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민관 주최 '코리아 마이스 엑스포' 11월 송도에서 개최

김나윤 기자 / 기사승인 : 2023-08-08 15:40:18
  • -
  • +
  • 인쇄
▲2023 코리아 마이스 엑스포 포스터. (사진=한국마이스협회)

국내 최대 마이스박람회인 '2023 코리아 마이스 엑스포'(KME 2023)가 오는 11월 16일부터 양일간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린다. 

한국마이스협회는 KME 2023 개최일까지 100일을 앞두고 주요 사항을 점검하고 있다고 8일 밝혔다. 20여년간 마이스 산업을 대표하는 박람회로 자리매김한 KME는 올해부터 민간이 주도하고 공공이 지원하는 형태로 바뀐다.

이를 위해 한국마이스협회는 지난해 문화체육관광부, 한국관광공사로부터 행사 이관을 받았으며, 지난 5년간 KME를 지원했던 인천광역시와 인천관광공사는 오는 2024년까지 행사를 계속 지원하기로 했다.

마이스협회는 "KME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상기의 기관들과 분야별 전문위원으로 구성된 'KME위원회'를 발족했으며, 상호협력 하에 성공 개최 방안을 마련중"이라고 밝혔다.

'KME 2023'은 '다양성'과 '융합'에 초점을 두고 있다. 코로나19 팬데믹을 겪으면서 마이스 산업은 온라인으로 공간이 확장됐고, 글로벌 시장에서 대한민국이 마이스 개최지로서 위상이 높아지는 등 변화를 겪고 있다. 이에 KME 2023 개최를 계기로, 국내 마이스 산업이 대한민국을 넘어 아시아, 전세계 산업 관계자들을 연결하고 도약하자는 포부가 담겨있다.

마이스협회는 보다 많은 관계자이 참여해 상호간 실질적인 비즈니스 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운영할 계획이다. 뿐만 아니라 주요 국가 관계자들을 초청해 컨퍼런스를 구성하고 변화하는 마이스 산업 환경에 대해 공유할 예정이다.

주요 프로그램은 전시부스 홍보, 비즈니스 상담, 컨퍼런스, 네트워킹, 투어 등으로 구성한다. 마이스협회는 KME 2023에 약 250명의 바이어와 500여개 부스 참여, 3000여명의 마이스 관계자가 참석할 것으로 예상했다.

D-100을 앞둔 KME 2023은 현재 국내외 바이어 초청, 부스 신청 접수중에 있으며, 일반 참가등록은 8월초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진행될 예정이다.

Copyright @ NEWSTREE All rights reserved.

뉴스트리 SNS

  • 뉴스트리 네이버 블로그
  • 뉴스트리 네이버 포스트
  • 뉴스트리 유튜브
  • 뉴스트리 페이스북
  • 뉴스트리 인스타그램
  • 뉴스트리 트위터

핫이슈

+

Video

+

ESG

+

틱톡, 광고 제작과정 탄소배출까지 체크한다

숏폼 플랫폼 틱톡(TikTok)이 송출되는 광고는 물론, 해당 광고가 제작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탄소까지 측정한다.16일 틱톡에 따르면, 플랫폼 내 광고 캠

대선 후 서울서 수거된 폐현수막 7.3톤...전량 '재활용'

서울시가 제21대 대통령 선거 이후 수거된 폐현수막 전량 재활용에 나선다. 선거기간 서울 시내에서 배출된 폐현수막 재활용률을 30%에서 100%까지 끌어

하나은행 '간판 및 실내보수' 지원할 소상공인 2000곳 모집

하나은행이 소상공인을 위해 간판 및 실내 보수 등 '사업장 환경개선 지원 사업'에 나선다. 하나은행은 '사업장 환경개선 지원 사업'을 실시하고 간판

경기도, 중소기업 200곳 ESG 진단평가비 '전액 지원'...27일까지 모집

경기도가 중소기업의 지속가능한 경영 체계 구축을 위해 오는 27일 오후 5시까지 '경기도 중소기업 ESG 진단·평가 지원사업' 참가 기업을 모집한다

국제환경산업기술·그린에너지전 11∼13일 코엑스 개막

환경부와 한국환경보전원이 중소녹색기업의 우수 녹색기술을 교류하고 국내외 판로개척 지원을 위해 오는 11일부터 13일까지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ESG 상위종목만 투자했더니...코스피 평균수익률의 4배

ESG 평가를 활용한 투자전략이 단순히 윤리적인 투자를 넘어 실질적인 수익과 리스크 관리에도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서스틴베스트는 'ESG 스크

기후/환경

+

폭우 오는데 '캠핑장' 환불 안된다고?..."기상악화시 환불해야"

기후변화로 폭우·폭설 등 기상이변이 잦아지면서 캠핑객들이 곤욕을 치르고 있다.한국소비자원은 기상악화로 인해 예약한 캠핑장을 취소해도 환

전기차 배터리용 '니켈' 채굴에 인도네시아 환경 '와르르'

전기자동차 배터리에 들어가는 '니켈' 때문에 인도네시아 산림이 초토화되고 수질이 오염되고 있다.국제 비영리기구 글로벌 위트니스(Global Witness)가

나무가 크면 클수록 좋을까?…"토양기능은 오히려 줄어든다"

나무의 키가 클수록 산림의 문화와 생산 기능은 강화되지만, 토양 기반 생태기능은 오히려 저해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특히 기후조절, 재해예방

녹색전환硏 '전국기후정책자랑' 공모전...지역 기후정책 발굴

녹색전환연구소가 지역의 기후정책 발굴을 위해 총상금 300만원 규모로 '전국기후정책자랑'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이번 공모전은 살기좋은

알래스카, 사상 첫 폭염주의보…"놀랍게도 기후변화 때문 아냐"

미국 알래스카주가 기상 관측 이래 처음으로 폭염주의보를 발령했다. 고온 자체는 이례적이지 않지만, 기상청이 새로 도입한 경보 체계에 따라 처음으

'기후정부' 출범했는데...광역지자체 '무늬만 탄소중립' 수두룩

우리나라가 '2050 탄소중립' 실현하기 위해 지방자치단체의 탄소중립 목표와 계획이 뒷받침돼야 한다. 이에 본지는 각 지자체별로 온실가스 배출 실태

에너지

+

순환경제

+

오피니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