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재명 대통령의 기념시계가 제작된다.
11일 이재명 대통령은 페이스북을 통해 "여러 제안을 경청한 끝에, 의미와 실용성 모두 담을 수 있는 선물이 적합하겠다고 판단해 가성비 높은 대통령 시계 제작을 지시했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소셜서비스(SNS)를 통해 이같은 사실을 직접 밝힌 이유를 "대통령 시계 관련해 언론에 일부만 보도되면서 다소 오해가 생긴 듯해 바로잡고자"라고 설명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기념시계를 제작하지 않을 것이라는 얘기는 지난 7일 민주당 지도부 의원들이 한남동 대통령 관저에서 가진 만찬에서 시계 선물에 관한 이야기가 나왔고, 이에 대통령이 "꼭 필요할까요?"라고 답한데서 비롯됐다.
이를 두고 이 대통령은 "많은 분들이 아쉬움을 표하시며 대통령 선물 중 시계가 비용 대비 효과가 가장 뛰어나다는 의견을 주셨다"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상징성을 지닌 만큼 그에 걸맞게 정성껏 준비하겠다"며 '대통령 시계' 제작을 알렸다.
이어 이 대통령은 "모두가 자랑스럽게 여기실 수 있는 선물이 되게끔 하겠다"며 "기대해 주셔도 좋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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