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뭄이거나 폭우거나...온난화로 지구기후 갈수록 '극과극'

김나윤 기자 / 기사승인 : 2025-09-18 19: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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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8월 폭우로 물바다가 된 뉴저지 거리 (사진=X(옛 트위터)

전 지구적으로 기후 불균형이 심각해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18일(현지시간) 세계기상기구(WMO)는 '글로벌 수자원 현황 2024' 보고서를 통해 수개월째 비가 내리지 않는 가뭄을 겪는 지역이 있는가 하면 폭우로 홍수가 발생하는 지역이 생기는 불균형 현상이 기후변화로 갈수록 더 심화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가 18일(현지시간) 경고했다.

보고서는 지난해 지구 평균기온이 175년 기상 관측 역사상 가장 높은 것으로 기록됐다며, 그 영향으로 남미 북부지역, 아마존강 유역, 남아프리카 지역에서는 가뭄이 장기화됐다고 짚었다. 하지만 중앙아프리카, 유럽, 아시아 등은 극한호우가 내리면서 대홍수가 발생하거나 돌발홍수가 일어나 엄청난 인명피해를 낳았다.

이는 지구의 강 유량에도 영향을 미치면서 지역별 수자원 불균형으로 이어지고 있다는 것이다. 보고서는 유량이 정상이었던 강은 전체의 3분의 1에 불과했고, 나머지 3분의 2는 유량이 너무 많거나 부족했던 것으로 나타났다고 분석했다. 강의 이같은 유량 불균형은 6년째 이어지고 있다는 것이다.

빙하 규모도 3년째 줄어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빙하가 녹은 물은 바다로 유입되면서 해수면이 1년 사이에 1.2㎜ 상승했다. 셀레스테 사울로 WMO 사무총장은 보고서에서 "전세계의 수자원에 대한 압박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 물과 관련한 기상이변이 생명과 생계에 갈수록 큰 영향을 끼치고 있다"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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