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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바이오, 美그린라이트 코로나 백신 원료물질 위탁생산

이재은 기자 / 기사승인 : 2021-11-25 10:0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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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라이트의 코로나 백신 원료의약품을 위탁생산할 삼성바이오로직스 3공장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아프리카 지역에 보급할 코로나19 백신의 원료의약품을 위탁생산한다.

삼성바이오로직스(대표 존림)는 미국 그린라이트 바이오사이언스가 개발중인 코로나19 mRNA 백신의 후보물질인 원료의약품(DS)을 위탁생산(CMO)한다고 25일 밝혔다.

두 회사는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저소득국을 시작으로 전세계 그린라이트의 코로나19 mRNA 백신 임상시험, 상업 생산 및 현지 백신 보급 속도를 가속화할 계획이다.

그린라이트 바이오사이언스는 아프리카 내 연구지역 및 임상파트너를 최종 확정한 후 규제 승인을 거쳐 2022년 1분기에 해당 mRNA 백신 후보물질에 대한 임상 1상을 시작할 예정이다.

그린라이트 바이오사이언스는 지난 3월 '세계 백신 접종 청사진' 발표를 통해 연간 수십억명 분에 이르는 코로나19 mRNA 백신 생산을 통해 전세계 백신 보급의 형평성을 높이겠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2022년 상반기 cGMP(Current Good Manufacturing Practice, 강화된 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기준) 승인을 목표로 현재 인천 송도 공장에 mRNA 백신 원료의약품(DS) 생산설비를 구축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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