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폰' 2023년까지 OS업그레이드 지원

김현호 기자 / 기사승인 : 2021-04-08 12:04:04
  • -
  • +
  • 인쇄
프리미엄폰은 3년, 보급형폰 2년 지원
국내의 경우 휴대폰 A/S 최소 4년 지원


휴대폰 사업을 철수한 LG전자가 오는 2023년까지 휴대폰 운영체제(OS) 업그레이드를 지원한다. 고객서비스도 최종 제조일로부터 4년까지 지원한다.

LG전자는 운영체제 업그레이드 지원 기간을 프리미엄 모델의 경우는 3년, 보급형 모델의 경우는 2년까지 지원한다고 8일 밝혔다. 이는 기존의 프리미엄급 2년, 보급형 1년에서 1년씩 더 연장한 것이다.

OS 업그레이드 대상 모델은 2019년 이후 출시된 제품 가운데 프리미엄 및 일부 보급형 모델부터 적용된다. 자세한 사항은 각 국가별 LG전자 홈페이지에 공지된다.

이에 따라 지난해 출시한 'LG 벨벳'과 'LG 윙'의 경우 2023년까지 운영체제 업그레이드가 가능하다. OS 업그레이드 지원은 구글의 OS 배포 일정, 제품 성능, 제품 안정화 수준 등에 따라 변동될 수 있다.

LG전자는 "휴대폰 사업종료 이후에도 고객들이 안심하고 LG 휴대폰을 사용할 수 있게 하겠다"며 "LG 제품을 마지막까지 믿고 구매한 고객 신뢰에 대해 감사의 마음을 담아 보답하기 위해 운영체제 업그레이드 지원을 확대하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LG전자는 판매 제품에 대해 끝까지 책임지고 사후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고객가치를 실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사업종료 이후에도 글로벌 시장에서 국가별 기준과 법령에 따라 A/S, 부품 공급에 만전을 기한다.

LG휴대폰을 사용하는 고객은 전국 120여개 서비스센터를 기존과 동일하게 이용할 수 있다. 

LG전자는 간편결제 서비스인 LG페이도 사업종료 후 최소 3년간 유지키로 했다.

LG전자는 통신사업자 등 거래선과 약속한 제품을 공급할 수 있도록 5월 말까지 휴대폰을 생산한다. LG전자는 "고객은 사업 종료 이후에도 유통 재고가 소진될 때까지 운영체제 업그레이드, A/S 등 사후지원 걱정 없이 휴대폰을 구매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LG전자는 올해 7월 31일자로 스마트폰 사업에서 완전 철수한다.

Copyright @ NEWSTREE All rights reserved.

뉴스트리 SNS

  • 뉴스트리 네이버 블로그
  • 뉴스트리 네이버 포스트
  • 뉴스트리 유튜브
  • 뉴스트리 페이스북
  • 뉴스트리 인스타그램
  • 뉴스트리 트위터

핫이슈

+

ESG

Video

+

ESG

+

'자연자본이 기업 핵심가치'...ISSB '생물다양성 공시' 기준 마련 착수

국제지속가능성표준위원회(ISSB)가 생물다양성 리스크 공시 기준을 세우기 위한 조사에 착수했다.국제회계기준(IFRS) 산하 ISSB는 지난 23일(현지시간) 성

함께 달리며 나무기부...현대차 '롱기스트 런' 참가자 모집

현대자동차가 '함께 달려 나무를 심는 롱기스트 런'이라는 슬로건 아래,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달리기 캠페인 '롱기스트 런 2024'를 실시한다.지난 2016

'탄소중립포인트' 카카오머니로 받는다...카카오-환경부, 협약체결

환경을 지키기 위해 카카오, 카카오페이, 카카오모빌리티가 환경부와 함께 탄소중립 실천에 함께한다.카카오는 26일 경기도 카카오 판교아지트에서 환

환경부 '한국형 녹색채권' 3.9조 발행..."녹색산업이 국가경쟁력 좌우"

올 연말까지 총 3조9000억원 규모 한국형 녹색채권이 발행된다.25일 환경부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은 서울 용산구 몬드리안호텔에서 '2024년 한국형 녹색

전력거래소 비상임 3명 고발당했다..."이해충돌방지법 위반"

전력거래소가 선임한 비상임이사 3명이 이해충돌방지법 위반으로 고발당했다.25일 기후솔루션과 18개 태양광협동조합, 대한태양광발전사업자협회, 전

당장 코앞에 닥친 국제환경규제..."대-중소기업 상생으로 대응해야"

급박하게 돌아가는 환경통상규제를 적시에 대응하려면 공급망 전체가 일사불란하게 움직여야 하기 때문에 대중소기업 상생은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됐

TECH

+

LIFE

+

순환경제

+

Start-up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