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리, 테무, 아마존 등 해외직구 플랫폼에서 판매하는 ICT(정보통신기술) 제품 29개 가운데 7개 제품이 KC 인증 기준에 부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해외직구 ICT 제품의 전파 안전성을 시험한 결과 헤어드라이어, 전기드릴, 휴대용 선풍기, 목걸이형 선풍기, 스탠드형 선풍기, 무선 마이크, CCTV 등 7개 제품이 기준에 부적합하다고 18일 밝혔다.
자세한 부적합 제품 및 모델명은 헤어드라이어(A5), 전기드릴(TGDrill), 휴대용 선풍기(N15), 목걸이형 선풍기(M5), 스탠드형 선풍기(BALASHOV FS40-1646), CCTV(WiFi Smart Camera)다.
현재 국내에서는 해외직구 제품에 대해 개인사용 목적을 고려해 KC 인증(전파)을 면제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과기정통부는 전파 안전성이 확인되지 않은 해외직구 제품 가운데 일상생활에서 많이 사용하는 무선 마이크, 무선 이어폰, 무선 키보드, 무선충전기, 선풍기 등 29개 제품을 검사했다.
과기정통부는 국내외 온라인 플랫폼 사업자에게 해당 제품의 판매 차단을 요청하고, 국립전파연구원과 소비자24 누리집에 제품 정보를 공개했다.
과기정통부는 "앞으로도 위해 물품이 국내 유통되지 않도록 안전성 조사 및 모니터링하고, 공정위, 관세청, 국표원, 식약처, 환경부 등 관계기관과 협력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Copyright @ NEWSTREE All rights reserv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