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퍼시픽, 기후평가 2년 연속 '최고등급'...국내 뷰티업계 유일

이재은 기자 / 기사승인 : 2024-02-07 10:0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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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모레퍼시픽그룹 본사 전경 (사진=아모레퍼시픽)

아모레퍼시픽이 글로벌 비영리기구 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CDP, Carbon Disclosure Project)가 선정하는 기후변화 부문 '리더십 A' 등급 기업으로 2년 연속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CDP는 투자자를 대신해 전세계 주요기업을 대상으로 환경관련 경영정보 공개를 요청한 후, 이를 분석한 보고서를 매년 발간해 전세계 금융기관의 ESG 기업 평가 및 투자를 지원하고 있다.

CDP는 △기후변화 △물 안정성 △산림 3개 영역을 평가한다. 올해 기후변화 부문에서는 전세계 약 2만3200여개 기업 가운데 347개 기업(1.5%)만이 '리더십 A' 등급을 받았다. 국내에서는 총 10개 기업이 선정됐는데, 2년 연속 '리더십 A'를 받은 기업은 국내 뷰티업계에서 아모레퍼시픽이 유일하다.

아모레퍼시픽은 2021년 3월 RE100 선언 이래 2022년 재생에너지 전환율 34%를 달성했다. 설화수, 라네즈, 해피바스 등 아모레퍼시픽의 주요 제품을 생산하는 오산과 대전 생산사업장은 2023년 기준 100% 재생 전력을 사용하여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2025년에는 전사 RE100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아모레퍼시픽은 국내 최초로 직접 PPA(전력구매계약) 및 VPPA(가상전력구매계약: 고정계약가격에서 시장전력도매가격의 차액을 정산하는 방식)을 체결했다. 이행 과정에서 투명한 소통과 시장변화를 주도하기 위해 다양한 이해관계자와 협력한 성과를 인정받아 지난해 9월 뉴욕 기후주간 행사에서 열린 'RE100 리더십 어워드'에서 시장개척자(Market Trailblazer) 부문 상을 받기도 했다.

아모레퍼시픽은 사업 전반의 공급망 배출량(Scope3)을 산정하고, 이를 포함하여 지구온도 상승을 1.5℃씨 이하로 제한하기 위해 SBTi 기준에 따라 감축목표를 수립하고 있다. 향후 기후변화로 인한 사회·경제적 변화와 사업활동의 영향을 분석해 '기후전환계획'을 수립하고, 장기적인 변화에 유연하게 대처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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