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의와 소통을 '한곳에서'...임팩트스퀘어, 비즈니스 플랫폼 '임팩트서클' 서비스

이재은 기자 / 기사승인 : 2023-09-13 10:33:15
  • -
  • +
  • 인쇄
▲임팩트스퀘어가 15일부터 서비스하는 비즈니스 통합플랫폼 '임팩트서클' (자료=임팩트스퀘어)

임팩트스퀘어가 비즈니스 통합플랫폼 '임팩트서클(Impact Circle)' 서비스를 15일 정식 출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임팩트서클'은 구글의 자선활동을 맡고 있는 구글닷오알지가 지원하고, 영국의 글로벌 사회적기업 지원기관 유스 비즈니스 인터내셔널(Youth Business International, YBI)이 주관하는 '코로나19 극복 재도약 프로그램(COVID-19 Recovery Programme)'의 하나로 개발된 임팩트 비즈니스 창업가 전문 온라인 플랫폼 서비스다.

임팩트서클은 '더 나은 세상을 위한 임팩트(Impact)를 꿈꾸는 사람들의 모임(Circle)'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 서비스는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사업에 타격을 입은 스타트업, 사회적 기업, 소셜벤처를 돕기 위한 양질의 비즈니스 강의 콘텐츠 제공 및 폭넓은 커뮤니티로 접근성 강화를 핵심가치로 한다.

이 플랫폼은 생태계 관계자 전반의 성장을 위해 임팩트 비즈니스를 지향하는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도록 구성돼 기업 대표자부터 임직원, 투자자, 중간지원조직 종사자까지 다양한 이해 관계자들이 △온라인 강의 △커뮤니티 서비스 △사업 가이드 등을 이용할 수 있다.

임팩트서클 이용자들은 가입시 사전진단을 수행할 경우, 이용자의 사업 단계 및 유관 키워드에 따라 최적화된 강의 콘텐츠 및 정부/민간 지원 사업 정보를 맞춤형으로 받을 수 있다. 또 사전진단 데이터를 바탕으로 비슷한 성장 단계에 있는 업계 사람들과 소통할 수 있는 커뮤니티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임팩트서클은 올 7월초 베타서비스를 오픈한 이후 2개월여 만에 1788명의 유입을 이끌어냈으며, 베타테스트 이용자 리뷰를 바탕으로 꾸준히 서비스 고도화 작업을 진행했다.

한편 이번 서비스 기획의 배경이 된 '코로나19 극복 재도약 프로그램'은 구글닷오알지가 코로나19로 타격을 입은 기업가의 회복 및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총 32개국 대상으로 진행하고 있는 사업이다. 구글닷오알지는 약 200만달러의 기금을 마련해 2만여개의 국내 사회적 기업 및 중소기업의 운영과 성장을 지원하고 있다. 2022년 4월 한국 파트너사로 선정된 임팩트스퀘어와 함께일하는재단은 취약 사회적 기업에 필요한 역량 강화와 밀착 지원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해오고 있다.

Copyright @ NEWSTREE All rights reserved.

뉴스트리 SNS

  • 뉴스트리 네이버 블로그
  • 뉴스트리 네이버 포스트
  • 뉴스트리 유튜브
  • 뉴스트리 페이스북
  • 뉴스트리 인스타그램
  • 뉴스트리 트위터

핫이슈

+

Video

+

ESG

+

신규 원전건설 백지화 시사한 환경장관 "탈원전은 아냐"

곧 출범할 기후에너지환경부를 이끌 김성환 환경부 장관이 새로운 원전을 짓는 데 대해 국민 공론화를 통한 재논의 필요성을 제기하며 신규 원전을 추

"비용부담 커진다"vs"무상할당 안돼"...4차 배출권 할당계획 '대립각'

정부가 2026년부터 2030년까지 적용할 '제4차 국가 온실가스 배출권거래제 할당계획안'을 놓고 산업계와 시민단체들이 큰 의견차를 보이고 있다. 산업계

경기도주식회사, 탄소중립 실천 위한 '친환경 협업 기업' 모집

탄소중립 실천활동에 적극 나서고 있는 경기도주식회사가 오는 10월 3일까지 '2025년 2차 기후행동 기회소득 사업 플랫폼 구축 및 운영' 협업 기업을 모

"철강·석유화학 배출권 유상할당 높여라...국제추세 역행하는 것"

환경부가 철강과 석유화학 등 탄소다배출 업종에 대한 4차 온실가스 배출권거래제 무상할당 비율을 종전대로 100% 유지하겠다는 방침을 내놓자, 시민단

배출권 유상할당 20% 상향...상의 "기업 비용부담 커질 것" 우려

환경부가 2026년~2030년까지 기업들의 탄소배출권 '유상할당 비중'을 현행 10%에서 15%로 올리는 '제4차 배출권거래제 할당계획'에 대해 산업계가 비용부담

한은 "극한기후가 물가상승 야기…기후대응 없으면 상승률 2배"

폭우나 폭염과 같은 극한기후고 소비자물가에 단기적인 악영향을 끼칠 뿐만 아니라 1년 넘게 인플레이션을 유발한다는 분석이 나왔다. 특히 기후변화

기후/환경

+

강릉에 '반가운 비'...폭우 쏟아졌지만 가뭄 해갈 역부족

최악의 가뭄을 겪고 있는 강릉에 '단비'가 내렸다. 아직 가뭄이 해갈될 정도는 아니지만 간밤에 내린 비 덕분에 강릉 시민들의 식수원인 오봉저수지의

[주말날씨] 전국 이틀간 '세찬 비'...강릉에도 '가뭄에 단비'

이번 주말에는 최악의 가뭄을 겪고 있는 강릉에 많은 비가 내린다는 반가운 소식이다. 이번 비는 중국에서 형성된 비구름대가 우리나라로 진입하면서

"환경장관 약속 못믿어"...세종보 천막농성 철회 안한다

4대강 보 철거를 요구하며 금강 세종보에서 500일간 농성했던 환경단체들이 농성을 중단하기로 했다가 이를 철회했다.11일 김성환 환경부 장관이 직접

화석연료 기업들 내뿜는 탄소...치명적인 폭염을 낳았다

엑손모빌 등 석유 대기업들의 탄소배출량이 2000년 이후 전세계에서 발생했던 수십건의 폭염과 직접적인 상관관계가 있다는 사실이 처음으로 밝혀졌다

강릉 식수원 고갈 일보직전 '비소식'...이틀간 20~60㎜ 내린다

강릉 시민들의 식수원으로 쓰이는 오봉저수지의 저수율이 11일 오전 8시 기준 11.8%까지 낮아진 가운데 토요일인 13일 동해안에 비가 내린다는 소식이다.

1.5℃ 임계점 넘었나?...전세계 산호 84% 하얗게 변했다

전세계 바다의 산호초 84%가 해양폭염으로 백화 현상을 겪는 등 최근 해양생태계가 전례없는 위기를 맞고 있다. 미국 해양대기청(NOAA)이 지난 2일 발표

에너지

+

순환경제

+

오피니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