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층간소음 줄이는 어린이 매트' 8개 제품 품질 비교해보니...

김나윤 기자 / 기사승인 : 2025-12-24 13:48:57
  • -
  • +
  • 인쇄

층간소음을 줄이기 위해 사용하는 어린이매트가 제품별로 내구성에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소비자원은 층간소음 저감용 어린이 매트(4cm 두께⋅폴더형) 8개 제품에 대한 품질조사를 진행한 결과, 시험대상 제품 모두 소음을 줄이는 성능은 비슷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24일 밝혔다. 하지만 내구성에는 차이가 있었다.

전체적으로 숟가락을 떨어뜨리거나 의자를 끌 때 발생하는 수준인 '경량 충격음'은 약 16~17dB(A), 어린이가 소파에서 뛰어내리거나 성인이 뒤꿈치로 세게 걸을 때 발생하는 바닥충격음과 유사한 '0.4m 중량 충격음'은 약 4~5dB(A) 감소했다. 다만 고무공을 1m 높이에서 낙하시키는 '1m 중량 충격음'은 약 1~2dB(A)이 감소해 높은 곳에서 물건이 떨어질 때와 같은 큰 충격에는 저감 효과가 적었다.

또 폴더형⋅롤형⋅퍼즐형 제품 가운데 폴더형 제품의 소음저감 효과가 상대적으로 좋은 것으로 나타났다.

겉감의 찢어짐 강도와 미끄럼 방지 성능이 가장 우수한 제품은 프리2 폴더매트(크림하우스)였다. 겉감과 충전재의 내구성이 우수한 제품은 빅 베어베베 논슬립 폴더매트(파크론), 아리 5단 폴더매트(도담도담), 일체형 폴더매트(고려화학매트) 3개 제품이었다.

겉감의 모양⋅염색견뢰도(색상 유지)⋅내오염성 등 기본 품질은 모든 제품이 기준을 충족했다. 또 항균 효과가 있다고 표시⋅광고한 5개 제품 모두 균 감소율 99.9%로 항균 효과가 있었고 곰팡이 저항성을 표시⋅광고한 2개 제품도 표시 내용과 일치했다.

다만 '일체형 폴더매트(고려화학매트)'는 휘발성 유기화합물인 N-다이메틸폼아마이드 방출량이 안전기준을 초과해 품질 개선 및 회수가 권고됐다. 해당 업체는 해당 매트의 재질을 변경하고 부적합 제품에 대해 무상 교환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밖에 릴리프 빅 자이언트 일반 2단 폴더매트(리빙코디), 아리 5단 폴더매트(도담도담), 알집 더블 제로매트(알집매트) 3개 제품은 제조연월⋅사용연령 등 법정 의무 표시사항 일부를 누락하거나 오표기해 개선이 필요했다.

Copyright @ NEWSTREE All rights reserved.

뉴스트리 SNS

  • 뉴스트리 네이버 블로그
  • 뉴스트리 네이버 포스트
  • 뉴스트리 유튜브
  • 뉴스트리 페이스북
  • 뉴스트리 인스타그램
  • 뉴스트리 트위터

핫이슈

+

Video

+

ESG

+

대한항공 1년새 '운항 탄소배출' 42만톤 줄였다

대한항공의 '운항 탄소배출량'이 1년 사이에 42만톤 줄었다. 42만톤은 승용차 10만대가 1년간 배출하는 탄소량과 맞먹는다. '운항 탄소배출'은 항공기 연

LS머트리얼즈, 글로벌 ESG 평가 '실버' 등급 획득

LS머트리얼즈가 글로벌 ESG 평가에서 '실버' 등급을 획득했다고 26일 밝혔다.실버 등급은 전체 평가대상 기업 가운데 상위 15%에 해당하는 수준이다. 회사

삼성전자 '자원순환' 확장한다..."태블릿과 PC도 재활용 소재 사용"

삼성전자는 갤럭시S 스마트폰뿐 아니라 갤럭시워치와 태블릿PC, PC 등 모든 모바일 기기에 1가지 이상의 재활용 소재를 사용할 계획이다. 오는 3월 11일

자사주 소각 의무화한 '3차 상법 개정안' 국회 본회의 통과

상장사가 보유한 자사주를 원칙적으로 소각하도록 하는 내용을 담은 상법 개정안이 25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국회는 이날 본회의에 상정된 '3차 상

녹전연 "ESG 공시는 스코프3 포함시켜 법정공시로 시행해야"

2028년 자산 30조원 상장사를 대상으로 시행될 예정인 'ESG 공시'에 대해 '법정 공시'가 아닌 '거래소 공시'로 우선 도입하고, 공급망 배출을 관리할 수 있

롯데-HD현대 '대산 석화공장' 합병 승인...고부가·친환경으로 사업재편

산업통상부가 HD현대케미칼과 롯데케미칼의 대산공장 합병을 승인했다. 산업통상부는 25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산업경제장관회의에서 이같은 내용

기후/환경

+

파나마의 변심...가까스로 합의한 '해운 탄소세' 무산되나?

도입이 1년 연기됐던 선박의 '해운 탄소세'가 미국의 압박에 의해 완전히 좌초될 위기에 놓였다. 핵심 해운국인 파나마가 돌연 입장을 바꾸면서 해운의

美 서부의 '젖줄' 마른다...콜로라도강 수량 20% 감소에 '데드풀' 직면

미국 서부의 핵심 수자원인 콜로라도강의 수량이 빠르게 줄고 있다.26일(현지시간) 로스앤젤레스(LA)타임스에 따르면 2000년 이후 콜로라도강 유역의 연

[주말날씨] 평년보다 '따뜻'...건조·큰 일교차 지속

이번 주말은 평년보다 기온이 오르며 일교차가 크고 따뜻한 봄 날씨가 이어지겠다.남부 저기압의 영향으로 제주와 남부지방에 비가 내리겠지만, 수도

아마존 '지구의 허파' 옛말됐다...2023년부터 탄소배출원 전환

'지구의 허파' 역할을 했던 열대우림 아마존이 탄소흡수원이 아니라 이미 탄소배출원으로 전환됐다는 진단이다.독일 막스플랑크 생지구화학연구소를

교육부, 2030년까지 국공립 학교 4378교에 태양광 설치

정부가 2030년까지 국공립 초·중등학교 4378교에 단계적으로 태양광 발전 설비를 확충한다. 학교 전기 사용량·요금 증가 부담에 대응하는 한편

기후위기에 '인공강우' 주목하는 국가들..."만능해결책 아냐"

극단적 가뭄을 겪는 지역이 늘어나고 물부족이나 대기오염이 발생하는 국가들이 갈수록 많아지면서 이를 해결하기 위한 방안으로 '인공강우'(클라우

에너지

+

순환경제

+

오피니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