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탄강 따라 걸어보자'...10월~11월 연천·포천·철원 '주상절리길' 걷기행사

김나윤 기자 / 기사승인 : 2023-10-04 11:47:09
  • -
  • +
  • 인쇄

오는 10월 14일부터 11월 18일까지 총 3회에 걸쳐 '한탄강 주상절리길 걷기' 행사가 개최된다.

'한탄강 지질공원'은 우리나라 최초로 강을 중심으로 형성된 지질공원으로 2015년 12월 국가지질공원으로 지정된데 이어, 2020년 7월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으로 지정됐다. 경기도 포천·연천, 강원도 철원을 흐르는 한탄강을 중심으로 화산지형과 하천지형의 특징이 함께 나타나는 것이 특징이다.

이에 경기도와 강원특별자치도, 연천군 포천시, 철원군은 한탄강 세계지질공원의 가치를 널리 알리고 지역관광을 활성화할 목적으로 '2023 한탄강 주상절리길 걷기 행사'를 마련했다고 4일 밝혔다.

'한탄강 주상절리길 걷기' 행사는 한탄강이 흐르는 연천군, 포천시, 철원군 3개 시군에서 각각 1회씩 총 3회 열린다.

1회 행사는 이달 14일 연천한탄강 주상절리길 1코스 도감포길 걷기로 진행되고, 2회 행사는 11월 4일 포천한탄강 주상절리길 순환코스B를 걷는다. 또 11월 18일 열리는 3회 행사는 철원한탄강 주상절리길 잔도길에서 진행된다. 코스당 소요시간은 2시간 내외다.

지자체 측은 이번 행사를 통해 유네스코 한탄강 세계지질공원을 지속적으로 홍보해 지질관광활성화의 토대를 세우고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역주민 소득 증대를 견인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재 '2023 한탄강 주상절리길 걷기행사' 카카오톡채널과 소셜서비스(SNS) 등에서 사전접수를 받고 있다. 연천 행사는 이달 11일, 포천·철원 행사는 이달 27일 접수 마감된다. 모집인원은 각 회당 300명 총 1000명이고, 참가비는 1인당 1만원이다.

이번 행사는 본인이 신청한 회차의 걷기 코스를 운영자의 가이드에 따라 걷기만 하면 된다. 코스를 완주하면 추첨을 통해 다양한 경품을 받을 수 있다.

자세한 문의는 운영사무국(031-851-6620)으로 전화하면 된다.

Copyright @ NEWSTREE All rights reserved.

뉴스트리 SNS

  • 뉴스트리 네이버 블로그
  • 뉴스트리 네이버 포스트
  • 뉴스트리 유튜브
  • 뉴스트리 페이스북
  • 뉴스트리 인스타그램
  • 뉴스트리 트위터

핫이슈

+

Video

+

ESG

+

HLB생명과학-HLB 합병 철회…주식매수청구권 400억 초과

HLB생명과학이 HLB와 추진해오던 합병을 철회하기로 결정했다. 양사는 리보세라닙 권리 통합과 경영 효율성 강화를 위해 합병을 추진해왔지만, 주식매

KCC, 울산 복지시설 새단장...고품질 페인트로 생활환경 개선

KCC가 울산 지역 복지시설 새단장에 힘을 보태며 사회공헌을 지속하고 있다.KCC가 지난 29일 울산해바라기센터 보수 도장을 진행했다고 31일 밝혔다. 추

SK AX, EU 에코디자인 규제 대비 '탄소데이터 통합지원 서비스' 제공

SK AX(옛 SK C&C)가 유럽연합(EU)의 공급망 규제 본격화에 대비해 국내 기업들이 민감 데이터를 지키고 규제도 대비할 수 있도록 '탄소데이터 대응 통합

안전사고 나면 감점...ESG평가 '산업재해' 비중 커지나

기업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평가에서 산업재해가 '핵심요소'로 부상하고 있다.31일 ESG 평가기관에 따르면 기업의 ESG 평가에서 감점 사례

SK온-SK엔무브 합병결의..."8조 자본확충해 사업·재무 리밸런싱"

SK온과 SK엔무브가 11월 1일자로 합병한다. 지난 2월 SK온이 SK트레이딩인터내셔널, SK엔텀과 합병한지 6개월만에 또다시 덩치를 키운다.SK이노베이션과 SK

'텀블러 세척기 사용후기 올리고 상품받자'...LG전자, SNS 이벤트

스타벅스 등 커피 매장에서 LG전자 텀블러 전용세척기 'LG 마이컵(myCup)'을 사용한 후기를 소셜서비스(SNS)에 올리면 LG 스탠바이미나 틔운 미니 등을 받을

기후/환경

+

남극 해저에 332개 협곡 발견…남극 빙붕 녹이는 역할?

남극 해저에 수천미터 깊이의 거대한 협곡들이 촘촘히 분포돼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과학자들은 이 지형이 해류 흐름과 빙붕 붕괴를 결정짓는 통로

시간당 200㎜ 폭우...'물바다'로 변한 美 뉴욕·뉴저지

미국 뉴욕·뉴저지주에 시간당 최대 200㎜에 이르는 폭우가 쏟아져 물바다로 변했다.31일(현지시간) 미국 기상청은 이날 밤까지 미 동부 해안지역에

[주말날씨] 뙤약볕 속 '찔끔' 소나기...다음주 남쪽부터 '비'

8월 첫 주말도 전국이 폭염으로 신음하겠다. 소나기 예보가 있지만 폭염을 가시게 하기엔 역부족이다. 오히려 습한 공기로 체감온도는 더 높아질 수 있

[알림] '2025 기후테크 스타트업 혁신 어워즈' 참가기업 모집

뉴스트리가 지속가능한 사회를 위해 기후테크 분야에서 혁신적인 기술과 아이디어를 가진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2025 기후테크 스타트업 혁신 어워즈'

2030 재생에너지 3배 늘리기로 해놓고...96개국 국제합의 '헌신짝'

2030년까지 재생에너지 발전용량을 3배 늘리자는 전세계 합의에 적극적으로 대응한 국가가 19%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글로벌 싱크탱크 엠버(Ember)가

심해 9533m서 생물군락 첫 관측…"거대한 탄소 순환생태계 발견"

북서태평양 수심 9533m에 이르는 심해에서 생물군락을 발견하고 촬영하는데 성공했다. 인간이 탑승한 잠수정으로 극한의 수압과 어둠을 뚫고 내려가서

에너지

+

순환경제

+

오피니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