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교통 탄소배출량' 측정...SKT, 지자체 탄소감축 지원

이재은 기자 / 기사승인 : 2023-08-01 09:43:15
  • -
  • +
  • 인쇄
▲리트머스 활용 탄소량 측정 개념도 (자료=SKT)


SK텔레콤이 특정지역의 교통량과 이동거리, 구간별 속도 등을 분석해 탄소배출량을 분석하는 기술을 개발하고 지방자치단체의 교통 탄소배출량 감축을 위해 지원한다.

SK텔레콤은 자사 인공지능(AI) 위치분석 플랫폼 '리트머스'(LITMUS)를 활용해 특정지역의 버스∙지하철 등 대중교통과 자가용 차량의 탄소배출량을 분석하는 기술을 상용화했다고 1일 밝혔다. 이는 특정지역 내 버스와 지하철, 일반차량 등의 이동수단과 이동거리, 이동 목적별·구간별 속도 분석(30분 단위 평균속도) 등의 데이터를 추출해 탄소배출량을 분석해준다.

우리나라 탄소배출량 가운데 자동차∙지하철 등 이동수단이 차지하는 비중은 약 14%로, 에너지와 산업부문 다음으로 많은 비중을 차지한다. 때문에 지자체 차원에서 교통 관련 정책을 세울 때부터 탄소 배출량을 고려하면 전체 탄소배출량 감축에 큰 도움이 될 수 있지만, 기존에는 특정지역의 데이터를 정확히 파악할 수 있는 방법이 없어 정책 수립에 어려움이 있었다.

하지만 SK텔레콤의 '리트머스' 플랫폼을 활용하면 지자체가 지역별로 탄소감축을 고려한 교통정책을 수립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SK텔레콤은 설명했다. 

SK텔레콤은 이번 탄소배출량 분석기술을 부산 스마트시티 조성 사업에 활용할 예정이다. 이밖의 다른 지자체와도 적극 협의하고 있으며 SK 오픈API를 통해 이 기술을 개방형 API로 제공할 예정이다.

오픈API로 제공되는 데이터는 △행정동 단위의 출발지와 목적지, 이동거리, 속도에 따른 일단위 탄소배출량, 이동수단, 이동 목적 분석결과 △도로 링크(전국 도로를 100m~1km 단위로 쪼개서 관리하는 단위) 단위별 이동량, 이동속도, 정차 시간, 이동 수단 및 탄소배출량 분석결과 △위 2개 데이터에 대한 전기차 및 수소차량 등 친환경 차량에 대한 비율 등이다.

류탁기 SK텔레콤 인프라 기술담당은 "SK텔레콤은 이미 기지국 정보와 AI를 활용하는 '리트머스'를 활용해 교통∙도시∙안전 문제를 해결한 사례로 MWC 2023의 GLOMO 어워드를 수상한 바 있다"며 "앞으로도 SK텔레콤이 지닌 ICT와 AI기술을 활용해 사회적∙환경적 문제를 해결하는 ESG경영을 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Copyright @ NEWSTREE All rights reserved.

뉴스트리 SNS

  • 뉴스트리 네이버 블로그
  • 뉴스트리 네이버 포스트
  • 뉴스트리 유튜브
  • 뉴스트리 페이스북
  • 뉴스트리 인스타그램
  • 뉴스트리 트위터

핫이슈

+

Video

+

ESG

+

롯데·이마트, 메탄 감축목표 '낙제점'..."육류 위주 공급망이 문제"

롯데쇼핑과 이마트가 육류·유제품·쌀 공급망에서 발생하는 메탄 감축목표가 '낙제점'이라는 국제환경단체의 평가가 나왔다. 20일 글로벌 환

FC서울 홈 개막전 앞두고...서울월드컵경기장에 '다회용기' 도입

서울시가 오는 22일 열리는 FC서울 홈 개막전에 맞춰 서울월드컵경기장 안팎의 편의점과 푸드트럭에 다회용기를 전면 도입한다고 19일 밝혔다.시는 서

도심 열섬현상 '빗물'로 잡는다...서울시, 관리시설 확대

서울시가 도심 열섬현상을 완화하고자 10억원 예산을 들여 빗물관리시설 확대에 나선다.서울시는 2026년 빗물관리시설 확충사업으로 성북구 등 9개 자

대기업 취업문 '활짝' 열렸다…채용 규모 5만여명

삼성그룹, 현대자동차, SK그룹 등 주요 대기업들이 2026년 상반기 공개채용에 본격 돌입했다. 주요 대기업들의 채용 규모가 5만여명으로 확대되고, 인공

[ESG;NOW] 오뚜기 '스코프3' 배출량 90%…2030 감축목표 '시급'

국내 많은 기업들이 지속가능한 경영을 내세우면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보고서 혹은 지속가능경영 보고서를 주기적으로 발간하고 있

하나금융, 20억 규모 'ESG 더블임팩트 펀드' 참여기업 모집

하나금융그룹이 ESG 스타트업 육성을 위한 매칭펀드 참여기업 모집에 나선다.하나금융그룹은 18일 사회혁신기업의 성장 기반 마련을 위한 '2026 하나 ESG

기후/환경

+

"온실가스 규제 왜 없애는 거야?"...美 24개주 트럼프 행정부에 소송

미국의 50개주 가운데 절반에 해당하는 24개주가 기후규제를 철회한 트럼프 행정부를 대상으로 소송을 제기했다.19일(현지시간) 가디언에 따르면 미국

온난화 속도 2배 빨라졌다..."2030년 전에 1.5℃ 도달할듯"

최근 10년동안 지구온난화 속도가 2배 이상 빨라지면서 기존 예측보다 훨씬 빠르게 기후위기가 진행되고 있다는 경고가 나왔다.독일 포츠담 기후영향

[주말날씨] "봄나들이 가기 좋은 날"...한낮 15℃까지 상승

이번 주말은 맑고 따뜻한 날씨가 이어지면서 완연한 봄이라는 사실이 체감되겠다.21일은 이동성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고 안정된 날씨가

[ESG;NOW] 오뚜기 '스코프3' 배출량 90%…2030 감축목표 '시급'

국내 많은 기업들이 지속가능한 경영을 내세우면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보고서 혹은 지속가능경영 보고서를 주기적으로 발간하고 있

'슈퍼 엘니뇨'가 다가온다…2027년 '역대 최고기온' 예고

오는 2027년 엘니뇨 영향으로 지구 평균기온이 역대 최고치를 갈아치울 것이라는 전망이다.엘니뇨는 적도 동태평양 해수면 온도가 평년보다 0.5℃ 이상

지난해 대형 메탄누출 사고 4400건..대부분 석유·가스 시설

지난해 시간당 100kg 이상의 메탄이 누출되는 대형사고가 4400건이나 발생한 것으로 드러났다.17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대학 로스앤젤레스(UCLA) 연

에너지

+

순환경제

+

오피니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