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주유소 직원이 응급처치와 화재진화 지원한다

이재은 기자 / 기사승인 : 2022-01-21 15:4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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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에너지 '우리동네 응급처치소' 전국으로 확대
직영 207곳 시작으로 전국 3249개 주유소로 확장
▲소방청 남화영 차장(왼쪽)과 SK에너지 오종훈 P&M CIC대표가 세종 소방청사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한뒤 기념촬영하는 모습. (사진=SK에너지)

SK주유소 직원이 인근 주민들의 응급처치와 화재를 지원하게 된다.

SK에너지는 지난 2020년부터 대구지역 직영주유소에서 운영해온 '우리동네 응급처치소' 사업을 전국으로 확대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를 위해 소방청과 '대국민 응급처치 문화 확산 및 취약계층에 대한 안전 기반 마련'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SK에너지는 우선 전국 207개 직영주유소부터 안전지원 거점으로 마련하고, 향후 전국 3249개 주유소와 충전소로 점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안전지원 거점 주유소는 주유소 내에 자동심장충격기(AED)와 구급키트를 상시 비치하고, 응급상황 발생시 교육받은 직원이 직접 응급처치를 하거나 구급키트가 필요한 사람에게 지원하게 된다. 또 소화기도 다량 비치해 주유소 주변 화재 발생시 직접 진화를 돕거나 소화기를 지원한다.

소방청은 주유소 인근에 위치한 소방서에서 주유소 직원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기도폐쇄처치, 응급처치 및 소화기 사용법 등에 대한 교육을 지원한다. 또한 SK에너지 구성원들의 안전교육을 위한 소방안전강사와 콘텐츠를 제공할 예정이다.

추가적으로 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공동으로 홍보사업과 안전교육 콘텐츠를 제작·배포해 지역사회 안전의식을 높이며, 지역사회 취약계층을 위한 응급처치 교육과 청소년 안전교육 사업 지원 등에도 협력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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