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의 날' 맞아 오늘 전국 랜드마크 5분간 '소등'

조인준 기자 / 기사승인 : 2023-08-22 16:3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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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에너지의 날' 불 꺼진 광화문(사진=연합뉴스)

22일 '에너지의 날'을 맞아 전국의 주요 랜드마크와 기업 등이 오후 9시부터 5분간 불을 끈다.

에너지시민연대가 주최하는 '제20회 에너지의 날' 행사는 '불을 끄고 별을 켜다!'라는 슬로건 아래 오후 2∼3시 '에어컨 설정온도 2도 높이기'와 오후 9시 '5분 소등'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이번 행사는 에너지의 소중함과 미래를 대비한 에너지 절약을 널리 홍보하기 위해 전국 공공기관 및 민간기업, 단체, 시민들이 공동으로 참여한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지난해보다 2배 많은 약 127만명의 시민이 참석한다.

밤 소등 행사에는 광화문, N서울타워, 국회, 광안대교, 첨성대 등 전국 주요 랜드마크가 오후 9시부터 5분간 전등을 끄고 희망하는 시민들도 동참한다. 이번 행사에는 항공사인 진에어와 카페 프렌차이즈 이디야커피도 옥외광고판과 간판 등을 소등한다. 또 이디야커피는 멤버스 회원을 대상으로 이날 오후 2시부터 3시까지 500원 할인쿠폰을 모바일앱을 통해 제공한다.

5분 소등에 약 127만명이 참여하게 되면 470메가와트시(MWh)의 전기를 절약할 것으로 예상된다. 에너지의 날은 기후변화와 에너지 절약에 대한 범국민적 인식 확산을 위해 시작된 캠페인으로, 지난 2004년부터 지난해까지 총 1049만킬로와트시(kWh)의 전력을 절약하고 탄소 485만kg을 절감하는 효과를 달성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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