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11일 오전까지 '눈비'...도로 '살얼음' 조심

김나윤 기자 / 기사승인 : 2026-02-10 09:4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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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건조했던 대기를 적셔줄 눈비가 내린다. 다만 동해안은 비소식이 없다.

10일 오전부터 11일 오전까지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나 눈이 예보됐다. 이날 오전 8시 현재 전남 남서부와 제주를 중심으로 비가 내리고 있다. 이 비는 오전에 전북과 충남지역으로 확대되고, 오후에 나머지 지역까지 내리겠다.

예상 적설은 제주산지 2~7㎝, 강원북부내륙·강원북부산지·전북동부 1~5㎝, 경기북부·경기남동부·강원중부내륙·강원남부내륙·강원중부산지·강원남부산지·충북·경남서부내륙 1~3㎝ 등이다.

강수량은 제주 5∼15㎜, 호남 5∼10㎜, 나머지 지역 5㎜ 안팎 또는 미만이 기록될 전망이다.

이번에 '어는 비'가 내리면서 도로에 살얼음이 낄 수 있어 조심해야 한다. 어는 비는 온도가 영하인 지면이나 물체 표면에 닿으면 곧바로 어는 특성이 있다.

제주는 순간풍속 시속 55㎞(산지는 70㎞) 안팎의 강풍도 불겠다. 비가 내리지 않아 대기가 매우 건조한 동해안도 비슷한 수준의 강풍이 불 것으로 예보돼 불조심을 해야 한다.

이날 미세먼지는 전국이 '좋음' 또는 '보통' 수준이겠으나 늦은 밤 수도권과 경기는 '나쁨' 수준으로 짙겠다. 대기 정체의 영향이다.

비는 11일 오후에 그친다. 이날 낮 기온이 영상권에 머물며 포근한 날씨가 당분간 이어지겠다. 11일 아침 최저기온은 -3∼4℃로 예년보다 2∼5℃가량 높겠다. 낮 최고기온도 4∼12℃로 예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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