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원교육도 '메타버스 시대' 열리나

백진엽 기자 / 기사승인 : 2021-12-13 17:2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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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DS, 국내 첫 메타버스 교육플랫폼 상용화
자체 개발 메타버스 'K-바람' 이투스교육에 적용
▲KT DS의 메타버스 교육 플랫폼 화면(사진=KT)

IT서비스 기업 KT DS(대표 우정민)가 국내에서 처음으로 메타버스 교육플랫폼을 상용화했다.

KT DS는 메타버스 솔루션 'K-바람'을 기반으로 학원교육 서비스 전체를 메타버스로 구현한 온라인 교육플랫폼을 이투스교육에 구축하고 13일 오픈했다고 밝혔다.

'K-바람'(VaRam: Virtual Reality as you want to make)은 KT DS가 2019년부터 준비해온 자체 개발 메타버스 솔루션이다. 고객 상담을 위한 프레젠테이션 기능, 화상 상담, 전자서식지 작성, 광고를 위한 동영상 실시간 스트리밍 등 비즈니스에 필요한 다양한 기능을 탑재했다. 이를 기반으로 고객이 원하는 기능을 선택해 빠르게 메타버스 공간을 제작할 수 있다.

또 KT DS가 보유한 업무프로세스자동화 로봇 '앤트봇'(AntBot)과 인공지능 개발 플랫폼 'AI센트로'(AICentro) 등 신기술과 결합해 챗봇 상담, AI 예측∙추천 등 첨단 서비스를 함께 제공한다.

이날 오픈한 이투스교육의 온라인 교육 플랫폼은 메타버스 공간 생성·관리, 온라인 강의실, 데일리 테스트, 스터디룸, AI매니저, 리워드 부여 등의 기능을 제공한다.

우정민 KT DS 대표는 "교육 플랫폼을 시작으로 통신, 금융, 유통, 공공 분야 등 비즈니스와 일상 생활을 영위할 수 있는 메타버스 세계 'K-바람 월드'로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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