스트리 유튜브
  • 뉴스트리 페이스북
  • 뉴스트리 인스타그램
  • 뉴스트리 트위터

핫이슈

+

Video

+

ESG

+

두나무 인수한 네이버...AI와 블록체인 앞세워 '글로벌 금융' 노린다

세계 3위 가상자산거래소 두나무가 네이버 품에 안기면서 20조원 규모의 금융플랫폼이 탄생했다. 26일 네이버와 두나무 이사회는 네이버파이낸셜과 두

'비상경영' 롯데 인적쇄신...부회장 전원 용퇴에 CEO 20명 '물갈이'

롯데그룹이 부회장단 전원 교체와 주요 계열사 최고경영자(CEO) 20명을 교체하는 대대적인 '물갈이' 인사를 단행했다.롯데그룹은 2026년 임원인사에서 9

롯데케미칼-현대케미칼, 석화공장 합친다...울산과 여수도 통폐합 속도?

롯데케미칼과 HD현대케미칼의 석유화학 사업이 합쳐진다. 지난 8월 20일 10개 석유화학 기업이 사업재편을 위한 자율협약을 맺은 이후 첫번째 구조조정

엑손모빌 '화학적 재활용' 놓고 '그린워싱' 공방 격화

플라스틱 화학재활용을 둘러싼 엑손모빌과 환경단체의 충돌이 격화되고 있다.25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에 따르면, 엑손모빌은 플라스틱 폐기물

우리銀, 사회적경제기업 10곳 선정…최대 2000만원 지원

우리은행이 사회적경제기업을 발굴해 최대 2000만원을 지원하는 '임팩트 챌린지' 공모를 시작했다.우리은행은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과 함께 '2025년 우

위생행주·인조잔디까지...CJ제일제당, PHA 적용제품 확대

CJ제일제당이 생분해성 바이오 소재 'PHA(Polyhydroxyalkanoates)'의 상용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CJ제일제당은 PHA를 적용한 '빨아쓰는 생분해 위생행주', '생분

기후/환경

+

플라스틱 문제 일으키는 '조화'...인천가족공원서 반입 금지될듯

인천가족공원에 플라스틱 조화(造花) 반입을 자제하도록 하는 조례 제정이 추진된다.26일 인천시의회에 따르면 전날 산업경제위원회를 통과한 '인천시

'2.5°C' 상승한 우즈베키스탄…극심한 가뭄에 이미 위기상태

우즈베키스탄 일부 지역의 평균기온이 산업화 이전대비 2.5°C까지 상승한 것으로 확인되면서 온난화로 인한 가뭄과 물부족이 심해질 것으로 전망되

엑손모빌 '화학적 재활용' 놓고 '그린워싱' 공방 격화

플라스틱 화학재활용을 둘러싼 엑손모빌과 환경단체의 충돌이 격화되고 있다.25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에 따르면, 엑손모빌은 플라스틱 폐기물

태평양 참치에서 검출된 '수은' 오염경로 추적해봤더니...

참치 등 태평양에서 서식하는 해양어류 몸속에 수은이 어떻게 축적되는지 그 경로가 밝혀졌다.포항공대(POSTECH) 환경공학부 권세윤 교수연구팀과 한국

알프스·안데스·히말라야가 위험하다...기후변화로 곳곳이 '흔들'

험준한 산악지대로 유명한 히말라야를 비롯해 알프스, 안데스산맥이 기후변화가 불러온 기온과 강수패턴 변화로 인해 무너져내리고 있다. 25일(현지시

폭염에 열받은 젖소들...우유 생산량 줄고 있다

젖소들이 폭염으로 스트레스를 받으면서 우유 생산량이 지속적으로 줄고 있어 낙농가들의 시름이 깊어지고 있다.25일(현지시간) 푸드앤와인(Food & Wi

에너지

+

순환경제

+

오피니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