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가 바꾸는 새로운 일상"…'뉴노멀 라이프' 체험한다

백진엽 기자 / 기사승인 : 2021-04-21 17:4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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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대 ICT전시회 '월드IT쇼(WIS) 2021' 개막
SKT, KT, 삼성전자, LG전자 등 305개사 기술경쟁
▲21일부터 사흘간 진행되는 'WIS 2021'에서 SK텔레콤 모델이 전시 부스를 소개하고 있다.(사진=SK텔레콤)


코로나19 이후 사회 모든 분야에서 '뉴노멀'로 자리잡고 있는 미래 기술, 그리고 이런 기술이 만들어 가는 미래 사회를 한 자리에서 살펴볼 수 있는 행사가 열린다.

국내 최대 정보통신기술(ICT) 전시회 '월드IT쇼(WIS) 2021'이 '5G 날개를 달고 디지털 뉴딜을 펼치다'라는 주제로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21일부터 23일까지 사흘간 진행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최로 열리는 WIS 2021은 국내외 305개 기업에서 부스 900개를 꾸린다. 

주요 전시 분야는 5G,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전기차, 소프트웨어, 증강·가상·확장현실(AR·VR·XR), 클라우드, 로봇, 블록체인 등이다. 참가 기업들은 해당 분야의 혁신기술로 구현한 가정·산업용 비대면 솔루션과 스마트홈, 스마트 의료, 스마트 팩토리, 스마트 모빌리티, 스마트 시티 등 융합서비스 분야에서 다양한 신제품과 비즈니스 모델을 선보일 예정이다.

▲21일부터 사흘간 진행되는 'WIS 2021'에 참가한 KT의 전시 부스 조감도.(사진=KT)


◇메타버스·AI···진화된 기술이 만드는 미래 맛보기

통신업계에서는 SK텔레콤과 KT가 부스를 열고 5G와 AI 등의 기술로 인해 바뀌는 미래 사회를 소개한다.

SK텔레콤은 '인공지능과 가상현실로 가득찬 미래'를 주제로 AI와 메타버스 등 혁신 기술 12개를 전시한다. 자체 개발한 AI 반도체 '사피온'(SAPEON)과 함께 코로나 방역을 돕는 AI 로봇, AI 서비스 '누구'(NUGU)가 탑재된 이어셋 '누구 버즈'와 AI 전기차 등 AI 기술을 선보인다. AI 기술이 적용된 생활 속 서비스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한다. 관람객은 AI 방역 로봇 '키미'(Keemi)가 전시관 곳곳을 자율주행 기술로 돌아다니며 코로나 방역을 시행하는 것을 관람할 수 있다.

국내외서 많은 주목을 받고 있는 '메타버스' 관련 미래 서비스도 SK텔레콤 전시관에서 만나볼 수 있다. '메타버스'는 가상을 의미하는 '메타'(meta)와 현실세계를 의미하는 '유니버스'(Universe)의 합성어로 미래 ICT 기술의 핵심 분야로 주목받고 있다. SK텔레콤은 △초현실적 경험을 제공하는 '5G 메타버스 시네마' △메타버스 공간을 만드는 '점프스튜디오' △차세대 5G 기술인 모바일엣지컴퓨팅이 적용된 메타버스 패션쇼, 트윈 월드(메타버스 컨퍼런스) △폭발적 반응을 얻고 있는 VR기기 오큘러스 퀘스트2를 선보인다.

KT는 'ABC 기반 디지털 혁신 선도기업 DIGICO KT'라는 이름으로 전시관을 운영한다. 코로나19로 새롭게 등장한 온택트 일상을 'DIGICO(디지털 플랫폼) 라이프'로 정의하고 KT의 디지털 플랫폼 역량에 기반을 둔 다양한 솔루션들을 시연한다.

KT 전시관에 방문한 관람객들은 총 7개 구역에서 'ABC'(AI, BigData, Cloud 기술의 줄임말) 기술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다. △Welcome(방역) 존 △DIGICO 라이프 존 △Building 플랫폼 존 △City 플랫폼 존 △Work&Edu 플랫폼 존 △Business 플랫폼 존 △KT DS 존을 마련했다.

혁신 기술을 이용한 생활밀착형 방역 서비스, 한차원 더 빠른 와이파이 기술, 구독형 클라우드 게임 서비스, 5G와 AI 기술을 바탕으로 개발한 스마트 건물 관리 서비스 등을 체험할 수 있다. 또 AI 콜센터 서비스, 소상공인의 상권분석을 돕는 툴, 마케팅 관리 솔루션 '마케팅코치' 등 비즈니스 도우미 솔루션과 인프라 자동화 플랫폼 '플라잉큐브', 디지털 워크플레이스 솔루션 '큐-오피스웨어' 등 B2B 전용 솔루션도 시연한다.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월드IT쇼 2021' 삼성전자관에서 관람객이 현존 최고의 디스플레이 기술이 집약된  마이크로 LED의 화질을 체험하고 있다.(사진=삼성전자)


◇'불붙는 TV 기술경쟁'···전자업계, 최신제품 만난다

전자업계의 양대 산맥인 삼성전자와 LG전자의 최신 제품들도 만날 수 있다. 

삼성 전시부스에서는 △'마이크로 LED', 'Neo QLED 8K' 등 프리미엄 TV △냉장고 등 다양한 가전 제품들로 구성된 '비스포크 홈' △'갤럭시 S21' 시리즈 '갤럭시 Z 폴드2' '갤럭시 Z 플립 5G' '갤럭시 북 플렉스2' 등 최신 모바일과 IT 기기까지 다양한 혁신 제품들을 한 자리에서 체험해볼 수 있다.

삼성 부스에 방문한 관람객들은 마이크로 LED와 Neo QLED 8K의 차별화된 화질 외에도 최신 소비자 트렌드를 반영한 △강화된 게이밍 기능 △홈 트레이닝과 홈 오피스 등 집 안에서의 다양한 활동을 지원해 주는 스마트 기능 △인공지능(AI) 기반 사운드 혁신 △세련된 인피니티 디자인 등을 체험해볼 수 있다.

비스포크 냉장고는 소비자들의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원하는 제품 타입과 패널을 선택할 수 있는 모듈형 냉장고다. 올해는 테마 색상인 '글램 썬 옐로우'와 '코타 그리너리'를 포함해 총 22가지 종류의 기본 패널과 나만의 색상을 추구하는 소비자들을 위한 360개의 ‘프리즘 컬러’도 선보였다. 관람객들이 직접 다양한 조합을 가상으로 체험해 볼 수 있는 코너도 마련했다.

모바일 제품으로는 새로운 디자인, 전문가급 카메라, 강력한 성능까지 모두 갖춘 갤럭시S21 시리즈와 스마트폰의 미래를 새롭게 제시하는 폴더블폰인 갤럭시 Z 폴드2와 갤럭시 Z 플립 5G를 만나볼 수 있다.

▲21일부터 사흘간 코엑스에서 열리는 월드IT쇼 2021에서 LG전자의 클로이 바리스타봇이 핸드드립 커피를 만들고 있다.(사진=LG전자)

LG전자는 △LG 그램, LG 울트라기어 등 혁신 IT제품 △올레드 TV △차세대 커넥티드카 △로봇서비스 솔루션 △공간 인테리어 가전 LG 오브제컬렉션 △맞춤형 상업용 디스플레이 솔루션 등을 소개한다.

올해 새롭게 선보인 LG 그램 16은 16대10 화면비의 WQXGA(2560×1600) 고해상도 IPS 디스플레이를 탑재해 기존 15.6형 크기의 FHD(1920×1080) 해상도 디스플레이보다 화질이 더욱 선명하고 깨끗하다. 무게는 1190g에 불과해 세계 기네스협회로부터 가장 가벼운 16형 노트북으로 인증받았다.

커넥티드카는 집 안에서 차 안으로 이어지는 심리스(Seamless)한 고객 경험을 제공한다. 고객은 집에서 즐기던 콘텐츠를 차 안에 있는 올레드 디스플레이에서 이어 볼 수 있고 차 안에서 집 안의 가전도 편리하게 제어할 수 있다. 또 의류관리기, 냉장 기능을 갖춘 스낵바 등 차량용 가전도 탑재했다.

LG 클로이 카페에서는 LG 클로이 바리스타봇이 핸드드립 커피를 만든다. 이 로봇은 숙련된 바리스타가 커피를 만드는 동작을 그대로 재연한다. 로봇이라 많은 양의 커피를 내릴 때도 매 동작을 같은 속도와 순서로 반복하기 때문에 항상 일정한 맛과 향의 커피를 제공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LG전자는 고객이 집에 머무르는 시간이 길어지며 홈 인테리어에 대한 고객들의 관심이 지속 높아지고 있는 점을 고려해 전시관 한쪽 벽 전체를 공간 인테리어 가전 LG 오브제컬렉션으로 꾸몄다. 또 다양한 비즈니스 공간에 적용할 수 있는 차별화된 상업용 디스플레이 솔루션도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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