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C&C '디지털 ESG 플랫폼' 글로벌 테크 어워드 수상

이재은 기자 / 기사승인 : 2023-11-15 09:40:07
  • -
  • +
  • 인쇄
플랫폼 기반의 빠르고 효과적인 ESG 해결책 제시
진단∙컨설팅∙탄소관리∙탄소거래 등 종단간 솔루션
▲왼쪽부터 브라이언 센(Brian Shen) 아소시오 회장, SK C&C 박준 디지털테크센터장, 정진섭 한국정보산업연합회장. (사진=SK C&C)

SK C&C의 디지털 ESG 플랫폼 서비스가 글로벌 테크 어워드를 수상했다.

SK C&C는 서울 소공동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린 '2023 아소시오 테크 엑셀런스 어워즈'(ASOCIO Tech Excellence Awards)에서 자사의 디지털 ESG 경영진단플랫폼 '클릭 ESG'가 '아소시오 ESG 어워드'를 수상했다고 15일 밝혔다.

아소시오(ASOCIO, Asia-Oceania Computing Industry Organization)는 아시아∙대양주 24개국 ICT협회들이 소속된 국제 ICT민간기구다. ICT 무역투자 진행 및 국가별 교류 협력 확대를 목적으로 1984년 설립됐으며, 우리나라에서는 한국정보산업연합회가 창립멤버로 참여하고 있다. 아소시오는 매년 아시아∙대양주 지역 IT시장 정책∙기술 동향과 전망을 파악해 각국간 협력방안을 모색하는 국제컨퍼런스와 함께 어워즈(Awards)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아소시오 테크 엑셀런스 어워즈는 전 회원국이 △ICT 전반에 대한 혁신 △ICT 정책 △헬스케어 △ESG △사이버보안 등 총 8개 분야에서 기업 혹은 기관을 추천하고, 아소시오 심사 및 승인을 거쳐 우수기업을 선정한다.

이번에 '아소시오 ESG 어워드'를 수상한 SK C&C의 '클릭 ESG'는 ESG 경영관리에 어려움을 겪는 기업들에게 플랫폼 기반의 빠르고 효과적인 ESG 해결책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대기업은 물론, 대한상공회의소와 협력해 국내 수출 강소기업이 공급망 실사, 기후변화 공시, 탄소국경조정제도 등 글로벌 ESG 강화 조치에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산업 발전에 기여한 부분도 인정받았다.

'클릭 ESG'는 글로벌 ESG 평가기관들의 요구사항을 반영한 표준 지표와 진단 체계를 갖추고 있다. 클릭 ESG에 환경사〮회거〮버넌스 관련 항목 데이터를 입력하면 △산업별 ESG 핵심 지표에 따른 결과 확인 △동종 업계와의 객관적 수준 비교 △세부 개선 영역 도출 등 ESG 진단 종합 시뮬레이션 결과를 몇 분 안에 알려준다.

SK C&C는 진단 결과를 토대로 ESG 경영실천을 위한 개선 과제를 도출하고, 현장 이행 조치 및 개선 계획 가이드, 컨설팅 등 ESG 활동 전반을 지원한다. SK C&C는 현재 SK그룹 주요 관계사 및 협력사를 비롯해, 대한상공회의소 및 지역상공회의소 회원사, 중견기업연합회 회원사, 에너지∙화학∙기계∙유통 분야 대∙중견기업 등 1000여곳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SK C&C 방수인 디지털 ESG그룹장은 "클릭 ESG는 에너지∙화학∙통신∙유통 등 전 산업 분야에 맞춤형 ESG 관리체계를 지원하는 핵심 ESG 인프라로 자리잡았다"며 "클릭 ESG를 비롯한 SK C&C의 디지털 ESG 서비스들이 고객들의 ESG 리스크를 해소하고 ESG 경영 수준을 높이는 데 큰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Copyright @ NEWSTREE All rights reserved.

뉴스트리 SNS

  • 뉴스트리 네이버 블로그
  • 뉴스트리 네이버 포스트
  • 뉴스트리 유튜브
  • 뉴스트리 페이스북
  • 뉴스트리 인스타그램
  • 뉴스트리 트위터

핫이슈

+

Video

+

ESG

+

KT도 '유심' 무상교체 시행...김영섭 대표는 연임포기

KT는 최근 발생한 무단 소액결제 피해 및 개인정보 유출에 대해 다시한번 사과하고, 고객의 보안 우려를 해소하기 위해 5일부터 교체를 희망하는 전 고

노동부 칼 빼들었다...'런베뮤' 지점과 계열사도 근로감독

고용노동부가 과로사 의혹이 불거진 '런던베이글뮤지엄'의 모든 지점과 운영사인 엘비엠의 계열사까지 근로감독을 확대하기로 했다. 이에 런던베이글

SPC 허진수-허희수 형제 '나란히 승진'...경영승계 '속도낸다'

SPC그룹은 허진수 사장을 부회장으로, 허희수 부사장을 사장으로 각각 승진 발령하면서 3세 경영승계 작업을 가속화했다.4일 SPC그룹은 이같은 인사단행

英자산운용사, HLB에 2069억 투자…"신약허가 모멘텀 탄력 기대"

영국계 글로벌 자산운용사 LMR파트너스가 HLB그룹에 1억4500만달러(약 2069억원) 규모의 전략 투자를 진행한다. HLB의 간암신약 재신청과 담관암 신약허가

인적분할 완료한 삼성바이오...'순수CDMO' 도약 발판 마련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인적분할 절차를 마치고, 본연의 위탁개발생산(CDMO) 사업에 집중하기 위한 '순수(Pure-play) CDMO' 체제로의 전환을 완료했다고 3일 밝

[ESG;NOW] 재생에너지 12% 롯데칠성...목표달성 가능할까?

우리나라 대표 음료회사인 롯데칠성은 2030년까지 재생에너지 사용비율을 60%로 끌어올리겠다고 선언했다. 하지만 2025년을 두달 남겨놓고 있는 현 시점

기후/환경

+

[단독] 정부 2035 국가온실가스 감축률 '61%안'으로 가닥

2035년 국가온실가스 감축목표(2035 NDC)가 '61%안'이 거의 확실시되고 있다.4일 정부 안팎 관계자들에 따르면 기후에너지환경부는 2018년 대비 온실가스를 5

국제기후기금 97%는 기술에 '몰빵'...사회적 지원은 '찔끔'

국제적으로 조성된 기후기금의 97%는 기술투자에 투입됐고, 사람과 지역사회를 위한 지원은 거의 이뤄지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3일(현지시간) 영국

갯벌도 탄소흡수원으로...IPCC 보고서 개요에 韓 입장 반영

2027년 발간될 'IPCC 기후변화 보고서'에 갯벌도 탄소흡수원으로 포함된다.유엔기후변화에 관한 정부간 협의체(IPCC)가 2027년 발간할 '이산화탄소 제거와

두달새 8㎞ 사라졌다...10배 빨리 녹고있는 남극 빙하

남극반도 동부의 헥토리아 빙하(Hektoria Glacier)가 기존에 관측된 최고 속도보다 10배 빠르게 녹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4일 미국 볼더 콜로라도대학 나

엑손모빌, 기후변화 부정여론 확산에 금전 살포 '발각'

석유대기업 엑손모빌이 라틴아메리카 단체들에게 금전을 살포하면서 기후변화 부정 여론을 퍼뜨린 사실이 발각됐다.3일(현지시간) 영국 가디언은 익

기후리더십 美→中으로 전환?...10일 개막 'COP30' 관전포인트

이달 10일~21일 브라질 베렘에서 열리는 제30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30)에서 가장 주목해야 할 내용은 무엇일까.올해 회의의 핵심 아젠다는

에너지

+

순환경제

+

오피니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