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이노텍 '2040 탄소중립' 선언…2030년 재생에너지 '100%' 목표

백진엽 기자 / 기사승인 : 2022-03-16 13:30:28
  • -
  • +
  • 인쇄
▲ 서울시 강서구 LG사이언스파크에 위치한 LG이노텍 본사.(사진=LG이노텍) 


LG이노텍이 '2040년 탄소중립'을 선언했다. 이는 대다수의 기업보다 10년 앞당긴 목표다.

LG이노텍은 최근 ESG위원회를 열고 '2040 탄소중립 추진계획'을 결의했다고 16일 밝혔다. 2030년까지 전세계 사업장에서 사용하는 전력을 모두 재생에너지로 전환하고, 2040년에는 탄소배출을 제로로 하겠다는 계획이다.

LG이노텍이 배출하는 온실가스양의 90% 이상은 사업장에서 사용하는 전력이다. 다시 말해 사업장 전력 관리만 잘 해도 탄소중립에 근접할 수 있다는 의미다.

이에 회사측은 우선 100% 재생에너지 전환을 위해 국내 사업장은 태양광 발전 설비 도입을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재생에너지 발전 업체로부터 직접 전력을 구매하는 '전력거래계약'(PPA)과 한국전력에 추가 요금을 내고 재생에너지로 생산한 전기를 공급받는 '녹색프리미엄' 제도 등을 활용할 예정이다. LG이노텍은 올해 녹색프리미엄으로 공급받는 재생에너지 전력은 총 192GW로, 약 6만5000가구가 연간 사용하는 전력량과 맞먹는다고 설명했다.

베트남 등 해외 생산시설에서도 PPA나 재생에너지 사용 인증서 등 국가별 제도를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태양광 발전 설비 도입에 속도를 낸다는 방침이다.

LG이노텍은 이외에 탄소배출 감소를 위해 다양한 활동을 적극적으로 실행할 예정이다. 매립 폐기물에서 발생하는 탄소를 줄이기 위해 '폐기물 매립 제로(Zero Waste to Landfill)' 인증을 국내외 사업장으로 확대한다. 2030년까지 업무용 차량을 100% 무공해 차량으로 전면 교체한다는 목표도 세웠다.

Copyright @ NEWSTREE All rights reserved.

뉴스트리 SNS

  • 뉴스트리 네이버 블로그
  • 뉴스트리 네이버 포스트
  • 뉴스트리 유튜브
  • 뉴스트리 페이스북
  • 뉴스트리 인스타그램
  • 뉴스트리 트위터

핫이슈

+

Video

+

ESG

+

"AI는 새로운 기후리스크...올해 글로벌 ESG경영의 화두"

AI 확산이 가져다주는 기후 리스크를 관리하는 것이 글로벌 ESG 경영의 새로운 과제로 등장했다. 국내에서는 상법 개정에 따른 기업 지배구조 개편이 중

현대제철 '탄소저감강판' 양산 돌입..."고로보다 탄소배출량 20% 저감"

현대제철이 기존 자사 고로 생산제품보다 탄소배출량을 20% 감축한 '탄소저감강판'을 본격 양산하기 시작했다고 3일 밝혔다.현대제철은 "그동안 축적한

LS 해외봉사단 '20주년'..."미래세대 위한 사회공헌 지속"

LS의 대표적인 글로벌 사회공헌활동인 'LS 대학생 해외봉사단'이 20주년을 맞은 지난해 베트남과 인도네시아 각지의 초등학교에서 예체능 실습과 위생

[최남수의 EGS풍향계] ESG요소 강화하는 해외연기금들...우리는?

지난해 4월 국민연금연구원은 'ESG 투자에 관한 논쟁과 정책동향'이라는 보고서를 발간했다. 이 보고서는 ESG 투자에 대한 회의적 시각과 반(反)ESG 정책

양산시 '원동습지' KT 기상관측장비 설치...습지 생태연구 고도화

경상남도 양산시에 위치한 '원동습지'에 자동기상관측장비가 설치됐다.국립생태원과 KT는 2월 2일 세계 습지의 날을 맞아 경상남도 양산시 원동습지에

삼성 '비스포크 AI 콤보' 세탁기 폐유리 재생원료 10% 사용

삼성전자가 폐유리를 재활용한 복합섬유 소재를 '비스포크 AI 콤보' 일체형 세탁건조기에 적용해 글로벌 인증기관인 'UL솔루션즈'로부터 ECV(Environmental C

기후/환경

+

동남아 패션공장 입지 '흔들'...잦은 기후재난에 '배보다 배꼽'

폭염과 홍수 등 기후변화가 패션산업의 공급망 구조와 원가를 변동시키는 요인이 되고 있다.2일(현지시간) 보그(Vogue)에 따르면, 주요 의류 생산지역인

열돔에 갇힌 호주...50℃ 안팎 유례없는 폭염에 '신음'

호주의 폭염 현상이 심상치가 않다. 연일 최고기온을 갈아치우는 폭염으로 호주는 극한상황까지 치닫고 있다.최근 호주 기상청에 따르면 사우스오스

기후비용 이익낸 기업에게 징수...유엔 '기후세' 논의 본격화

국제연합(UN)이 화석연료 기업에 세금을 매겨 기후 피해복구에 쓰는 방안을 논의하기 시작했다.유엔 뉴욕본부에서 1일(현지시간)부터 재개된 국제조세

이구아나도 기절했다...美 역대급 겨울폭풍에 110명 사망

미국이 30년만에 최악의 겨울을 보내고 있다. 2주 사이에 연달아 닥친 겨울폭풍으로 사망자가 110명까지 불어나고, 정전사태로 난방을 하지 못하는 가구

EU 탄소배출권 '갈수록 귀해진다'..."내년 107유로까지 인상"

유럽연합(EU) 탄소배출권 가격이 단기 등락을 거치더라도 앞으로는 더 비싸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30일(현지시간) 유럽 금융시장 전문매체 마켓스

[날씨] 밤새 '눈폭탄' 예보...출근길 '빙판길' 조심

폭설로 월요일 출근길 교통대란이 예상된다.1일 밤 경기와 강원 북부지역 등 수도권과 강원내륙·산지에서 내리기 시작한 눈은 월요일인 2일 새벽

에너지

+

순환경제

+

오피니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