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무풍에어컨' 7년만에 900만대 팔았다

김나윤 기자 / 기사승인 : 2023-08-03 10:4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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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국내에서 무풍에어컨을 900만대 판매했다. (사진=삼성전자)

삼성 무풍에어컨이 국내 출시 7년만에 판매량 900만대를 돌파했다. 매일 약 3300대가 판매된 셈이다.

3일 삼성전자는 지난 2016년 1월 25일부터 2023년 8월 1일까지 무풍에어컨 스탠드형·벽걸이형·창문형·시스템 에어컨 등의 누적 판매량이 900만대를 넘었다고 밝혔다. 

무풍에어컨은 세계 최초로 직바람 없이 쾌적한 무풍으로 냉방하는 방식으로, 지난 7년간 라인업을 확장하며 성능을 진화시켰다.

올해는 창문형 에어컨 '비스포크 무풍에어컨 윈도우핏', 신개념 홈멀티 제품 '비스포크 무풍에어컨 핏홈', '비스포크 무풍 시스템에어컨 인피니트 라인'까지 출시해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혔으며, 다수의 에너지 고효율 모델이 포함됐다.

특해 올해 가정용으로 판매된 무풍에어컨 가운데 에너지 소비효율 1등급 모델의 판매비중이 전체의 절반을 넘었다. 

2023형 '비스포크 무풍에어컨 갤러리'는 전 모델 에너지 소비효율 1, 2등급을 획득했고, 에너지 소비효율 1등급 최저 기준보다 냉방 효율이 10% 더 높은 에너지 세이빙 모델도 출시했다. '비스포크 무풍에어컨 윈도우핏'과 가정용 '무풍 시스템에어컨' 또한 전 모델 에너지 소비효율 1등급이다.

스마트싱스를 통해 'AI 절약모드'를 활용하면 소비전력을 최대 20%까지 절약 가능하다. AI 절약모드를 활성화시킨 에어컨 대수는 작년 12월보다 현재 2배 이상 증가할 정도로 사용자들이 빠르게 늘고 있다.

한편 삼성전자는 8월 31일까지 삼성스토어와 백화점, 양판점 등 오프라인 매장에서 23년형 무풍에어컨 갤러리 모델 구매시 최대 60만원 상당의 캐시백 또는 포인트 혜택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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