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스타] 넥슨 게임대상 '싹쓸이'...대통령상은 '마비노기 모바일'

조인준 기자 / 기사승인 : 2025-11-13 11:16:29
  • -
  • +
  • 인쇄
▲올해의 게임대상을 수상한 김동건 데브캣 대표(사진=연합뉴스)

올해 게임대상 대통령상에 넥슨의 히트작 '마비노기 모바일'이 선정됐다. '퍼스트 버서커: 카잔'도 최우수상을 받으면서 넥슨은 올해 6관왕을 달성했다.

13일 한국게임산업협회는 전날 부산 벡스코에서 진행된 '2025 대한민국 게임대상' 시상식에서 넥슨 '마비노기 모바일'이 대상(대통령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게임대상은 전문 심사위원단과 게임 기자단, 일반 온라인 투표의 합산으로 결정된다.

'마비노기 모바일'은 넥슨 산하 스튜디오 데브캣이 제작해 올 3월 27일 국내 출시한 모바일·PC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이다. 마비노기 모바일은 20년 이상 서비스중인 넥슨의 대표 지식재산(IP) '마비노기'를 현대적 감각에 맞게 재해석한 작품으로, 출시 직후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 양대 마켓에서 동시에 1위를 기록했다. 매출 순위에서도 1위에 오르며 대중성과 흥행성을 모두 거머쥐었다.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마기노기 모바일'은 10월 월간활성이용자수(MAU)가 약 75만명으로, 10대 19만명, 20대 36만명 등 1020세대 이용률이 압도적이었다. 단순히 IP에 의존해 기존 이용자들의 향수에 기대는 것이 아니라 새로운 세대가 즐길 수 있는 게임으로 재탄생했다는 점에서 성공적인 리메이크라는 평가가 대상 수상에 결정적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김동건 데브캣 대표는 "게임을 만드는 과정이 정말 오래 걸렸다"며 "같이 만든 모든 분들과 지원을 아껴주시지 않은 넥슨에 감사드린다"라는 소감을 피력했다. 이어 "무엇보다 '모험가'(이용자) 여러분과 함께 이 상을 만들었다고 생각한다"며 감사를 표했다.

마비노기 모바일은 대통령상을 비롯해 기술창작상 기술·시나리오 부문, 사운드 부문까지 수상하며 단독으로 3관왕에 올랐다. 넥슨이 서비스한 게임이 게임대상 대통령상을 받은 것은 2022년 '던전앤파이터 모바일' 이후 3년만이다.

▲최우수상을 수상한 윤명진 네오플 대표(사진=연합뉴스)

넥슨 자회사 네오플이 개발해 지난 3월 출시한 하드코어 액션역할수행게임(ARPG) '퍼스트 버서커: 카잔'도 최우수상(국무총리상)과 기술창작상 그래픽 부문을 수상했다. 또 게임 속 캐릭터 '블레이드 팬텀'을 연기한 이현 성우가 올해 신설된 인기성우상을 받으면서 넥슨은 6관왕을 달성했다.

'카잔' 제작을 총괄한 윤명진 네오플 대표는 "저희의 첫번째 패키지 게임인 '카잔'이 큰 상을 받게 돼 너무 감사하고 행복한 마음"이라며 "앞으로도 좋은 게임을 많이 만들고, 좋은 서비스를 이어나갈 수 있는 탁월한 개발자가 되고자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우수상(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에는 올해 넥슨과 게임대상 수상 경쟁을 벌인 넷마블의 '세븐나이츠 리버스'와 'RF 온라인 넥스트', 네오위즈 'P의 거짓: 서곡'이 이름을 올렸다.

이외 인디게임상에 네오위즈가 퍼블리싱한 '셰이프 오브 드림즈', 이스포츠발전상에 한국이스포츠협회 정자랑 대외협력국장, 스타트업 기업상에는 생성형 인공지능(AI)를 활용해 게임 제작 과정 혁신 설루션을 선보인 개발사 도비캔버스, 사회공헌우수상에 개발사 NX23게임즈가 각각 선정됐다.

Copyright @ NEWSTREE All rights reserved.

뉴스트리 SNS

  • 뉴스트리 네이버 블로그
  • 뉴스트리 네이버 포스트
  • 뉴스트리 유튜브
  • 뉴스트리 페이스북
  • 뉴스트리 인스타그램
  • 뉴스트리 트위터

핫이슈

+

Video

+

ESG

+

SK이노, 독자개발한 LFP 배터리 재활용 기술 국제학술지 등재

SK이노베이션의 리튬인산철(LFP) 배터리 재활용 기술 성과가 국제학술지에 등재됐다.SK이노베이션은 자사가 개발한 LFP 배터리 재활용 기술이 화학공학

KCC '대한민국 지속가능성대회' 11년 연속 수상

KCC가 '2025 대한민국 지속가능성대회'에서 지속가능성보고서상(KRCA) 제조 부문 우수보고서로 선정되며 11년 연속 수상했다고 4일 밝혔다.대한민국 지속

하나금융 'ESG스타트업' 15곳 선정...후속투자도 지원

하나금융그룹이 지원하는 '2025 하나 ESG 더블임팩트 매칭펀드'에 선정된 스타트업 15곳이 후속투자에 나섰다.하나금융그룹은 지난 2일 서울시 중구 동대

과기정통부 "쿠팡 전자서명키 악용...공격기간 6~11월"

쿠팡 개인정보 유출 사고는 전자서명키가 악용돼 발생했으며, 지난 6월 24일~11월 8일까지 공격이 이뤄진 것으로 파악됐다.2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

李대통령, 쿠팡에 '과징금 강화와 징벌적손배제' 주문

쿠팡이 개인정보를 유출한 기업에 대한 징벌적 손해배상의 국내 첫 사례가 될 전망이다.이재명 대통령이 2일 쿠팡의 개인정보 유출건에 대해 "사고원

이미 5000억 현금화한 김범석 쿠팡 창업자...책임경영 기피 '도마'

3370만명의 개인정보가 무단으로 노출되는 사고가 발생한 쿠팡의 김범석 창업자가 1년전 쿠팡 주식 5000억언어치를 현금화한 것이 뒤늦게 알려지면서 비

기후/환경

+

기습폭설에 '빙판길'...서울 발빠른 대처, 경기 '늑장 대처'

지난 4일 오후 6시 퇴근길에 딱 맞춰 쏟아지기 시작한 폭설의 여파는 5일 출근길까지 큰 혼잡과 불편을 초래했다. 이런 가운데 서울은 밤샘 제설작업으

[주말날씨] 중부지방 또 비나 눈...동해안은 건조하고 강풍

폭설과 강추위가 지나고 오는 주말에는 온화한 서풍이 유입되면서 기온이 올라 포근하겠다. 다만 겨울에 접어든 12월인만큼 아침 기온은 0℃ 안팎에 머

'쓰레기 대란' 막는다...위탁업체 못구한 지자체 '종량제 직매립' 허용

내년부터 수도권 생활폐기물 직매립이 금지되는 가운데 폐기물을 처리할 민간 위탁업체를 구하지 못한 지방자치단체에 한해 예외적으로 직매립이 허

폭설에 발묶였던 수도권...서울 도로는 5일 통제 해제

올해 첫눈이 10cm 안팎으로 펑펑 쏟아질 것으로 예보됐지만 퇴근길에 딱 맞춰 내린 폭설로 도로는 그야말로 아수라장으로 돌변했다. 갑자기 내린 눈이

기아 오토랜드 화성에 50MW 태양광설비 구축한다

기아가 RE100 달성에 속도를 내기 위해 오토랜드 화성에 50메가와트(MW) 규모의 태양광발전 설비를 구축할 예정이다.이를 위해 기아는 경기도 화성시에

폭염과 폭우에 시달린 올가을...육지와 바다 기온 '역대 2위'

올가을 평균기온이 지난해에 이어 역대 2위를 기록했다.4일 기상청이 발표한 2025년 가을 기후특성 분석결과에 따르면, 올 9~11월 평균기온은 16.1℃를 기

에너지

+

순환경제

+

오피니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