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U+, 사내 카페 다회용기 도입...일회용컵 年35만개 감축효과

이재은 기자 / 기사승인 : 2024-02-19 09:31:44
  • -
  • +
  • 인쇄
▲LG유플러스 서울 용산사옥 카페에서 직원이 다회용기에 담긴 커피를 구매하고 수거함에 반납하는 모습 (사진=LG유플러스)


LG유플러스 일평균 1300여명이 이용하는 본사 용산사옥 사내 카페에서 일회용기를 다회용기로 대체한다.

19일 LG유플러스는 일회용품 대체 서비스 기업 트래쉬버스터즈로부터 다회용기를 공급받아 사내 카페에서 판매되는 모든 음료를 다회용기에 담아 제공한다고 밝혔다.

서울 용산사옥 2층에 있는 사내 카페에서는 해마다 7톤가량의 플라스틱 폐기물이 배출되고 있다. 커피를 담는 일회용 플라스틱컵과 뚜껑의 무게가 20g인 것에 비춰보면 매년 35만개의 일회용 플라스틱 컵이 버려지는 셈이다.

이에 LG유플러스는 ESG경영 차원에서 임직원과 함께 사내 카페에서 일회용기를 퇴출시키고, 대신 다회용기를 사용한다는 방침이다. 사내 카페에서 구매한 음료를 다 마신 뒤 사옥 각 층 탕비실에 설치된 다회용기 수거함에 두면 트래쉬버스터즈가 수거해 6단계 세척과정을 거친다.

한편 LG유플러스는 지난 2022년에 재생에너지 전환을 위한 K-RE100에 가입하고, 사업운영 전반의 에너지 감축 방안을 추진중이다. 아울러 '기후변화 거버넌스'를 확립해 폐기물·용수, 에너지·온실가스 관리에 나서고 있다.

이홍렬 LG유플러스 ESG추진실장은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임직원, 고객들의 일상 속에서 작은 노력을 기울여 차별적인 고객가치를 제공하는 친환경 ESG 경영활동을 전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Copyright @ NEWSTREE All rights reserved.

뉴스트리 SNS

  • 뉴스트리 네이버 블로그
  • 뉴스트리 네이버 포스트
  • 뉴스트리 유튜브
  • 뉴스트리 페이스북
  • 뉴스트리 인스타그램
  • 뉴스트리 트위터

핫이슈

+

Video

+

ESG

+

SPC그룹, 굿네이버스와 과테말라 커피농가 돕는다

과테말라 화산 피해지역을 돕기 위해 SPC그룹 계열사 파리크라상이 굿네이버스 글로벌 임팩트(굿네이버스), 스카이원네트웍스와 손을 잡았다.파리크라

탄녹위 '2035 NDC' 의견수렴..."강력한 목표치와 제도적 완충장치 마련돼야"

탄소중립 혁신기술 투자가 집중되는 2030~2040년을 대비해 강력한 온실가스 감축 목표치와 함께 제도적 완충장치가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대통령

걸으며 쓰레기 수거...제주해안 '플라스틱 플로깅' 진행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관광공사가 지난 18일부터 오는 7월 6일까지 도내 곳곳에서 자발적인 자원순환 실천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플라스틱 제로 제주

KT&G 업사이클링 프로그램 '상상 블루 파빌리온' 아이디어 공모

KT&G가 지역 폐기물을 재활용해 작품으로 제작하는 업사이클링 프로그램 '2024 상상 블루 파빌리온' 아이디어를 오는 7월 5일까지 공모한다고 20일 밝

아름다운가게-GS리테일, 의류 업사이클링 '친구 캠페인' 진행

재단법인 아름다운가게가 GS리테일과 함께 버려지는 옷을 활용한 업사이클링 프로젝트 '친환경으로 지구 구하기'(친구) 캠페인을 20일부터 한달간 진행

생분해 가능한 종이코팅제 개발..."바다에서도 석달만에 82% 생분해"

국내 연구진이 토양과 물뿐만 아니라 분해가 잘 되지 않는 바다에서도 생분해 가능한 코팅제를 개발하고 이 코팅제를 적용한 종이 패키징 소재를 개발

TECH

+

LIFE

+

순환경제

+

Start-up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