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나무, 메타버스에서 '숲가꾸기' 캠페인 펼친다

차민주 기자 / 기사승인 : 2022-11-07 09:5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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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숲가꾸기' 기간을 맞아 메타버스 공간에서도 숲을 보살피는 캠페인이 펼쳐진다.

두나무는 산림청과 함께 메타버스 플랫폼 세컨블록(2nd block) 공간에서 숲을 가꾸는 '세컨포레스트와 함께하는 우리 숲 바로 가꾸기' 캠페인을 7~11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지난 3월 산림 회복을 위해 진행한 '세컨포레스트와 함께 하는 내 나무 갖기 캠페인'의 후속 프로젝트다. 앞선 캠페인에서는 참가자들에 의해 메타버스에 심은 가상나무 1만260그루가 경북 산불 피해지역에 실제로 식재됐다.

후속으로 진행되는 이번 캠페인은 가상의 숲을 보살피는 숲 회복지원 프로젝트다. '숲 가꾸기'는 흔히 봄철 심은 나무가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풀 베기, 가지치기, 솎아베기 등의 작업을 통해 숲을 보살피는 과정을 말한다. 산불 확산 방지나 수해 예방 등 경제적·환경적인 효과가 있어 산림청은 매년 11월 한 달을 숲 가꾸기 기간으로 정해 운영하고 있다. 올해 숲 가꾸기 기간에는 전국 17개 시도, 126개 기관에서 숲 가꾸기 체험 행사가 열리며, 이와 더불어 약 2만4000ha(헥타르)의 숲이 가꿔질 예정이다.

캠페인 참가자들에게는 탄소중립 이해도를 높일 수 있는 다양한 교육자료도 제공된다. 어린 나무의 생장을 위한 가지치기, 산림 생태계를 위한 낙엽 활엽수 등 다양한 수종 보호와 생물 다양성을 위한 활동 소개가 대표적이다.

캠페인 참여 방법은 세컨블록 내 조성된 가상의 숲 '세컨포레스트'에 입장해 숲 가꾸기 관련 교육자료를 학습하고, 퀴즈 등을 풀면 참여 스탬프가 보상으로 지급된다. 예를 들어 '풀·덩굴 제거', '가지치기', '솎아베기' 등 숲 가꾸기 종류나 장비의 이름을 딴 스탬프가 제공되는 방식이다.

캠페인 기간 동안 총 8개의 스탬프를 수집한 뒤 이벤트 응모까지 완료한 참가자 3500명을 추첨해 강원도 고성 산불 피해목을 업사이클링해 만든 인센스 홀더를 제공하고, 500명에게는 멸종위기 식물(희귀·특산 식물) 보호 기금 조성을 위한 희귀식물 대체불가토큰(NFT)을 업비트NFT를 통해 지급할 계획이다.

두나무 이석우 대표는 "환경을 사랑하는 많은 시민들이 숲 가꾸기에 동참할 수 있도록 비대면 시대에 걸맞는 교류의 장을 제시하고자 했다"며 "앞으로도 두나무의 기술과 자원을 활용해 환경과 사회에 기여하는 다양한 ESG 프로젝트를 펼쳐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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