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발전, 인천 앞바다에 800MW급 풍력발전단지 조성한다

차민주 기자 / 기사승인 : 2022-01-17 10:23:36
  • -
  • +
  • 인쇄

한국남부발전이 인천 앞바다에 800메가와트(㎿)급 해상 풍력발전단지를 조성한다고 17일 밝혔다. 

남부발전은 이를 위해 글로벌 해상풍력 전문기업인 오스테드와 협력한다. 

해상 풍력단지는 인천시 옹진군 해안선에서 70km 떨어진 먼바다에 조성된다. 단지가 완성되면 130만 가구에 전력을 공급할 수 있을 정도의 전기를 생산할 수 있게 된다. 또 연간 400만t가량 이산화탄소를 감축하는 효과도 거둘 수 있다.

남부발전은 이번 사업에 조 단위 투자가 이뤄질 예정이며, 대규모 투자로 인천지역 경제 활성화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남부발전 측은 "인근 어업환경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인천지역 주민·어민과 상생 노력에 나설 예정"이라고 말했다.

오스테드는 시가총액 55조원에 달하는 글로벌 해상풍력 운영·관리 전문 기업이다. 이 회사는 총 7.6기가와트(GW) 규모 해상풍력단지를 운영하고 있으며, 전세계 설비용량의 약 31%를 점유하고 있다.

Copyright @ NEWSTREE All rights reserved.

뉴스트리 SNS

  • 뉴스트리 네이버 블로그
  • 뉴스트리 네이버 포스트
  • 뉴스트리 유튜브
  • 뉴스트리 페이스북
  • 뉴스트리 인스타그램
  • 뉴스트리 트위터

핫이슈

+

Video

+

ESG

+

전력거래소 비상임 3명 고발당했다..."이해충돌방지법 위반"

전력거래소가 선임한 비상임이사 3명이 이해충돌방지법 위반으로 고발당했다.25일 기후솔루션과 18개 태양광협동조합, 대한태양광발전사업자협회, 전

당장 코앞에 닥친 국제환경규제..."대-중소기업 상생으로 대응해야"

급박하게 돌아가는 환경통상규제를 적시에 대응하려면 공급망 전체가 일사불란하게 움직여야 하기 때문에 대중소기업 상생은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됐

빙그레, 탄소중립 실천·자원순환 활성화 MOU

빙그레가 한국기후환〮경네트워크, E-순환거버넌스와 탄소중립 실천 및 자원순환 활성화를 위한 다자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업무협약

포스코, 해수부와 '바다숲' 조성 나선다

포스코가 블루카본과 수산자원 증진을 위해 바다숲을 조성한다.포스코는 24일 서울 포스코센터에서 해양수산부, 한국수산자원공단 및 포항산업과학연

두나무, 사내 ESG캠페인으로 1년간 1만8000kg 탄소감축

두나무가 임직원 대상 ESG 캠페인을 통해 지난 1년간 약 1만8000kg의 탄소를 절감한 것으로 나타났다.24일 블록체인 및 핀테크 전문기업 두나무는 지난 1년

HLB글로벌, 자원환경사업 소비재기업으로 물적분할

HLB글로벌이 모래 등 골재를 채취해 판매하고 있는 자원환경사업부를 물적분할해 B2C, D2C 등을 주력으로 하는 소비재 전문기업으로 분사시킨다.HLB글로

TECH

+

LIFE

+

순환경제

+

Start-up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