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입 기업에 3조원의 생산적 금융을 투입하겠다고 밝힌 우리은행이 이번에는 K-방산에 3조원을 투입하기로 했다.
우리은행은 지난 14일 서울 중구 본점에서 LIG 디펜스&에어로스페이스(이하 LIG D&A)와 'K-방산 육성을 위한 생산적 금융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우리은행은 앞으로 5년간 총 3조원을 조달하게 된다. 이 자금은 △시설투자 △수출금융 △해외사업 연계 금융 △상생협력금융 등 성장의 전 단계에 걸쳐 투입될 예정이다.
우리은행은 단순한 자금 공급을 넘어 국가핵심 첨단전략산업 생태계 전반의 성장을 지원하는 생산적 금융을 실천하겠다는 방침이다. LIG D&A는 안정적인 자금 조달을 바탕으로 기술 경쟁력 확보와 글로벌 시장 확대에 집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LIG D&A는 정밀 유도무기 체계 등 핵심 방산 분야에서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대표 기업이다. 최근 중동 사태로 중거리 미사일 '천궁Ⅱ' 수출 확대를 기반으로 해외 시장에서 빠르게 입지를 넓혀가고 있으며, 우리은행은 △외화지급보증 △기업어음 발행주선 등 금융 솔루션을 제공하며 LIG D&A의 중장기 투자와 수출을 뒷받침하는 동반자 역할을 다하고 있다.
우리은행의 이번 지원은 국가 첨단전략산업 육성이라는 더 큰 전략적 틀에서 추진된다. 최근 방산, 우주항공을 비롯해 AI, 바이오 등 첨단전략산업 중심으로 기업금융 포트폴리오를 개편하고 있으며, 정책 방향과 연계한 금융 지원을 통해 산업 현장의 실질적인 성장 기반을 구축해 나가고 있다. 앞으로도 기업의 투자와 수출 확대를 지원하는 금융 구조를 고도화해 산업과 금융이 함께 성장하는 선순환 생태계를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앞서 우리은행은 한국무역보험공사와 손잡고 '수출 기반 생산적 금융 경쟁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우리은행은 3년간 총 3조원을 수출입 기업에 지원한다. 특히 중소⸱중견 수출기업까지 폭넓게 자금을 이용할 수 있도록 대상을 확대하기로 했다. 우리금융이 생산적 금융에 투자하겠다고 밝힌 규모는 80조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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