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무선청소기 폐배터리 반납하면 새 배터리 할인"

김나윤 기자 / 기사승인 : 2023-05-08 10:00:02
  • -
  • +
  • 인쇄
▲LG전자가 무선청소기 폐배터리 수거캠페인을 6월 30일까지 진행한다. (사진=LG전자)

LG전자가 자원순환 차원에서 무선청소기 폐배터리 수거에 나섰다.

LG전자는 오는 6월 30일까지 LG 무선청소기 코드제로 A9과 A9S 등을 비롯해 제조사 관계없이 사용했던 폐배터리를 전국 LG전자 서비스센터에 반납하고 새 배터리를 구입하면 2만원 할인받을 수 있는 '배터리턴'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서비스센터 방문이 어려운 고객은 가까운 폐가전 수거함에 폐배터리를 반납하면 된다. 폐가전 수거함 위치는 자원순환 실천플랫폼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 경우에도 LG전자 홈페이지에서 1만1000원 할인된 가격으로 새 배터리를 구매할 수 있다.

코드제로 A9S 무선청소기 배터리 1개에서 회수할 수 있는 희귀금속은 니켈 31.91g, 코발트 4.21g, 리튬 6.06g, 망간 2.04g 등에 이른다. LG전자는 수거한 배터리에서 회수한 희유금속을 새 배터리 재료로 재활용할 계획이다.

LG전자는 지난해에도 무선청소기 폐배터리 수거 캠페인을 진행한 바 있다. 지난해 5월부터 2개월동안 수거한 폐배터리는 약 12.5톤으로 A9S 배터리 2만7000개 이상에 해당한다. 여기서 추출되는 희귀금속은 A9S 새 배터리 2만2000개를 다시 만들 수 있는 분량이다. 

LG전자는 "이번 캠페인은 국내 무선청소기 시장의 리더로서 폐기물의 자원화와 순환경제 활성화를 통해 ESG 경영의 일환을 실천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캠페인은 LG전자, 한국환경산업기술원, 자원순환사회연대가 공동주관하고 환경부가 후원한다.

Copyright @ NEWSTREE All rights reserved.

뉴스트리 SNS

  • 뉴스트리 네이버 블로그
  • 뉴스트리 네이버 포스트
  • 뉴스트리 유튜브
  • 뉴스트리 페이스북
  • 뉴스트리 인스타그램
  • 뉴스트리 트위터

핫이슈

+

Video

+

ESG

+

환경부 '한국형 녹색채권' 3.9조 발행..."녹색산업이 국가경쟁력 좌우"

올 연말까지 총 3조9000억원 규모 한국형 녹색채권이 발행된다.25일 환경부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은 서울 용산구 몬드리안호텔에서 '2024년 한국형 녹색

전력거래소 비상임 3명 고발당했다..."이해충돌방지법 위반"

전력거래소가 선임한 비상임이사 3명이 이해충돌방지법 위반으로 고발당했다.25일 기후솔루션과 18개 태양광협동조합, 대한태양광발전사업자협회, 전

당장 코앞에 닥친 국제환경규제..."대-중소기업 상생으로 대응해야"

급박하게 돌아가는 환경통상규제를 적시에 대응하려면 공급망 전체가 일사불란하게 움직여야 하기 때문에 대중소기업 상생은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됐

빙그레, 탄소중립 실천·자원순환 활성화 MOU

빙그레가 한국기후환〮경네트워크, E-순환거버넌스와 탄소중립 실천 및 자원순환 활성화를 위한 다자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업무협약

포스코, 해수부와 '바다숲' 조성 나선다

포스코가 블루카본과 수산자원 증진을 위해 바다숲을 조성한다.포스코는 24일 서울 포스코센터에서 해양수산부, 한국수산자원공단 및 포항산업과학연

두나무, 사내 ESG캠페인으로 1년간 1만8000kg 탄소감축

두나무가 임직원 대상 ESG 캠페인을 통해 지난 1년간 약 1만8000kg의 탄소를 절감한 것으로 나타났다.24일 블록체인 및 핀테크 전문기업 두나무는 지난 1년

TECH

+

LIFE

+

순환경제

+

Start-up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