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E&S '지속가능경영 보고서'...美 LACP 비전 어워드 '금상' 수상

이재은 기자 / 기사승인 : 2024-09-03 16:05:10
  • -
  • +
  • 인쇄
세계 최대 기업 커뮤니케이션 제작물 경쟁 대회
2년 연속 금상 수상...'대한민국 TOP 20'에도 포함
▲'LACP 2023 비전 어워드'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부문에서 금상을 수상한 'SK E&S 2023 지속가능경영보고서' 표지 (사진=SK E&S)


SK E&S의 지속가능경영 보고서가 세계 최대 기업 커뮤니케이션 제작물 경쟁대회에서 2년 연속 금상을 차지했다.

3일 SK E&S는 지난 7월 발행한 '2023 SK E&S 지속가능경영보고서'가 미국 커뮤니케이션 연맹(LACP, League of American Communications Professionals)에서 주관하는 'LACP 2023 비전 어워드(Vision Awards)'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부문에서 금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LACP 비전 어워드'는 2001년부터 매년 지속가능보고서, 연례보고서 등 9개 분야의 기업 커뮤니케이션 제작물에 대해 수상하는 전세계 최대규모 시상식이다. 전세계 1000개 이상의 주요 기업·기관들이 참가하고 있다.

SK E&S는 지속가능보고서 8개 평가 항목 중 △첫 인상 △표지 디자인 △이해관계자 대상 메시지 △내용 구성 △재무정보 △메시지 명확성 등 6개 항목에서 만점을 받아, 총 98점(100점 만점)으로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금상을 수상했다. 특히 올해에는 국내 기준 상위 20개사에만 부여하는 '대한민국 TOP 20'에도 이름을 올렸다.

이번 '2023 SK E&S 지속가능경영보고서'는 '시너지'(Synergy)를 주제로 SK E&S가 추진하는 4대 핵심사업(저탄소 LNG, 재생에너지, 수소에너지, 에너지솔루션)이 서로 유기적으로 연계돼 탄소중립의 현실적 대안을 제시한다는 내용을 알기 쉽게 설명했다는 평가다.

SK E&S는 4대 핵심사업에 기반한 차별화된 그린 포트폴리오로 각 사업간 시너지를 강화하며 미래 성장성을 확보하고 있다. 일례로 무탄소 에너지로의 전환 과정에서 브릿지(Bridge) 전원 역할을 하는 액화천연가스(LNG)의 친환경성을 높이기 위해 탄소포집·저장(CCS) 기술 도입을 추진중인데, 이같은 저탄소 LNG를 재생에너지 사업과 연계해 원료에서부터 생산까지 탄소배출을 최소화한 청정수소의 생산을 도모하고 있다.

아울러 재생에너지와 에너지솔루션 사업 간의 연계를 강화해 재생에너지의 간헐성을 보완하고, 에너지의 효율적인 사용을 지원하고 있다. 현재 SK E&S는 SK이노베이션과의 합병도 앞두고 있어, 향후 '종합 에너지 기업'으로서 통합 시너지 효과를 더욱 극대화한다는 계획이다.

SK E&S 관계자는 "2년 연속 금상 수상은 SK E&S의 ESG 경영에 대한 진정성을 외부에서 인정받은 결과라고 생각한다"며 "책임 있는 에너지 기업으로서 우리사회에 안정적이고 효율적으로 깨끗한 에너지를 공급하기 위해 끊임없이 도전하고, 저탄소∙친환경 에너지솔루션 패키지를 제공하는 글로벌 리더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Copyright @ NEWSTREE All rights reserved.

뉴스트리 SNS

  • 뉴스트리 네이버 블로그
  • 뉴스트리 네이버 포스트
  • 뉴스트리 유튜브
  • 뉴스트리 페이스북
  • 뉴스트리 인스타그램
  • 뉴스트리 트위터

핫이슈

+

Video

+

ESG

+

KB국민은행, 금융취약계층 위한 '도움드림창구' 운영한다

KB국민은행이 금융취약계층을 위해 '도움드림창구'를 새롭게 운영한다.KB국민은행은 65세 이상 고령자와 장애인은 물론 7세 이하 자녀를 동반한 보호자

기아, 오토랜드화성 사업장에 PPA 재생에너지 첫 도입

기아가 국내 사업장 중 처음으로 오토랜드화성에 재생에너지 전력을 도입했다고 15일 밝혔다. 이 재생에너지 전력은 지난 2월 한국남동발전과 체결한

탄소중립 핵심목표 미루더니...英 HSBC도 '넷제로연합' 탈퇴

영국계 글로벌 금융사 HSBC가 은행권의 기후목표 연합체인 '넷제로은행연합(NZBA)'에서 탈퇴한다고 지난 11일(현지시간) 발표했다. 미국 대형은행들의 잇

[친환경 기업] 샴푸바의 시작 '러쉬'..."환경파괴해 수확한 원료 안쓰죠"

"러쉬의 모든 활동은 브랜드가 옳다고 믿는 가치를 실천하는 과정이다."러쉬코리아의 박원정 윤리이사(에틱스 디렉터)의 말이다. 에틱스 디렉터는 세

"낡은 옷, 포인트로 바꾸세요"...현대百 '바이백' 서비스 시행

현대백화점이 중고패션 보상프로그램 '바이백(buy back)' 서비스를 도입한다. 가지고 있는 의류를 되팔면 해당 상품 중고시세에 해당하는 금액을 현대백

SK이노베이션, 2030년까지 베트남 맹그로브숲 복원 나선다

SK이노베이션이 베트남에서 '아시아의 허파'로 불리는 맹그로브숲 복원사업에 나선다.SK이노베이션은 7일 베트남 짜빈(Tra Vinh)성 정부 및 현지 사회적기

기후/환경

+

플라스틱 국제협약 20일 남았는데...플뿌리연대 '생산감축' 촉구

국제 플라스틱 협약 최종 협상이 8월로 다가온 가운데 국내외 17개 시민단체로 구성된 '플뿌리연대'는 16일 서울 용산 대통령 집무실 앞에서 기자회견을

지구가 말라가고 있다...전세계 곳곳 최악의 '가뭄' 현상

전세계 곳곳에서 최악의 가뭄을 겪고 있다. 최근 서부 유럽과 멕시코에서 가뭄과 폭염으로 물부족에 시달린 데 이어 영국과 레바논에서도 가뭄이 마치

베트남 하노이 '극약처방'...내년부터 560만대 내연 오토바이 퇴출

하루 50만대에 달하는 오토바이가 이동하는 베트남의 수도 하노이가 내년부터 화석연료를 쓰는 오토바이와 모터 자전거를 퇴출한다.15일(현지시간) 베

올 상반기 中 자연재해로 10조원 경제손실..."7말8초 홍수 위험"

중국은 올 상반기동안 자연재해로 2500만명이 피해를 입고 주택 3만여채가 완전히 붕괴되면서 약 541억1000만위안(약 10조원)이 넘는 경제손실이 발생했다

[날씨] 다시 시작된 장마?...수도권 '최대 200㎜' 폭우

16일부터 오는 18일까지 전국에 폭우가 내리겠다. 짧은 시간에 강한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돼 저지대 침수 및 토사 유출, 산사태 및 낙석 등에 주의해야

감사원 "온실가스 감축 안하면 2080년 폭염사망 30배...정부, 대응해야"

기후변화가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는 '기후보건 영향평가'가 미래 예측 위주로 바뀌어야 한다는 감사원의 지적이 나왔다. 질병관리청이 예산 부족 등을

에너지

+

순환경제

+

오피니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