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도 못막은 韓수출길...7년 후 일본 뛰어넘는다

김민우 기자 / 기사승인 : 2020-12-08 18:19:20
  • -
  • +
  • 인쇄
10월 경상흑자 117억달러...9월 이후 수출액 계속 증가추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세계 경제가 어려운 지금, 한국 수출은 오히려 강세를 보이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가 발표한 11월 수출입 동향에 따르면 수출이 458억1000만달러를 기록, 두달 만에 증가세로 돌아서며 지난해 무역흑자를 넘어섰다.

한국은행이 발표한 자료에서는 10월 경상수지 흑자가 116억6000만달러를 기록하며 두달 연속 100억달러를 돌파했다. 올 한해 경상흑자 역시 전망치 540억달러를 넘어 549억7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이같은 수출 호조에 전국경제인연합회는 지난 10년 동안의 수출 성장률 추세를 이어간다면 7년 후 한국의 수출액은 일본을 추월할 수 있다고 낙관했다. 2010년 이후 한국은 수출액이 연평균 1.68% 증가한 반면 일본은 오히려 0.96% 감소했다. 양국의 수출액 차이는 2019년 기준 1637억달러 격차다. 일본 수출액의 세계시장 점유율은 한국보다 불과 0.7%p 앞서 있는 상황인 것이다.

12월 5일 '무역의 날'을 맞아 [뉴스;트리]가 이같은 내용을 영상에 담아봤다.

▲1월~10월 우리나라 경상수지 누적 흑자는 549억7000만달러를 기록했다.

Copyright @ NEWSTREE All rights reserved.

뉴스트리 SNS

  • 뉴스트리 네이버 블로그
  • 뉴스트리 네이버 포스트
  • 뉴스트리 유튜브
  • 뉴스트리 페이스북
  • 뉴스트리 인스타그램
  • 뉴스트리 트위터

핫이슈

+

Video

+

ESG

+

생분해 가능한 종이코팅제 개발..."바다에서도 석달만에 82% 생분해"

국내 연구진이 토양과 물뿐만 아니라 분해가 잘 되지 않는 바다에서도 생분해 가능한 코팅제를 개발하고 이 코팅제를 적용한 종이 패키징 소재를 개발

'제4기 환경책임보험' 10개 보험사가 참여한다

제4기 환경책임보험 사업자로 DB손해보험과 삼성화재해상보험, 현대해상화재보험, 케이비손해보험, 메리츠화재해상보험, 에이아이지손해보험, 한화손

기후위기 적응대책 1년차…292개 사업의 65.4% '우수평가'

환경부는 제3차 국가 기후위기 적응 강화대책(국가적응대책) 시행 1년차를 맞아 292개 사업을 점검한 결과 과반이 '우수' 평가를 받았다고 16일 밝혔다.

[알림] '플라스틱 규제' 어떻게 대응?...28일 ESG세미나에 초대합니다

플라스틱이 지구를 온통 뒤덮고 있습니다. 대기와 토양, 강과 바다, 심지어 극지방과 심해에서도 미세플라스틱들이 발견되고 있습니다. 이에 국제사회

ESG공시 신뢰성 높이려면?..."사회적가치 측정 활용하세요"

"한국 기업들도 기업경영에 사회적가치(SV:(Social Value) 측정을 적극 활용해야 한다."글로벌 기업협의체인 VBA(Value Balancing Alliance)의 크리스티안 헬러 CEO는

LG U+ 폐배터리 재활용 나선다...자원순환협의체 발족

LG유플러스가 환경에 미치는 악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휴대폰 폐배터리 수거에 본격 나섰다.LG유플러스는 16일 서울 용산사옥에서 휴대폰 폐배터리 수

TECH

+

LIFE

+

순환경제

+

Start-up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