쉐이크쉑, 4월에 '멸종위기 식물보호' 활동 펼친다

차민주 기자 / 기사승인 : 2022-04-01 10:44:23
  • -
  • +
  • 인쇄
▲ 착한 쉐이크 나눔 (사진=SPC 쉐이크쉑)


쉐이크쉑이 이달 22일 지구의 날을 맞아 4월 한달간 ESG경영의 일환으로 '착한 쉐이크 나눔'(Great Korean Shake Sale) 행사를 펼친다.

SPC그룹이 운영하는 파인 캐주얼 브랜드 쉐이크쉑은 4월에 쉐이크쉑 매장의 판매수익금 일부를 지역사회에 기부하는 글로벌 기부 프로그램 '착한 쉐이크 나눔'을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

쉐이크쉑 관계자에 따르면 "착한 쉐이크 나눔은 각 나라별 지역사회에 기여를 하는 것으로 한국뿐 아니라 세계 각국에서 국가 특성에 맞게 글로벌로 진행하는 프로젝트"라고 설명했다.

올해로 6회째를 맞는 '착한 쉐이크 나눔'은 환경보호 사회혁신 기업인 '트리플래닛'과 함께 멸종위기 식물보전 사업을 위해 진행된다. 멸종위기종 씨앗들을 보존하고 식물들이 계속 자라날 수 있도록 힘을 모으겠다는 것이다. 지난해는 강원도 산불 피해복구 사업을 트리플래닛과 진행했다. 

아울러 아름다운 한국의 자생식물을 직접 키우고 양육 데이터를 제작해 전문연구기관에 전달하는 참여형 기부 '착한 나무키우기'(From Seedling to Great Tree) 이벤트도 진행한다.

이달 5일까지 쉐이크쉑 인스타그램에 응모페이지에 이름, 연락처, 주소 등을 남기면 추첨을 통해 50명에게 한반도 자생식물인 '파초일엽 고사리'를 제공한다. 이 식물을 직접 키우면서 식물성장 기록앱 '지구공'에 식물이 어떻게 자라는 것인지 기록함으로서 참여형 기부에 동참할 수 있다. 

또 오는 22일에는 '지구의 날'을 맞이해 쉐이크쉑 종각점에서 선착순 500명에게 트리플래닛과 협업해 준비한 '쉐이크쉑 반려나무' 500그루를 무료 증정할 예정이다. 쉐이크쉑 반려나무는 가정에서 쉽게 키울 수 있도록 작은 크기로 제공되며 쉐이크 컵에 심어서 증정한다.

쉐이크쉑 관계자는 "쉐이크쉑은 세상에 필요한 사려깊은 가치(Stand For Something Good)라는 브랜드 미션 하에 고객들이 직접 의미있는 일에 참여할 수 있는 방법을 고민했다"며 "앞으로도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실천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쉐이크쉑 공식 인스타그램(@shakeshack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Copyright @ NEWSTREE All rights reserved.

뉴스트리 SNS

  • 뉴스트리 네이버 블로그
  • 뉴스트리 네이버 포스트
  • 뉴스트리 유튜브
  • 뉴스트리 페이스북
  • 뉴스트리 인스타그램
  • 뉴스트리 트위터

핫이슈

+

Video

+

ESG

+

현대제철, CDP 선정 기후대응 원자재 부문 우수기업 수상

현대제철이 글로벌 지속가능경영 평가기관인 CDP(Carbon Disclosure Project, 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로부터 기후변화 대응 분야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현대

'해킹사고' 부실 대응 SK텔레콤..."ESG 등급 하락 불가피"

SK텔레콤 해킹사태로 고객 개인정보가 무방비로 유출되면서 SKT의 ESG평가에서 사회(S)부문과 종합부문 등급이 1등급씩 하락할 가능성이 제기됐다. 고객

KB국민은행, 올해 지역에 '작은 도서관' 9곳 더 늘린다

KB국민은행이 올해까지 134개의 'KB작은도서관'을 조성해 미래세대를 위한 독서 인프라를 확대할 예정이라고 30일 밝혔다.KB국민은행은 지난 14일에는 울

LG유플러스, CDP '탄소경영 아너스 클럽' 수상

LG유플러스가 서울 여의도 페어몬트 앰버서더 서울호텔에서 열린 '2024 CDP(탄소정보공개 프로젝트) 코리아 어워즈'에서 CDP 기후변화 대응 부문(CDP Climate

11번가 사령탑 교체...신임 대표로 박현수 CBO 선임

SK스퀘어 자회사 11번가가 지난 29일 오후 열린 이사회에서 신임 대표이사로 박현수 11번가 CBO(최고사업책임)를 선임했다고 30일 밝혔다. 안정은 전임 대

경기도 푸드뱅크, 세제와 휴지 등 '생활용품'도 기부받는다

경기도가 푸드뱅크를 통해 식품뿐만 아니라 세제와 휴지 등 다양한 생활용품도 기부받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푸드뱅크·마켓은 취약계층에 기부

기후/환경

+

폐기하고 동결하고...트럼프, 100일간 환경규제 145건 풀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취임 100일동안 145건에 달하는 기후·환경 관련 규정을 폐지했다.1일(현지시간) 영국 가디언은 트럼프 2기 행정부가

기묘해지는 3월 기후...제2의 '경북 산불' 발생 가능성 2배 높아졌다

얼마전 경북에서 발생한 산불이 역대 최악의 산불로 기록됐지만 기후변화로 강수량과 습도가 비정상적으로 낮아지고 강풍의 빈도가 높아짐에 따라 앞

대구 함지산 산불 '재발화'...강풍에 불씨 되살아나

이틀만에 주불이 잡히면서 완전된 것으로 알았던 대구 함지산 산불이 다시 발화하면서 주민들이 다시 대피했다. 건조한 상태에서 계속해서 불어대는

기후위기로 야외 음악공연도 '위기'...티켓 판매부진 현상

호주에서 기후위기로 야외 뮤직 페스티벌이 사라질지도 모른다는 보고서가 나왔다.호주 로열 멜버른 공과대학(RMIT)이 지난 23일(현지시간) 발간한 '뮤

"해운탄소세 피하려면 '전기추진선'으로 교체해야"

탄소배출이 많은 선박을 전기추진선으로 대체하고 녹색해운항로를 개척하면 해운부문 탄소배출량을 크게 줄일 수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해운은 전

기후재해 보상은 왜 제한?...손보사 車보험약관 공정위 '심판대'

기후위기로 올여름도 무더위와 수해 피해에 대한 우려가 높은 가운데 기후위기로 인한 재해 피해는 보상하지 않는 보험약관의 불공정 조항을 개정해

에너지

+

순환경제

+

오피니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