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김치가 먼저 카타르 도착했다"…중국이 발칵

조인준 기자 / 기사승인 : 2022-11-14 19: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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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치는 중국 것" 억지주장
서경덕 "그냥 딱해 보인다"
▲환구시보 김치 관련 보도 내용, 김치를 '한국파오차이'(韓國泡菜)라 표기했다 (사진=환구시보 캡처)

중국 누리꾼들이 '김치는 중국 것'이라고 억지 주장을 펼치자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가 14일 소셜미디어(SNS)에서 "그냥 딱해 보인다"고 일침을 가했다.

지난 9일 2022 카타르 월드컵을 앞두고 대한축구협회는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로부터 약 200kg의 김치를 제공받아 카타르 현지에 보냈다고 밝혔다. 이는 역대 월드컵에 참가한 한국 대표팀이 대회 중 외부 기관 음식을 먹는 첫 사례다.

이에 중국 공산당 기관지인 환구시보와 관찰자망, 글로벌타임스 등은 '월드컵 시작 전 한국 선수들보다 김치가 먼저 카타르에 도착했다' 등의 기사를 쏟아냈다.

이를 본 중국 누리꾼은 한국의 김치 관련 기사에 "한국은 중국 문화를 모방하고 조작해 자신들의 문화라고 노략질하는 가장 심각한 수준의 국가"라는 댓글을 달았다. 또 "한국인이 아무리 김치를 자신들의 것이라 주장해봐야 그들이 먹는 김치의 90% 이상이 중국에서 수출한 중국산"이라고 주장했다.

게다가 중국 관영매체들은 김치의 바뀐 중국어 표기인 '신치'(辛奇)가 아닌 '파오차이'(泡菜·쓰촨성의 절임 배추) 표기를 고수했다.

이에 대해 서경덕 교수는 "관영매체가 김치에 관한 기사를 써 논란을 부추기고, 누리꾼들이 '중국이 김치 종주국'이라는 댓글을 달게 해 여론을 호도하는 방식의 전형적인 '김치공정' 수법을 보여주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서 "언제쯤 '우물안 개구리'에서 벗어나 세계적인 시각을 인정할까? 이젠 그냥 딱해보인다"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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