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S25' 24일부터 사전판매…가장 혜택 많은 이통사는?

조인준 기자 / 기사승인 : 2025-01-23 12:27:14
  • -
  • +
  • 인쇄
▲오는 24일부터 2월 3일까지 삼성전자 '갤럭시S25' 사전판매 진행(사진=삼성전자)

개인비서 역할로도 손색이 없을만큼 인공지능(AI)이 진화된 삼성전자 2세대 AI폰 '갤럭시S25 시리즈'가 오는 2월 7일 공식 출시되기에 앞서 오는 24일부터 2월 3일까지 사전판매가 진행된다.

SK텔레콤·KT·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3사는 갤럭시S24 시리즈 사전예약 고객을 대상으로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SKT는 '미리마니모어'라는 캠페인을 통해 사전예약 후 개통까지 완료한 고객 50명을 추첨해 전세계 디즈니랜드나 월트디즈니 월드 가운데 원하는 곳을 방문할 수 있는 300만원 상당의 여행 상품권을 제공한다. 또 사전 예약자 중 2000명을 추첨해 스타벅스 5만원 상품권을 증정한다. 이에 더해 디즈니플러스 요금제 가입자 중 선착순 5000명에게는 T우주 디즈니플러스 3개월 이용권이 나온다.

사전 예약자는 T우주 서비스도 강화된다. CU할인 구독상품 가입시 월 할인 한도가 6만원으로 2배 늘어나고, T데이와 T로밍도 2배로 제공된다. 인공지능 서비스로는 AI 통화앱 에이닷 전화통화 요약 기능을 월 1000회까지 이용할 수 있으며, 국내 최초로 챗GPT 플러스 3개월 50% 할인권도 제공한다. 

KT는 통신사들 가운데 단독으로 갤럭시S25 울트라 1TB 모델을 선보인다. 사전 예약자는 한정된 수량으로 512GB 모델을 1TB 모델로 업그레이드 할 수 있다. 두 모델의 가격차(28만6000원) 만큼 저렴하게 구매하는 셈이다.

사전 예약자에게는 갤럭시S25 울트라 구매 시 삼성 정품 초고속 충전기를, 일반·플러스 모델 구매 시 갤럭시 버즈 FE 또는 인기 케이스 중 하나를 제공한다.  또 사전예약 기간동안 KT닷컴에서 갤럭시워치 울트라 또는 갤럭시워치7을 구매 및 개통하는 고객에게는 선착순으로 갤럭시 버즈 프로 3를 증정한다. 사전 예약 기간 내 KT닷컴에서 진행되는 갤럭시S25 시리즈 라이브 방송 시청과 함께 주문하면 추첨을 통해 보테가 베네타 카드지갑, 샤넬 핸드크림, 에르메스 향수 등 럭셔리 경품이 제공되기도 한다.

각종 할인 혜택도 마련됐다. 제휴 카드 더블 할인을 통해 최대 122만원을 지원하며, 5G 요금제 월정액의 7%를 최대 24개월 동안 할인하는 혜택에 더해 BC·삼성·신한카드 3종 이용 시 최대 10만원 한도의 5% 캐시백 또는 12개월 무이자 할부 혜택이 제공된다. 구매전 중고폰 반납시 최대 15만원, 중고폰이 갤럭시 시리즈라면 최대 25만원의 할인 혜택을 받을 수도 있다. 

LGU+를 통해 사전 구매하면 LGU+의 자체 개발 AI 통화 에이전트 '익시오'를 먼저 경험해볼 수 있다. 익시오는 실시간 보이스피싱 탐지, AI 검색, AI 전화 대신 받기, 보이는 전화 등 여러 기능을 제공한다. 올해 2월 중에는 구글과 협업해 제미나이 기반 'AI 검색' 기능도 새롭게 추가될 예정이다.

사전 예약한 고객에게 갤럭시S25 시리즈 구매 및 개통 시 사용할 수 있는 유플러스닷컴 쿠폰을 최대 20만원까지 제공하고, 삼성카드 결제 시 최대 24개월 무이자와 9만원의 캐시백도 제공한다. 또 LGU+에서 삼성 갤럭시 시리즈 5G 휴대폰을 구매하고 24개월 뒤 반납하면 정상가의 최대 40%를 보상금으로 돌려받는데, 갤럭시S25 시리즈 사전 구매자는 기존 보상가에 15만원을 추가로 보상받을 수도 있다.

이후 실제 개통까지 완료한 고객 중 추첨을 통해 갤럭시북5 프로 360 울트라7, LG 시네빔 큐브, 에르메스 스카프 등 고가의 경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시리즈는 전작과 동일한 가격으로 책정됐다. 갤럭시S25 울트라는 12GB 메모리에 256GB, 512GB, 1TB 스토리지를 탑재한 모델이 기본으로 출시된다. 가격은 각각 169만8400원, 184만1400원, 212만7400원이다. 16GB 메모리에 1TB 스토리지를 탑재한 모델은 '티타늄 제트블랙' 색상 1종으로 삼성닷컴에서 자급제로 출시된다. 가격은 224만9500원이다.

갤럭시S25+는 12GB 메모리에 256GB 스토리지를 탑재한 모델이 135만3000원, 512GB는 149만6000원이다. 갤럭시S25는 12GB 메모리에 256GB 스토리지 모델이 115만5000원, 512GB는 129만8000원이다.

삼성전자는 사전구매한 고객들에게 통신사와 상관없이 저장용량 업그레이드 서비스를 제공한다. 만약 256GB 모델을 사전 구매했다면 무료로 512GB 모델로 저장용량을 업그레이드해준다. 울트라 512GB 모델 구매자는 14만3000원을 추가 결제하면 1TB 모델을 받을 수 있다. 512GB와 1TB 모델 가격 차이는 28만6000원으로 차액의 50%에 달하는 할인을 받을 수 있는 셈이다.

용량 업그레이드 외에도 삼성닷컴 앱에서 사용할 수 있는 '갤럭시 워치7' 15만원 할인 쿠폰, 유튜브 프리미엄 3개월 체험권, 윌라 3개월 구독권 및 추가 3개월 50% 할인권 등 각종 할인 혜택도 준비했다.

Copyright @ NEWSTREE All rights reserved.

뉴스트리 SNS

  • 뉴스트리 네이버 블로그
  • 뉴스트리 네이버 포스트
  • 뉴스트리 유튜브
  • 뉴스트리 페이스북
  • 뉴스트리 인스타그램
  • 뉴스트리 트위터

핫이슈

+

Video

+

ESG

+

美 SEC 또 뒤집기..."ESG 주주결의안 위임장 투표에서 제외"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상장기업들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관련 주주결의안을 위임장 투표에서 제외하기로 결정했다. 바이든 정부에

트럼프發 ESG 후퇴?..."EU 주도 ESG 정책기조 지속"

미국 트럼프 행정부 2기 출범에도 향후 국내외 ESG 정책기조는 굳건할 것으로 보인다.대한상공회의소는 13일 '제6차 대한상의 ESG 아젠다그룹 회의'를 열

LG전자, S&P ‘기업 지속가능성 평가’… 2년 연속 '톱1%'에 선정

LG전자가 글로벌 신용평가기관 S&P글로벌이 발표한 '기업 지속가능성 평가'(CSA)에서 2년 연속 최상위 등급에 해당하는 '톱 1%'에 선정됐다고 13일 밝혔

환경부, 전기자전거·전동킥보드 재활용한다

환경부가 12일 오전 수도권자원순환센터(용인시 처인구 소재)에서 한국환경공단, 한국전기이륜형자동차협회, 한국전자제품자원순환공제조합(이하 이

"국내 100대 기업, 공급망 ESG 공시율 절반 수준"

국내 100대 기업 가운데 공급망 ESG 관리 정책을 수립하고 공시한 기업은 절반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12일 동반성장위원회(동반위)가 발표한 국내 매출

[신간] 'ESG 공시' 기준과 전략 2025

주요 ESG 공시기준이 거의 다 확정되면서 재무제표 방식의 ESG 공시는 필수가 됐다. ISSB 공시기준이 기후공시를 기준으로 글로벌 ESG 공시의 기준선으로

기후/환경

+

남극 장보고기지 8.1℃..."1월 기온으로 역대 최고"

남극에서 1월 기온으로는 역대 최고 기온이 관측됐다.극지연구소는 올 1월 1일 '남극장보고과학기지'의 최고 기온이 8.1℃를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이

메탄 줄이는 사료첨가제가 발암물질?...꼬리를 무는 음모론

온실가스인 메탄 배출을 줄이는 사료 첨가제가 암이나 불임을 유발한다는 등 근거없는 음모론에 휘말렸다. 이 음모론은 억만장자 빌 게이츠까지 끌어

기후변화로 임신기간 길어지는 '지연임신' 위험 증가

기후변화는 조산 위험뿐 아니라 임신기간이 길어지는 지연임신을 발생시킬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호주 커틴대학 실베스터 도지 니안다누 박사

기후변화로 英 보험손실액 '눈덩이'...지난해 '역대 최고'

기후변화로 폭우, 폭풍 등이 극심해지면서 지난해 영국 보험손실액이 역대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10일(현지시간) 영국보험협회(ABI)는 2024년 폭풍·

메탄 배출량 70% 줄이는 벼 품종 개발...수확량도 2배

벼를 재배하는 논은 소 못지않은 메탄을 많이 배출하는 곳이다. 그런데 이 배출량을 70%가량 줄일 수 있는 벼 품종이 개발돼 화제다.10일(현지시간) 안나

[동행취재] 한파에 '계량기 동파' 속출...복구 현장 따라가봤다

연일 이어지는 강추위에 수도계량기가 얼어붙는 동파 사고가 끊이지 않고 있다. 이 때문에 동파된 계량기를 복구하는 현장의 손길도 덩달아 바빠지고

에너지

+

순환경제

+

오피니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