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 민트로켓, 신작 프로젝트 2종 'TB'-'NAKWON' 영상 첫 공개

조인준 기자 / 기사승인 : 2023-05-19 10:53:28
  • -
  • +
  • 인쇄
▲프로젝트 'NAKWON' 키아트 이미지 (사진=넥슨)

처녀작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던 넥슨의 게임 서브 브랜드 '민트로켓'이 차기 신작 프로젝트 2종의 개발영상을 공개했다.

19일 민트로켓은 차기 신작 프로젝트인 'TB'(Top View Battle)와 'NAKWON'(낙원)의 개발 영상을 공개했다. 민트로켓은 게임의 근본적인 재미와 가치를 연구하자라는 목표로 지난해 4월 29일 출범한 넥슨의 서브 브랜드로, 개발 초기단계부터 정보를 빠르게 공유하며 이용자와 같은 호흡으로 게임을 만드는 걸 지향하고 있다.

이날 민트로켓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한 각 프로젝트의 영상은 실제 플레이 장면으로 제작돼 게임의 핵심 요소를 확인할 수 있다.

▲프로젝트 'TB' 인게임 영상(영상=민트로켓 유튜브)

프로젝트 TB는 PC플랫폼으로 개발 중인 팀 대전 액션 게임으로, 위에서 내려다보는 탑뷰(Top View) 시점과 가속 이동을 통한 박진감 넘치는 근접 전투가 특징이다. 각기 다른 개성을 가진 캐릭터가 등장하며, 스타일리쉬한 액션성을 구현해 대전 게임의 재미를 극대화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영상을 보면 다양한 종류의 캐릭터들이 빠른 속도로 이동하며 전투를 벌이는데 전투 방식은 기존 AOS장르 게임과 유사하지만 '가속 이동'과 그로 인한 관성 효과로 훨씬 속도감 있는 플레이가 예상된다.

▲프로젝트 'NAKWON' 개발 과정 영상(영상=민트로켓 유튜브)

프로젝트 '낙원'은 좀비 아포칼립스를 소재로한 파밍-탈출 멀티플레이 서바이벌 장르로, PC 플랫폼으로 개발 중인 3인칭 생존액션 게임이다. 동일 장르의 주 배경이 해외인데 비해 극사실적으로 묘사된 서울을 배경으로 우리나라 이용자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선사해 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또 좀비뿐만 아니라 다른 이용자도 동시에 적으로 되는 구도인 'PvPvE' 방식의 채집-탈출 생존기가 펼쳐지며, 긴장감 넘치는 생존 게임의 희열을 담은 것이 특징이다.

민트로켓은 이번 신작 2종의 영상에 대한 유저 피드백을 수렴해 게임 개발에 반영할 예정이며, 연내 오픈 테스트 진행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넥슨은 민트로켓 브랜딩 페이지를 리뉴얼하고, 신작 프로젝트의 콘셉트 이미지도 함께 공개했다. 뿐만 아니라 프로젝트의 개발 인력 모집을 위해 레벨 디자이너, 배경 모델러, 프로그래머 등 다양한 부문에서 공개 채용을 함께 실시한다.

넥슨 신규개발본부 및 민트로켓 총괄을 맡고 있는 김대훤 부사장은 "넥슨에 내재되어 있는 창의적인 개발 DNA를 바탕으로 신선한 재미를 느낄 수 있는 2종의 신작 프로젝트를 준비 중이다"라며 "민트로켓 출범 의의에 따라 유저들이 진정으로 즐길 수 있는 게임을 만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민트로켓의 처녀작 '데이브 더 다이버'(DAVE THE DIVER)는 오는 6월 정식 출시를 앞두고 있다. 지난해 10월부터 진행한 얼리 액세스(앞서 해보기) 단계부터 하이브리드 해양 어드벤처 장르라는 독특한 게임성과 특유의 재미로 글로벌 유저들의 호평을 받아왔으며, 글로벌 게임 플랫폼 '스팀'에서 97%의 비율로 '압도적 긍정 평가'를 받은 바 있다.

Copyright @ NEWSTREE All rights reserved.

뉴스트리 SNS

  • 뉴스트리 네이버 블로그
  • 뉴스트리 네이버 포스트
  • 뉴스트리 유튜브
  • 뉴스트리 페이스북
  • 뉴스트리 인스타그램
  • 뉴스트리 트위터

핫이슈

+

Video

+

ESG

+

"비용부담 커진다"vs"무상할당 안돼"...4차 배출권 할당계획 '대립각'

정부가 2026년부터 2030년까지 적용할 '제4차 국가 온실가스 배출권거래제 할당계획안'을 놓고 산업계와 시민단체들이 큰 의견차를 보이고 있다. 산업계

경기도주식회사, 탄소중립 실천 위한 '친환경 협업 기업' 모집

탄소중립 실천활동에 적극 나서고 있는 경기도주식회사가 오는 10월 3일까지 '2025년 2차 기후행동 기회소득 사업 플랫폼 구축 및 운영' 협업 기업을 모

"철강·석유화학 배출권 유상할당 높여라...국제추세 역행하는 것"

환경부가 철강과 석유화학 등 탄소다배출 업종에 대한 4차 온실가스 배출권거래제 무상할당 비율을 종전대로 100% 유지하겠다는 방침을 내놓자, 시민단

배출권 유상할당 20% 상향...상의 "기업 비용부담 커질 것" 우려

환경부가 2026년~2030년까지 기업들의 탄소배출권 '유상할당 비중'을 현행 10%에서 15%로 올리는 '제4차 배출권거래제 할당계획'에 대해 산업계가 비용부담

한은 "극한기후가 물가상승 야기…기후대응 없으면 상승률 2배"

폭우나 폭염과 같은 극한기후고 소비자물가에 단기적인 악영향을 끼칠 뿐만 아니라 1년 넘게 인플레이션을 유발한다는 분석이 나왔다. 특히 기후변화

美투자 압박하면서 취업비자는 '외면'..."해결책 없으면 상황 반복"

미국 조지아주 현대차그룹-LG에너지솔루션 합작 배터리 공장의 한국인 근로자 300여명 체포·구금 사태는 '예견된 일'이라는 반응이 대부분이다. 미

기후/환경

+

해양온난화 지속되면..."2100년쯤 플랑크톤 절반으로 감소"

해양온난화가 지속되면 2100년쯤 바다에서 이산화탄소를 흡수하고 산소를 방출하는 역할을 하는 남조류 '프로클로로코쿠스'(Prochlorococcus)의 양이 절반

곧 물 바닥나는데 도암댐 물공급 주저하는 강릉시...왜?

강릉시가 최악의 가뭄으로 물이 바닥날 지경에 놓였는데도 3000만톤의 물을 담고 있는 평창의 도암댐 사용을 주저하는 까닭은 무엇일까.9일 강릉 오봉

"비용부담 커진다"vs"무상할당 안돼"...4차 배출권 할당계획 '대립각'

정부가 2026년부터 2030년까지 적용할 '제4차 국가 온실가스 배출권거래제 할당계획안'을 놓고 산업계와 시민단체들이 큰 의견차를 보이고 있다. 산업계

"철강·석유화학 배출권 유상할당 높여라...국제추세 역행하는 것"

환경부가 철강과 석유화학 등 탄소다배출 업종에 대한 4차 온실가스 배출권거래제 무상할당 비율을 종전대로 100% 유지하겠다는 방침을 내놓자, 시민단

배출권 유상할당 20% 상향...상의 "기업 비용부담 커질 것" 우려

환경부가 2026년~2030년까지 기업들의 탄소배출권 '유상할당 비중'을 현행 10%에서 15%로 올리는 '제4차 배출권거래제 할당계획'에 대해 산업계가 비용부담

"낙뢰로 인한 산불 증가"...기후위기의 연쇄작용 경고

기후위기가 낙뢰로 인한 산불을 더욱 빈번하게 발생시킨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6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대학교 머세드 캠퍼스 시에라 네바다

에너지

+

순환경제

+

오피니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