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남수 기자가 쓴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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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남수의 ESG풍향계] '아리셀' 판결이 던진 과제
지난해 6월에 발생한 아리셀 공장 화재 참사에 대한 1심 재판 결과가 지난 9월 23일에 나왔다. 산업안전보건법과 중대재해처벌법 등을 위반한 이 회사 대표와 총괄본부장에게 각각 징역 15년의 중형이 선고됐다. 2022년 중대재해처벌법이 시행된 이후 최대 형량이 나온 ...2025-11-10 12:00:29 [최남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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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남수의 ESG풍향계] 협력사 ESG 관리 못해서 망한 대기업들
국내의 한 글로벌 기업은 지난 2023년에 협력업체 문제로 곤욕을 치렀다. 이 회사의 미국 내 공장과 거래하는 협력업체가 아동 노동착취 문제로 미 연방 당국의 조사를 받았기 때문이다. 실제 조사를 해보니 이 협력업체가 미성년자를 고용한 것으로 밝혀졌다. 해당 업체는 ...2025-10-14 08:00:02 [최남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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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남수의 ESG풍향계] '독립이사'로 명칭 바뀌면 '거수기' 벗어날까?
상법 개정안이 지난 7월 초 국회 본회의에서 통과된 데 이어 공포됐다. 이번 개정안은 이사의 충실의무 대상을 주주로 확대하고 상장회사 감사위원의 선임과 해임시 합산 '3%룰'을 강화하며 상장사의 사외이사 명칭을 '독립이사'로 바꾸는 것 등을 골자로 하고 있다. 개정 ...2025-09-08 10:56:53 [최남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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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남수의 ESG풍향계] 삼성전자vsTSMC...ESG 성적은?
세계 최상위권 반도체 기업인 삼성전자와 TSMC. 삼성전자는 메모리 반도체의 최강자이고 TSMC는 파운드리 1위 기업이다. 이들 두 기업은 글로벌 선두권 기업인 만큼 ESG 경영에서도 모범을 보이고 있을 것이라는 기대를 갖게 된다. 실제는 어떨까?두 기업은 ESG 평...2025-08-07 12:04:39 [최남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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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남수의 ESG풍향계] 글로벌 기업들 '지속가능 공시' 적극적인 이유
이재명 정부는 ESG 정책에 대해 전향적인 변화를 줄 것으로 예상된다. 그 가운데 정책의 우선순위를 둘 것으로 보이는 정책은 지속가능성 공시다. 윤석열 정부 하의 금융위원회가 지속가능성 공시 방안의 발표를 앞두고 있었기 때문이다. 이와 관련해 중요한 점은 정책의 전환...2025-07-07 09:58:07 [최남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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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남수의 ESG풍향계] 이재명 정부의 ESG정책 방향은?
굳이 이념적 경향성을 따지자면 ESG는 진보 이슈에 더 가깝다. 환경보호와 사람존중 등이 핵심 주제여서 그렇다. 실제로 각 정파가 ESG에 접근하는 움직임을 보면 이 점이 뚜렷해진다. 미국에서든 유럽연합(EU)에서든 보수 정당은 ESG에 반대하는 입장을 보이는 반면 ...2025-06-04 09:38:46 [최남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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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남수의 ESG풍향계] 기후변화와 생물다양성...'통합 논의' 필요
ESG 환경이슈 가운데 가장 중요도가 높은 사안을 고르라면 역시 '기후변화'다. 지구 기온의 상승폭이 저지선인 1.5℃를 이미 돌파했을 정도로 지구 온난화는 점점 상황이 심각해지고 있다. 기후변화 못지않게 중요한 이슈는 생물다양성 손실이다. 자연이 무너지고 있다는 표...2025-05-15 08:20:02 [최남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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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남수의 ESG풍향계] 논란의 DEI '한국은 낙제점'
최근 ESG 이슈 중 논란의 대상이 되고 있는 것 중의 하나는 DEI(다양성, 형평성, 포용성)이다. 직장에서 성별, 인종 등 기준에 따른 차별을 없애자는 내용이다. 지극히 상식적인 주장인데 DEI 자체가 논란이 되고 있다는 것은 현실적으로 차별이 많이 존재한다는 것...2025-04-15 10:56:12 [최남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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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남수의 ESG풍향계] ESG는 죽어가고 있는가?
지난 2020년 말쯤부터 ESG가 확산되기 시작한 데는 세 가지 배경이 있었다. 먼저 팬데믹으로 환경보호의 중요성이 부각되면서 기후변화 대응이 인류 생존을 위한 핵심 과제라는 공감대가 형성됐다. 다음으로 그동안 ESG는 유럽연합(EU)가 주도해왔는데 미국에서 친ESG...2025-03-04 10:49:38 [최남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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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남수의 ESG풍향계] ESG경영 '리더십'이 핵심이다
한 제조기업에서 있었던 일이다. ESG 실무담당 임원이 회사의 ESG 경영수준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방안과 예산계획을 CEO에게 보고했다. 이 자리에서 CEO는 ESG 등급을 올리는데 집중하라며 다른 일에는 그다지 관심을 보이지 않았다. 있을 수 있는 일 같지만 사실...2025-02-17 08:20:02 [최남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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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남수의 ESG풍향계] ‘느릿느릿’ 탄소감축...빛바랜 '파리협약'
글로벌 음료기업인 코카콜라는 지난 2019년에 가치사슬을 포함한 전체 탄소배출량을 2030년까지 25%(2015년 대비) 줄이기로 확정했었다. ESG 미디어인 트렐리스 보도를 보면 코카콜라는 최근에 이 목표를 고쳐 탄소감축 시한을 2035년으로 늦췄다. 또 일부 자회...2025-01-14 08:00:02 [최남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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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남수의 ESG풍향계] '이해관계자 자본주의' 선언...그후 5년
지난 2019년 8월 미국 재계 CEO들의 모임인 비즈니스라운드테이블(BRT)에서 중요한 선언이 나왔다. 이 모임에 참여한 181명의 CEO는 '기업의 목적에 대한 성명'을 통해 이해관계자를 중시하는 경영을 하겠다는 입장을 천명했다. 이 성명은 △고객에게 가치 전달 ...2024-12-17 08:30:03 [최남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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