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LB생활건강, 인니 뷰티시장 '정조준'...뷰티 제품 6종 론칭

김나윤 기자 / 기사승인 : 2024-04-15 10:14:31
  • -
  • +
  • 인쇄
▲HLB생활건강이 지난달 인도네시아의 한류행사인 'K-서클댄스'에서 팝업스토어를 운영했다. (사진=HLB생활건강)

HLB그룹의 자회사 HLB생활건강이 동남아시아 뷰티시장 공략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HLB생활건강은 최근 인도네시아의 최대 온라인 쇼핑몰인 쇼피(Shopee)와 토코피디아(Tokopedia)에 천연뷰티 브랜드 엘리샤코이의 시그니처 상품인 '콤부차 결바이옴' 미스트·앰플·슬리핑 마스크 등 3종과 '올데이 선크림' 3종 등 총 6종의 제품을 공식 론칭했다고 15일 밝혔다.

쇼피는 동남아시아 1위 온라인 쇼핑몰로 월평균 방문자 수는 1억3000만여명에 달한다. 토코피디아 또한 쇼피와 함께 인도네시아에서 손에 꼽히는 온라인 쇼핑마켓으로 알려져 있다.

HLB생활건강은 지난해부터 인도네시아 시장 진출을 준비해 올해 1월 인도네시아 식약청으로부터 제품 인증을 획득, 본격적으로 수출을 시작했다. 올 하반기에는 인도네시아의 오프라인 매장에도 입점할 예정이다.

HLB생활건강은 앞으로 인도네시아에서 공격적으로 마케팅을 진행, 브랜드 인지도를 높여 가겠다는 구상을 갖고 있다. 지난달에는 K-POP 문화 행사인 'K-서클댄스'(K-Circle Dance)에서 처음으로 팝업스토어를 열기도 했다.

우세용 HLB생활건강 이사는 "이번에 수출한 제품 가운데 콤부차 미스트에 대한 현지 소비자들의 반응이 가장 좋다"며 "올해 인도네시아에 대한 수출 목표는 거뜬히 넘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인도네시아는 세계에서 네번째로 많은 인구(2억7000만명)을 보유한 국가이며 K-뷰티를 비롯한 한국 제품 및 문화에 대한 관심도가 높은 국가 중 하나다.

Copyright @ NEWSTREE All rights reserved.

뉴스트리 SNS

  • 뉴스트리 네이버 블로그
  • 뉴스트리 네이버 포스트
  • 뉴스트리 유튜브
  • 뉴스트리 페이스북
  • 뉴스트리 인스타그램
  • 뉴스트리 트위터

핫이슈

+

Video

+

ESG

+

방시혁 하이브 의장 서울대 문화관 재건축에 50억 기부

방시혁 하이브 의장이 모교인 서울대학교에 기부한 50억원이 서울대 문화관 재건축에 사용된다.서울대는 3일 오후 6시 서울 관악구 서울대 문화관 중강

KCC '2025 ESG 보고서' 발간...온실가스 '스코프3'까지 확장

KCC가 ESG경영 성과와 지속가능 전략을 담은 '2025 지속가능성보고서'를 발간했다고 3일 밝혔다.올해 11번째로 발간되는 이번 보고서는 지속가능경영보고

"중대재해는 기업 ESG평가의 핵심리스크...등급 차감요소로 작용"

'중대재해'가 기업의 가치와 ESG 평가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ESG 평가 및 투자자문기관 서스틴베스트가 3일 발간한 '중대재해

하나금융 '2024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발간..."객관성·투명성 강화"

하나금융그룹은 2024년 ESG 활동과 성과를 담은 '2024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했다고 1일 밝혔다.열여덟번째로 발간한 올해 보고서에는 '함께 성장하

LG U+ '지속가능경영 보고서' 발간...AX기술과 연결 가치 비전 반영

LG유플러스가 ESG 경영실현을 위한 노력을 담은 '2024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했다고 1일 밝혔다. 열세번째로 발간한 올해 보고서는 국제 지속가능경

KT, 20번째 ESG보고서 발간…"AICT 기반 ESG 전략 구체화"

KT가 인공지능(AI) 기반 ESG 실천 성과와 향후 전략을 담은 '2025년 KT ESG보고서'를 1일 발간했다. 올해로 20번째인 이번 보고서는 'AICT(인공지능과 정보통신

기후/환경

+

기후변화로 사라지는 빙어..."대체 어종 조성해야"

기후변화로 평택시 남양호에서 빙어가 사라졌다. 경기도해양수산자원연구소는 올 3월 남양호 3개 지점에서 빙어 서식 여부를 조사한 결과 더 이상 빙

美 사회인프라 기후저항성 'C등급'...폭염에 다리도 통신·전력망 타격

기후변화가 미국의 사회기반시설을 위협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극한폭염으로 다리가 녹고, 통신과 전력망도 타격을 입고 있다는 것이다.미국 토목학

日 도카라열도서 또 '지진'...6월부터 900회 '흔들'

7월 대지진설이 돌고 있는 일본에서 소규모 지진이 계속 이어지고 있다.2일 일본 기상청은 일본 규슈 가고시마현 도카라 열도 해역에서 오후 3시 26분경

"온난화 때문만은 아니다"…남극 해빙 줄어든 진짜 이유는 '염분'

지구온난화가 남극 해빙을 녹이는 주된 원인으로 알려졌지만, 해수 염분이 더 중요한 요인일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해수면의 염분이 높을수록

열돔과 열섬에 47℃까지 치솟는 유럽...WMO "폭염은 이제 일상이 됐다"

유럽이 47℃까지 치솟는 역대급 폭염으로 몸살을 앓고 있는 가운데 세계기상기구가 전세계는 이제 폭염과 함께 살아가야 한다고 경고했다. 세계기상기

때이른 폭염에 사람도 가축도 '신음'...곳곳 폭염 피해 속출

전국이 습하고 더운 '가마솥 더위'에 시달리고 있다. 2일 낮 최고기온이 36℃에 이르면서 사람과 가축도 탈진하거나 목숨을 잃는 사례가 이어지고 있다.

에너지

+

순환경제

+

오피니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