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관광공사, 부산지역 'ESG경영실천' 확산에 앞장

김나윤 기자 / 기사승인 : 2023-06-13 15:19:13
  • -
  • +
  • 인쇄
관광‧MICE업계 ESG경영실천 2차 릴레이 협약식
▲부산관광‧MICE업계 ESG 경영실천 2차 릴레이 협약식 (사진=부산관광공사)

부산관광공사가 ESG 경영 공식 출범 1주년을 맞아 13일을 공사 'ESG 데이'로 지정하고 전직원 참여 친환경 캠페인과 '부산관광‧마이스(MICE) 업계 ESG 경영실천 릴레이 협약식'을 진행했다.

공사는 13일 오전 8시30분부터 '그린 바이오 라이프(Green BTO Life)'를 주제로 우리동네 환경정화 플로깅 친환경 캠페인과 부서별 반려식물 입양식을 진행했다. 이어 부산관광마이스진흥회, 부산관광미래네트워크, 한국관광레저학회, 코리아스타트업포럼 동남권협의회와 부산관광‧MICE 업계 ESG 경영실천 2차 릴레이 협약식을 체결했다.

협약식에서 공사와 4개 기관은 실질적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부산관광‧MICE 업계 ESG 경영 도입 및 지원 △부산지역 지속가능한 ESG행사 가이드라인 적용 노력 △친환경 관광명소 조성 및 지속가능한 관광콘텐츠 개발 공동협력 △2030 부산세계박람회 등 대형행사 유치 공동노력 등에 대해서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또 공사와 협약기관 참석자들이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통한 글로벌 관광도시 도약 염원을 담은 피켓 응원도 진행했다.

공사는 지난해 ESG경영 전담조직인 ESG경영팀을 신설하고 E/S/G 3개 전략방향 12개 전략과제별 28개의 전사 실행과제를 실천해 재해경감 우수기업과 비즈니스 연속성 경영시스템 신규인증, 인권영향평가 우수등급 달성, 부산형 지속가능 행사 가이드라인 개발 등 성과를 이루며 ESG경영문화를 선도하고 있다고 전했다.

올해는 실행과제를 33개로 확대 추진하며, 특히 부산지역의 ESG경영 확산을 위해 ESG경영실천 릴레이 서약식, 관광‧MICE업계 대상 ESG교육 및 컨설팅 지원, 지속가능 행사 가이드라인 확산 등을 중점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정실 부산관광공사 사장은 "부산관광공사는 2023년을 ESG경영가치 대내외 확산의 원년으로 삼아 지역 업계와 손잡고 ESG경영가치 실천을 위한 다각적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며 "부산관광공사가 가지고있는 산관학 네트워크와 협력해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응원 열기 또한 이어가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Copyright @ NEWSTREE All rights reserved.

뉴스트리 SNS

  • 뉴스트리 네이버 블로그
  • 뉴스트리 네이버 포스트
  • 뉴스트리 유튜브
  • 뉴스트리 페이스북
  • 뉴스트리 인스타그램
  • 뉴스트리 트위터

핫이슈

+

Video

+

ESG

+

현대차, 올해 청년 7200명 신규 채용...내년엔 1만명 확대 검토

현대자동차그룹이 올해 총 7200명을 신규 채용한다고 18일 밝혔다. 내년에는 청년 채용 규모를 1만명으로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한다.현대차그룹의 청년

롯데카드, 해킹으로 297만명 정보 털렸다...카드번호, CVC까지 유출

롯데카드 해킹 사고 피해규모가 당초 예상했던 것보다 더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롯데카드는 피해 고객 전원에게 전액 보상을 하겠다는 방침이

삼성전자, 5년간 6만명 신규채용...'반도체·바이오·AI' 중심

삼성전자가 성장사업 육성과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해 앞으로 5년간 6만명을 신규 채용하겠다고 18일 밝혔다. 매년 1만2000명씩 채용하겠다는 계획이다.

"상장기업 보고, 6개월로 바꾸자"...트럼프 주장에 美 또 '술렁'

미국 상장기업의 보고서가 분기에서 반기로 변경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17일(현지시간) AP통신에 따르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상장기업의

카카오, 지역 AI생태계 조성 위해 5년간 '500억원' 푼다

카카오그룹이 앞으로 5년간 500억원의 기금을 조성해 지역 인공지능(AI) 생태계 육성에 투자한다고 18일 밝혔다. 카카오그룹은 지역 AI 육성을 위한 거점

[ESG;NOW] 올해 RE100 100% 목표 LG엔솔 '절반의 성공'

국내 많은 기업들이 지속가능한 경영을 내세우면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보고서 혹은 지속가능경영 보고서를 주기적으로 발간하고 있

기후/환경

+

가뭄이거나 폭우거나...온난화로 지구기후 갈수록 '극과극'

전 지구적으로 기후 불균형이 심각해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18일(현지시간) 세계기상기구(WMO)는 '글로벌 수자원 현황 2024' 보고서를 통해 수개월째 비가

"재생에너지 188조 필요한데…정책금융 투자액은 여전히 안갯속"

2030 국가온실가스감축목표(NDC)를 달성하려면 재생에너지 설비에 188조원을 투자해야 하지만 마중물 역할을 하는 정책금융 대부분은 재생에너지보다 화

지역 1인당 교통 배출량, 서울의 2배…"무상버스가 대안"

비수도권 교통 배출량이 서울의 2배에 달하면서 '무상버스'가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녹색전환연구소가 18일 발표한 보고서 '작은 도시의 교통 혁명,

'2035 NDC' 60% 넘어설까...환경부, 7차례 토론회 연다

2035년 국가 온실가스 감축 목표(2035 NDC)를 설정하기 위한 대국민 논의가 시작된다.환경부는 오는 19일부터 내달 14일까지 '2035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

뜨거워지는 한반도...2100년 폭염일수 9배 늘어난다

한반도 기온이 매년 상승하고 있어 2100년에 이르면 여름철 극한강우 영향지역이 37%로 확대되고 강수량도 12.6% 증가한다는 전망이다. 또 폭염일수도 지

국민 61.7% "2035년 온실가스 감축목표 60% 넘어야"

우리나라 국민의 61.7%는 2035년까지 온실가스를 60% 이상 감축해야 한다는데 동의하는 것으로 나왔다.기후솔루션이 지난달 한국리서치에 의뢰해 성인 200

에너지

+

순환경제

+

오피니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