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람보르기니와 페라리가 '쾅'...슈퍼카 투어 행사에 무슨 일이?

조인준 기자 / 기사승인 : 2023-10-05 14:26:11
  • -
  • +
  • 인쇄
이탈리아 슈퍼카 투어 행사 슈퍼카 추돌 장면 (영상=엑스@globeclip)

이탈리아 사르데냐에서 열린 슈퍼카 투어 행사 도중 페라리가 람보르기니를 들이받아 전복되면서 2명이 숨졌다.

지난 3일(현지시간) 이탈리아 지역 일간지 루니오네 사르다에 따르면 이탈리아 사르데냐 한 왕복 2차선 도로에서 슈퍼카들이 줄지어 달리던 중 페라리가 앞서가는 람보르기니와 캠핑카를 추월하다 측면에서 람보르기니를 추돌했다.

사고 여파로 람보르기니는 캠핑카 밑으로 깔려들어가 도로 바깥으로 미끄러졌고, 캠핑카는 전복됐다. 람보르기니를 들이받았던 페라리에서는 검은 연기가 피어오르더니 이윽고 불이 붙었다.

사르데냐 경찰에 따르면 페라리 탑승자 2명은 사망했다. 이들은 스위스 취리히 출신 커플이었다. 람보르기니에는 인도 볼리우드 여배우 케야트리 조쉬와 그녀의 남편이 타고 있었다. 케야트리는 인도 매체에 "신의 은총으로 우린 무사하다"고 전했다. 캠핑카를 타고 있던 커플은 전복 사고 직후 차에서 기어나와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받았다.

슈퍼카 탑승자들은 이탈리아 털라다에서 출발해 올비아까지 주행하는 '사르데냐 슈퍼카 이벤트'에 참여중이었다. 자신의 슈퍼카나 대여한 슈퍼카를 타고 이탈리아 섬들을 여행하며 고급호텔에 묵는 행사다. 자차일 경우 참가비는 1만409파운드(약 1711만원), 페라리 SF90을 행사 조직위에서 대여해 참가할 경우 2만1515파운드(약 3537만원)을 내야 한다.

Copyright @ NEWSTREE All rights reserved.

뉴스트리 SNS

  • 뉴스트리 네이버 블로그
  • 뉴스트리 네이버 포스트
  • 뉴스트리 유튜브
  • 뉴스트리 페이스북
  • 뉴스트리 인스타그램
  • 뉴스트리 트위터

핫이슈

+

Video

+

ESG

+

현대차, 올해 청년 7200명 신규 채용...내년엔 1만명 확대 검토

현대자동차그룹이 올해 총 7200명을 신규 채용한다고 18일 밝혔다. 내년에는 청년 채용 규모를 1만명으로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한다.현대차그룹의 청년

롯데카드, 해킹으로 297만명 정보 털렸다...카드번호, CVC까지 유출

롯데카드 해킹 사고 피해규모가 당초 예상했던 것보다 더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롯데카드는 피해 고객 전원에게 전액 보상을 하겠다는 방침이

삼성전자, 5년간 6만명 신규채용...'반도체·바이오·AI' 중심

삼성전자가 성장사업 육성과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해 앞으로 5년간 6만명을 신규 채용하겠다고 18일 밝혔다. 매년 1만2000명씩 채용하겠다는 계획이다.

"상장기업 보고, 6개월로 바꾸자"...트럼프 주장에 美 또 '술렁'

미국 상장기업의 보고서가 분기에서 반기로 변경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17일(현지시간) AP통신에 따르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상장기업의

카카오, 지역 AI생태계 조성 위해 5년간 '500억원' 푼다

카카오그룹이 앞으로 5년간 500억원의 기금을 조성해 지역 인공지능(AI) 생태계 육성에 투자한다고 18일 밝혔다. 카카오그룹은 지역 AI 육성을 위한 거점

[ESG;NOW] 올해 RE100 100% 목표 LG엔솔 '절반의 성공'

국내 많은 기업들이 지속가능한 경영을 내세우면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보고서 혹은 지속가능경영 보고서를 주기적으로 발간하고 있

기후/환경

+

가뭄이거나 폭우거나...온난화로 지구기후 갈수록 '극과극'

전 지구적으로 기후 불균형이 심각해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18일(현지시간) 세계기상기구(WMO)는 '글로벌 수자원 현황 2024' 보고서를 통해 수개월째 비가

"재생에너지 188조 필요한데…정책금융 투자액은 여전히 안갯속"

2030 국가온실가스감축목표(NDC)를 달성하려면 재생에너지 설비에 188조원을 투자해야 하지만 마중물 역할을 하는 정책금융 대부분은 재생에너지보다 화

지역 1인당 교통 배출량, 서울의 2배…"무상버스가 대안"

비수도권 교통 배출량이 서울의 2배에 달하면서 '무상버스'가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녹색전환연구소가 18일 발표한 보고서 '작은 도시의 교통 혁명,

'2035 NDC' 60% 넘어설까...환경부, 7차례 토론회 연다

2035년 국가 온실가스 감축 목표(2035 NDC)를 설정하기 위한 대국민 논의가 시작된다.환경부는 오는 19일부터 내달 14일까지 '2035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

뜨거워지는 한반도...2100년 폭염일수 9배 늘어난다

한반도 기온이 매년 상승하고 있어 2100년에 이르면 여름철 극한강우 영향지역이 37%로 확대되고 강수량도 12.6% 증가한다는 전망이다. 또 폭염일수도 지

국민 61.7% "2035년 온실가스 감축목표 60% 넘어야"

우리나라 국민의 61.7%는 2035년까지 온실가스를 60% 이상 감축해야 한다는데 동의하는 것으로 나왔다.기후솔루션이 지난달 한국리서치에 의뢰해 성인 200

에너지

+

순환경제

+

오피니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