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마산 앞바다에서 정어리떼 폐사...닷새만에 45톤 수거

김미선 기자 / 기사승인 : 2023-10-16 11:52:16
  • -
  • +
  • 인쇄
▲창원시 마산 앞바다에 떠오른 정어리 폐사체. (사진=연합뉴스/창원시)

지난해 정어리 집단 폐사가 발생했던 마산 앞바다에서 정어리떼가 또다시 떼죽음을 당하면서 닷새만에 45톤(t)을 수거했다.

경남 창원시는 지난 11일~15일까지 마산합포구 3·15해양누리공원 일대에서 정어리 폐사체 44.65톤을 전량 수거했다고 16일 밝혔다.

정어리떼 폐사 신고가 들어와 당국이 대응에 나선 결과 15~20㎝크기 성어 폐사체가 하루에 5~16톤씩 거둬졌다. 폐사 직후 수면 아래로 가라앉았던 폐사체들이 체내에 가스가 차면서 떠올랐기 때문이다.

이에 시는 지난 5월 수립한 정어리 집단 폐사 대응 대책에 따라 공무원과 어업인 등 220명과 어선·장비 등 42대를 동원해 수거 작업을 벌였다.

닷새동안 45톤에 달하는 양이 수거됐지만 아직 가라앉아 있는 폐사체가 추가로 떠오를 수 있어 시는 즉시 대응 가능한 상황반을 계속 운영할 계획이다.

시는 국립수산과학원에 수거한 시료를 보내 폐사 원인 규명을 의뢰했다. 질병에 의한 폐사가 아닌 경우, 향후 발생하는 폐사체는 음식물 자원화 시설로 보내 퇴비나 사료 등으로 활용될 계획이다. 현재까지 수거된 폐사체는 전부 소각 처리됐다.

창원시 연안에서는 지난해에도 정어리 집단폐사가 발생했다. 이로 인해 악취·수질오염 등의 피해가 발생했으며, 작년 9월 30일부터 10월 말까지 한 달여 동안 총 226톤의 폐사체가 수거됐다.

Copyright @ NEWSTREE All rights reserved.

뉴스트리 SNS

  • 뉴스트리 네이버 블로그
  • 뉴스트리 네이버 포스트
  • 뉴스트리 유튜브
  • 뉴스트리 페이스북
  • 뉴스트리 인스타그램
  • 뉴스트리 트위터

핫이슈

+

Video

+

ESG

+

스프링클러가 없었다...SPC 시화공장 화재로 또 '도마위'

화재가 발생한 건물에는 스프링클러가 없었다. 의무 설치대상이 아니었다. 옥내 설치된 소화전만으로 삽시간에 번지는 불길을 끄기는 역부족이었다.

"AI는 새로운 기후리스크...올해 글로벌 ESG경영의 화두"

AI 확산이 가져다주는 기후 리스크를 관리하는 것이 글로벌 ESG 경영의 새로운 과제로 등장했다. 국내에서는 상법 개정에 따른 기업 지배구조 개편이 중

현대제철 '탄소저감강판' 양산 돌입..."고로보다 탄소배출량 20% 저감"

현대제철이 기존 자사 고로 생산제품보다 탄소배출량을 20% 감축한 '탄소저감강판'을 본격 양산하기 시작했다고 3일 밝혔다.현대제철은 "그동안 축적한

LS 해외봉사단 '20주년'..."미래세대 위한 사회공헌 지속"

LS의 대표적인 글로벌 사회공헌활동인 'LS 대학생 해외봉사단'이 20주년을 맞은 지난해 베트남과 인도네시아 각지의 초등학교에서 예체능 실습과 위생

[최남수의 EGS풍향계] ESG요소 강화하는 해외연기금들...우리는?

지난해 4월 국민연금연구원은 'ESG 투자에 관한 논쟁과 정책동향'이라는 보고서를 발간했다. 이 보고서는 ESG 투자에 대한 회의적 시각과 반(反)ESG 정책

양산시 '원동습지' KT 기상관측장비 설치...습지 생태연구 고도화

경상남도 양산시에 위치한 '원동습지'에 자동기상관측장비가 설치됐다.국립생태원과 KT는 2월 2일 세계 습지의 날을 맞아 경상남도 양산시 원동습지에

기후/환경

+

하다하다 이제 석탄홍보까지...美행정부 '석탄 마스코트' 활용

미국 트럼프 행정부가 석탄을 의인화한 마스코트까지 앞세워 화석연료 홍보에 적극 나서고 있어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3일(현지시간) 가디언에

[영상]열흘 넘게 내린 눈 3m 넘었다...폭설에 갇혀버린 日

일본 서북부 지역에 열흘 넘게 폭설이 내리면서 30명이 사망하는 등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4일 일본 기상청·소방청에 따르면 지난달 21일부터 이달

빈발하는 기후재난에...작년 전세계 재난채권 시장규모 45% '껑충'

지난해 재난채권(재해채권) 시장규모가 역대급으로 늘었다. 기후위기가 심화되는 가운데 보험사의 위험 이전 수요와 투자자의 분산 투자 욕구가 맞물

EU, 전세계 최초 '영구적 탄소제거' 인증기준 마련

유럽연합(EU)이 대기중에 남아있는 불필요한 이산화탄소를 완전히 제거하는 기술에 대해 인증기준을 전세계 처음으로 마련했다.EU집행위원회(European Com

'북극발 한파' 1월 한반도 기온 낮췄지만...해수 온도는 역대급

올 1월 하순 우리나라를 강타했던 강력한 한파는 북극의 찬 공기를 감싸고 있는 소용돌이 즉 제트기류가 느슨해진 결과로 발생했다. 그 결과 월 평균기

[날씨] 낮기온 12℃ '입춘매직'...미세먼지는 나쁘다

봄의 시작을 알리는 입춘(立春)답게 날이 포근해졌다. 기온이 오르면서 강·호수·저수지 등의 얼음이 녹아 깨질 우려가 있으니 안전사고에 유

에너지

+

순환경제

+

오피니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