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시스 "2030년부터 내연기관차 생산·판매 중단"

이재은 기자 / 기사승인 : 2021-09-02 14:43:18
  • -
  • +
  • 인쇄
2025년부터 모든 신차 수소·배터리 전기차로 전환
원재료·부품 사업장 포함 가치 사슬 전반에서 탄소 절감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 (사진=제네시스 월드와이드)


제네시스가 2025년부터 출시하는 모든 신차들을 수소·배터리 전기자동차로 출시하고, 2030년부터는 내연기관 자동차 생산과 판매를 중단하겠다고 선언했다. 이런 과정을 거쳐 2035년까지 탄소중립을 달성하겠다는 목표도 제시했다.

2일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은 온라인 브랜드 비전 발표 영상 '퓨처링 제네시스'(Futuring Genesis)를 통해 '듀얼 전동화' 전략을 공개했다. 듀얼 전동화 전략은 2030년까지 총 8개의 모델로 구성된 수소·배터리 전기자동차 라인업을 완성해 연간 40만대까지 판매를 확대하겠다는 계획이다.

제네시스 브랜드 론칭 행사 이후 5년만에 영상에 등장한 정의선 회장은 "제네시스는 완성된 라인업과 뛰어난 상품성으로 글로벌 럭셔리 브랜드로서 존재감을 인정받고 있다"며 "이번 발표는 담대한 여정의 시작점이자 제네시스가 혁신적인 비전을 통해 이끌어갈 지속 가능한 미래를 그려보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같은 제네시스의 친환경 전환은 한국을 비롯한 미국과 유럽연합(EU) 등 각국 정부의 탄소중립 정책에 대응하기 위한 전략으로 보인다.

전동화 시대를 이끌어 갈 브랜드 최초 전용 전기차 GV60는 올 하반기 출시 예정이다. 계획의 차질 없는 이행을 위해 제네시스는 고출력·고성능 신규 연료 전지 시스템, 고효율·고성능 차세대 리튬이온배터리 등을 개발할 방침이다.

제네시스는 100% 전동화 전환과 더불어 원재료와 부품, 차량 그리고 차량이 생산되는 공장에서부터 사업장까지 가치 사슬의 혁신을 이루며 탄소 절감을 이뤄나갈 계획이다.

루크 동커볼케 제네시스 부사장은 "새로운 전동화 라인업은 고객과의 교감을 강화하기 위한 완벽한 플랫폼으로 고객의 감각과 상호작용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새로운 아키텍처는 대담한 기술과 놀라운 디자인을 통합하는 것은 물론이고 고객들에게 따뜻한 정성과 정교한 배려가 깃든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Copyright @ NEWSTREE All rights reserved.

뉴스트리 SNS

  • 뉴스트리 네이버 블로그
  • 뉴스트리 네이버 포스트
  • 뉴스트리 유튜브
  • 뉴스트리 페이스북
  • 뉴스트리 인스타그램
  • 뉴스트리 트위터

핫이슈

+

Video

+

ESG

+

기후리스크가 경영리스크 될라…기업들 '자발적 탄소시장' 구매확대

기후리스크 관리차원에서 자발적 탄소배출권 시장에 참여하는 글로벌 기업들이 늘어나고 있다.7일(현지시간) 글로벌 환경전문매체 ESG뉴스에 따르면

ESG 점수 높을수록 수익성·주가 우수…"지배구조가 핵심변수"

ESG 평가점수가 높은 기업일수록 중장기 수익성과 주가 성과가 경쟁사보다 우수하다는 분석결과가 나왔다.서스틴베스트는 8일 발간한 보고서에서 "손

경기도, 주택 단열공사비 지원 시행..."온실가스 감축 효과"

경기도가 주택에 단열보강, 고성능 창호 설치 등의 공사비를 지원해 온실가스 배출량을 감축하는 '주택 패시브 리모델링 지원사업'을 지난해에 이어

[ESG;스코어]지자체 ESG평가 S등급 '無'...광역단체 꼴찌는?

우리나라 17개 광역지방자치단체 가운데 세종특별자치시와 경상남도가 2025년 ESG 평가에서 'A등급'을 받았다. 반면 시장이 수개월째 공석인 대구광역시

철강·시멘트 공장에 AI 투입했더니…탄소배출 줄고 비용도 감소

산업 현장에 인공지능(AI)을 적용한 운영 최적화가 탄소감축과 비용절감을 동시에 실현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5일(현지시간) ESG 전문매체 ESG뉴스에 따

KGC인삼공사 부여공장 사회봉사단 '국무총리표창' 수상

KGC인삼공사 부여공장 사회봉사단이 지난 2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제 15기 국민추천포상 수여식에서 국무총리표창을 수상했다고 5일 밝혔다.KGC인삼

기후/환경

+

트럼프, 파리협정 이어 유엔기후협약 단체도 모두 탈퇴

미국이 국제연합(UN) 기후변화협약 등 66개 핵심 국제기후기구에서 탈퇴를 선언했다.8일(현지시간) 가디언 등 외신에 따르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주말날씨] 강한 바람에 폭설...제주 최대 20㎝ 이상

이번 주말은 폭설에 대비해야겠다. 강풍까지 불어 더 춥겠다.9일 밤 경기 북동부와 강원 내륙·산지에 내리기 시작한 눈이나 비가 10일 새벽부터 그

EU, 플라스틱 '재생원료 품질기준' 마련한다

유럽연합(EU)이 플라스틱 재활용 비중을 높이는 것뿐 아니라 재생원료 품질기준을 마련하고 있다.7일(현지시간) EU 집행위원회에 따르면, EU는 플라스틱

[날씨] 올겨울 최강 한파 닥친다...주말 '눈폭풍' 예고

올겨울 최강 한파가 다가오고 있다. 특히 이번 주말에는 강한 눈폭풍이 몰아치겠다.8일 기상청에 따르면 오는 9∼10일 한반도 상공에 영하 40∼35℃의

정부 올해 '녹색펀드' 600억 출자..."1000억 조성해 해외투자"

정부가 올해 녹색인프라 해외수출 지원펀드인 '녹색펀드'에 600억원을 출자한다.기후에너지환경부는 대한민국 녹색전환(K-GX)에 발맞춰 올해 '녹색펀드'

獨 온실가스 감축속도 둔화…'2045 넷제로' 가능할까?

독일의 온실가스 감축 속도가 둔화되면서 2030년 국가 기후목표 달성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7일(현지시간) AFP통신에 따르면, 독일의 2025년 온실가

에너지

+

순환경제

+

오피니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