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셋째 낳으면 특진"...인천관광공사도, 파격 출산장려책 내놨다

김나윤 기자 / 기사승인 : 2023-06-13 10:53:12
  • -
  • +
  • 인쇄
한미글로벌도 셋째 출산하면 승진 내걸어

한미글로벌에 이어 인천관광공사도 셋째출산하면 특진한다.

13일 공사는 저출생 고령화 위기극복 차원에서 5급 이하의 직원이 둘째 자녀를 출산하면 인사마일리지에 가점을 부여하고, 셋째를 출산하면 특별승진한다는 내용을 골자로 한 '2023년도 인사운영계획'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특별승진은 승진 연한이나 고과 등의 조건과 상관없이 인사위원회 의결을 거쳐 승진시키는 제도다.

이 인사방침에 따라 인천관광공사 5급 이하 직원들은 2024년부터 둘째 혹은 셋째를 출산하면 그에 상응하는 인사고과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인천관광공사 백현 사장은 "이번 인사계획은 출산과 육아에 대한 직원의 인식을 많이 바꿀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임신과 출산, 일·가정 양립 등을 지원하는 제도를 지속적으로 보완하고 저출산 위기 극복을 위한 사회적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지난 8일 국내 건설사업관리(PM)전문기업 한미글로벌도 셋째를 출산하면 특진한다는 인사정책을 발표한 바 있다. 승진 연한이나 고과에 상관없이 셋째를 출산한 구성원은 무조건 승진한다는 방침이다. 한미글로벌은 특진뿐만 아니라 신입사원 가산점, 유급휴가, 재택근무제, 결혼추진위원회 조성, 넷째 이후 육아도우미 지원 등 다양한 출산장려책을 마련하고 있다.

Copyright @ NEWSTREE All rights reserved.

뉴스트리 SNS

  • 뉴스트리 네이버 블로그
  • 뉴스트리 네이버 포스트
  • 뉴스트리 유튜브
  • 뉴스트리 페이스북
  • 뉴스트리 인스타그램
  • 뉴스트리 트위터

핫이슈

+

Video

+

ESG

+

SPC그룹, 굿네이버스와 과테말라 커피농가 돕는다

과테말라 화산 피해지역을 돕기 위해 SPC그룹 계열사 파리크라상이 굿네이버스 글로벌 임팩트(굿네이버스), 스카이원네트웍스와 손을 잡았다.파리크라

탄녹위 '2035 NDC' 의견수렴..."강력한 목표치와 제도적 완충장치 마련돼야"

탄소중립 혁신기술 투자가 집중되는 2030~2040년을 대비해 강력한 온실가스 감축 목표치와 함께 제도적 완충장치가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대통령

걸으며 쓰레기 수거...제주해안 '플라스틱 플로깅' 진행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관광공사가 지난 18일부터 오는 7월 6일까지 도내 곳곳에서 자발적인 자원순환 실천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플라스틱 제로 제주

KT&G 업사이클링 프로그램 '상상 블루 파빌리온' 아이디어 공모

KT&G가 지역 폐기물을 재활용해 작품으로 제작하는 업사이클링 프로그램 '2024 상상 블루 파빌리온' 아이디어를 오는 7월 5일까지 공모한다고 20일 밝

아름다운가게-GS리테일, 의류 업사이클링 '친구 캠페인' 진행

재단법인 아름다운가게가 GS리테일과 함께 버려지는 옷을 활용한 업사이클링 프로젝트 '친환경으로 지구 구하기'(친구) 캠페인을 20일부터 한달간 진행

생분해 가능한 종이코팅제 개발..."바다에서도 석달만에 82% 생분해"

국내 연구진이 토양과 물뿐만 아니라 분해가 잘 되지 않는 바다에서도 생분해 가능한 코팅제를 개발하고 이 코팅제를 적용한 종이 패키징 소재를 개발

TECH

+

LIFE

+

순환경제

+

Start-up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