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토큰 발행하는 퍼블리시, NFT 제작툴 '민트' 서비스

이재은 기자 / 기사승인 : 2022-08-03 10:29:34
  • -
  • +
  • 인쇄
제휴 언론사용 '퍼블리시링크'도 NFT 제작기능 지원
뉴스보상 토큰 'NEWS' 빗썸과 업비트에도 상장 추진


미디어 서비스업체인 퍼블리시는 대체불가토큰(NFT)을 발행할 수 있는 웹서비스 '퍼블리시민트'를 출시했다고 3일 밝혔다. 또 '퍼블리시링크'를 적용한 언론사가 자사 기사를 쉽게 NFT로 발행할 수 있도록 서비스도 고도화했다.

'퍼블리시민트'(PUBLISHmint)는 창작자가 자신의 콘텐츠를 NFT로 제작·등록하고 NFT 마켓 민팅(발행)까지 지원하는 B2B 웹서비스다. 퍼블리시와 제휴를 맺고 있는 언론사뿐만 아니라 콘텐츠 창작자 누구나 '퍼블리시민트'를 이용할 수 있다. 

또 이번에 고도화된 '퍼블리시링크' NFT는 퍼블리시의 얼라이언스 참여 언론사들을 대상으로 제공되며, 언론사에 적용된 퍼블리시링크 위젯을 통해 해당 언론사가 발행한 NFT를 독자들이 볼 수 있도록 했다.

언론사는 퍼블리시링크 관리자 페이지에서 '기사', '이벤트', '기록사진' 등을 직접 NFT로 발행할 수 있으며, 발행한 NFT를 구독자 또는 이를 소유하고자 하는 사람에게 오픈씨 등 마켓플레이스를 통해 판매할 수 있다.

▲퍼블리시민트 NFT와 퍼블리시링크 NFT 서비스 비교 (제공=퍼블리시)


한편 퍼블리시는 이달 4일부터 얼라이언스에 참여한 언론사를 대상으로 '보상정책 테스트'를 본격 시행한다.

'보상정책 테스트'는 퍼블리시 블록체인 프로토콜 생태계 구축 및 활성화에 기여한 독자와 참여언론사를 대상으로 하며, 생태계 구축 기여도를 보상정책의 기초로 삼고 있다.

구체적인 보상방안은 독자들이 받은 '뉴스(NEWS)' 토큰 유통량에 비례해 참여언론사별로 보상을 지원하고, 링크서비스에 구독 기능을 활성화한 독자와 함께 매체에 대해서도 일정한 보상풀을 조성해 구독자수에 비례해 배분계획을 수립하고 있으며, 신규 이용자에 대한 참여언론사 보상정책도 강화할 방침이다.

현재 퍼블리시 얼라이언스에 참여한 미디어는 뉴스트리를 비롯해 그린포스트코리아, 뉴스펭귄, 더스쿠프, 더팩트, 데일리안, 메트로신문, 미디어오늘, 미디어펜, 쿠키뉴스, 투데이신문, 토큰포스트, 프라임경제, 프레시안 등 총 56개사에 이른다.

김기현 퍼블리시 얼라이언스 총괄이사는 "웹2.0의 철학과 전략이 참여·공유·개방이라면, 웹3.0은 이에 소통과 보상이 더해질 것"이라며, "하반기 보상정책 테스트를 통해 독자와 매체에 대한 향후 보상정책을 정립해서 정식서비스 오픈을 앞당길 수 있도록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퍼블리시링크를 통해 독자에게 제공되는 NEWS토큰은 가상자산거래소인 고팍스(GOPAX)와 캐셔레스트(Cashierest) 두 곳에서 원화 또는 다른 코인으로 교환할 수 있다.

아울러 퍼블리시는 얼라이언스 참여언론사를 통해 서비스를 이용하는 독자들이 보상받은 NEWS토큰을 보다 쉽고 편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업비트(upbit), 빗썸(bithumb), 코인원(coinone) 등 토큰 상장을 추진중이다.

Copyright @ NEWSTREE All rights reserved.

뉴스트리 SNS

  • 뉴스트리 네이버 블로그
  • 뉴스트리 네이버 포스트
  • 뉴스트리 유튜브
  • 뉴스트리 페이스북
  • 뉴스트리 인스타그램
  • 뉴스트리 트위터

핫이슈

+

Video

+

ESG

+

농심 조용철 부사장, 신임 대표이사로 내정

농심은 조용철(63) 영업부문장 부사장을 12월 1일부로 신임 대표이사 사장으로 내정했다고 21일 밝혔다.신임 조용철 사장은 내년 3월 열리는 정기주주총

KT, 악성코드 감염 알고도 '미보고'…"심각성 인지 못했다"

KT가 지난해 개인정보가 포함된 악성코드 'BPF도어'에 감염된 사실을 인지하고도 당국은 물론 대표이사에게도 보고하지 않은 채 내부에서 은폐한 사실

삼성전자, 전영현·노태문 '투톱' 체제…쇄신보다 '안정'에 방점

삼성전자 조직이 전영현 부회장과 노태문 사장 '두톱' 체제로 강화된다.21일 삼성전자는 반도체(DS) 사업의 전영현 부회장을 유임하고, 모바일(MX)·

대한항공, 삼성E&A와 손잡고 美SAF 시장에 진출한다

대한항공이 삼성E&A와 손잡고 미국발(發) 지속가능항공유(SAF:Sustainable Aviation Fuel) 시장에 진출한다.대한항공과 삼성E&A는 이를 위해 지난 20일 오후

[ESG;스코어] 스코프2에서 멈춘 금융사들…공시품질 '신한 1위·KB 2위'

신한금융이 국내 금융사 기후공시 평가에서 1위를 차지했고, 한국투자공사(KIC)는 최하위로 나타났다.20일 뉴스트리는 신한·KB·하나·우리

수퍼빈·아로마티카·커뮤니코, 순환경제 모델 구축 '맞손'

AI 기후테크 기업 수퍼빈과 아로마테라피 기반 스칼프&스킨케어 브랜드 아로마티카, 교육혁신 비영리단체 커뮤니코가 '지속가능한 자원순환체계 구

기후/환경

+

전쟁 복구에 탄소시장 도입?…우크라 재건에 기후금융 활용 논의

우크라이나 전쟁 이후 재건 과정에 탄소시장과 기후금융을 결합하는 새로운 모델이 논의되고 있다.20일(현지시간) 미국 싱크탱크 애틀랜틱카운슬(Atlant

인제군 산불 17시간만에 꺼졌다...산림 36ha '잿더미'

강원 인제군 기린면에서 발생한 산불이 17시간만에 진화됐다.21일 산림당국에 따르면 이날 동이 트자마자 소방헬기 29대를 동원해 진화작업을 한 결과

亞 탄소시장, 글로벌 자본이 주목하는 새 투자 무대로 급부상

아시아 탄소시장이 국가별 규칙이 제각각인 초기단계에서 벗어나 국제자본을 끌어들이는 새로운 투자시장으로 급부상하고 있다.20일(현지시간) 기후

"해양 CCUS는 검증안된 기술...성능·영향 모니터링해야"

해양 탄소포집·저장(CCUS) 기술은 적절한 모니터링과 검증없이 성급히 도입하기에는 위험성이 크다는 경고가 나왔다.20일(현지시간) 유럽 해양위원

2100년 美 5500개 유독시설 해안 침수로 위기 직면

2100년에 이르면 미국의 5500개 유독시설들이 해안 침수로 위기에 놓일 것이라는 분석이다. 미국의 유독성 폐기물 저장소나 석유·가스 저장시설, 오

먹이로 착각하고 '꿀꺽'...바닷새·거북, 소량의 플라스틱에도 폐사

생각보다 적은 양의 플라스틱만으로도 다양한 해양생물이 죽을 수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미국 해양보호단체 '오션 컨저번시'(Ocean Conservancy) 연구팀은

에너지

+

순환경제

+

오피니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