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Neo QLED', 국제기관서 '눈 건강' 인증 받아

박유민 기자 / 기사승인 : 2021-03-11 11: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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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력 보호, 화면 깜빡임 무해성, 색 정확도 등 시청 관련 종합 인증
▲ 삼성전자는 '2021년형 QLED TV'가 독일 인증 기관 VDE로부터 '아이 케어' 인증을 받았다고 밝혔다.(사진=삼성전자)

삼성전자가 출시한 2021년형 QLED TV가 눈 건강과 관련해 국제적 안정성 인증을 획득했다. 

삼성전자는 'Neo QLED'를 포함한 2021년형 QLED TV 제품을 대상으로 독일 인증 기관 VDE(Verband Deutscher Elektrotechniker)의 시청 관련 '아이 케어'(Eye Care) 인증을 받았다고 11일 밝혔다. 이번에 인증 받은 모델은 QN900, QN800, QN95, QN90, QN85, Q80, Q70, Q60이다. 

'아이 케어'는 △'눈에 대한 안전(Safety for Eyes)' 인증 △'멜라토닌(Gentle to the eyes)' 인증 △화면 깜빡임(Flicker) 무해성 인증 △화질 균일도(Uniformity) 인증 △색 정확도(Color Fidelity) 인증 등의 항목으로 구성된 시청 안전 평가 지표다.

눈에 대한 안전 인증은 국제전기기술위원회(IEC)가 규정한 조명의 유해성 등급 분류 방법에 따라 블루라이트, 자외선, 적외선의 방출량을 측정해 인체 유해 수준이 무해 등급(Exempt Group)일 때 부여한다.

멜라토닌 인증은 기기에서 나오는 빛의 멜라토닌 억제 수치가 VDE의 기준을 충족했다는 의미로, 멜라토닌은 수면을 도와주는 호르몬으로 알려져 있다.

또 QLED TV는 눈의 피로감이나 두통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화면 깜빡임의 수준이 국제전기기술위원회에서 정한 기준을 충족했다. TV 콘텐츠 시청 시 얼마나 눈이 편안한 지 평가하는 '화질 균일도'와 '색 정확도' 항목에서도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최용훈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부사장은 "삼성 QLED는 화질과 사용성은 물론 소비자들의 시청 안전성을 고려한 제품"이라며 "앞으로도 '스크린 포 올(Screens for All)' 비전 실현을 위해 소비자 중심의 제품 개발을 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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