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17%의 기적?…16강보다 8강 확률이 더 높은 이유

조인준 기자 / 기사승인 : 2022-12-05 18:38:04
  • -
  • +
  • 인쇄
조별리그 절반이 '약팀의 반란'
한국, 브라질 꺾으면 최대이변
▲역전골을 넣고 포르투갈을 꺾은 황희찬(사진=연합뉴스)

2022 카타르 월드컵은 '이변'의 월드컵이란 말이 나오고 있다. FIFA랭킹이 더 낮은 약팀이 강팀을 이기는 '업셋' 상황이 여러번 나왔기 때문이다.

FIFA랭킹은 국가별 축구 실력을 알아보기 쉽도록 매긴 점수와 순위다. 보통 FIFA랭킹이 높은 팀이 이길 가능성이 더 크지만 이번 월드컵 조별리그에서는 이 랭킹을 뒤짚는 경기가 절반이나 됐다.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48경기 중 25%인 12경기에서 FIFA랭킹이 낮은 팀이 높은 팀을 이기는 이변이 나왔고, 비긴 사례도 10경기나 됐다. 도합 22경기로 전체 경기의 45%를 차지할 정도다. 대표적인 업셋 사례로 독일(11위)과 스페인(7위)을 잡아낸 일본(24위), 포르투갈(9위)을 이긴 대한민국(28위), 그런 대한민국을 꺾은 가나(61위), 개막 초반부터 아르헨티나(3위)를 이기며 화제가 된 사우디아라비아(51위) 등이 있다.

이번 월드컵에서 유독 이변이 많이 일어난 것에 대해 아시아 축구를 앞세운 세계축구의 평준화, 그리고 이례적으로 11월에 열린 월드컵이 원인으로 꼽혔다. 월드컵 전까지의 일정으로 강팀들의 피로 누적과 핵심선수 부상이 이변으로 이어졌다는 분석도 있다. 강팀들이 조별리그보다 16강, 8강 너머를 목표로 팀 운영을 하다 하위팀에게 덜미를 잡혔다는 해석도 나온다.

이를 방증하듯 16강 토너먼트에선 아직 이변이 나오지 않았다. 네덜란드와 아르헨티나, 프랑스, 잉글랜드 등 상위 랭커들이 업셋을 허용하지 않고 8강에 진출했다.

오는 6일 새벽 4시 한국은 FIFA랭킹 1위 브라질과 맞붙는다. 미국 통계전문사이트 파이브서티에잇은 브라질 83%, 한국 17%로 이길 것으로 예측했다.

축구 기록·분석 전문매체 옵타는 이날 한국이 브라질을 꺾고 8강에 진출할 확률을 8.2%(브라질 76.2%)로 내다봤다. 다만 옵타는 "조별리그 3차전이 끝나기 전만 해도 한국이 여기까지 올 것이라고 누가 예상했나"라며 이변 가능성을 시사했다. 앞서 한국의 16강 진출 가능성은 11%에 불과했다. 과연 한국이 8강에 진출하며 월드컵 최대 이변을 만들어낼지 기대되는 상황이다.

Copyright @ NEWSTREE All rights reserved.

뉴스트리 SNS

  • 뉴스트리 네이버 블로그
  • 뉴스트리 네이버 포스트
  • 뉴스트리 유튜브
  • 뉴스트리 페이스북
  • 뉴스트리 인스타그램
  • 뉴스트리 트위터

핫이슈

+

Video

+

ESG

+

대한항공 1년새 '운항 탄소배출' 42만톤 줄였다

대한항공의 '운항 탄소배출량'이 1년 사이에 42만톤 줄었다. 42만톤은 승용차 10만대가 1년간 배출하는 탄소량과 맞먹는다. '운항 탄소배출'은 항공기 연

LS머트리얼즈, 글로벌 ESG 평가 '실버' 등급 획득

LS머트리얼즈가 글로벌 ESG 평가에서 '실버' 등급을 획득했다고 26일 밝혔다.실버 등급은 전체 평가대상 기업 가운데 상위 15%에 해당하는 수준이다. 회사

삼성전자 '자원순환' 확장한다..."태블릿과 PC도 재활용 소재 사용"

삼성전자는 갤럭시S 스마트폰뿐 아니라 갤럭시워치와 태블릿PC, PC 등 모든 모바일 기기에 1가지 이상의 재활용 소재를 사용할 계획이다. 오는 3월 11일

자사주 소각 의무화한 '3차 상법 개정안' 국회 본회의 통과

상장사가 보유한 자사주를 원칙적으로 소각하도록 하는 내용을 담은 상법 개정안이 25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국회는 이날 본회의에 상정된 '3차 상

녹전연 "ESG 공시는 스코프3 포함시켜 법정공시로 시행해야"

2028년 자산 30조원 상장사를 대상으로 시행될 예정인 'ESG 공시'에 대해 '법정 공시'가 아닌 '거래소 공시'로 우선 도입하고, 공급망 배출을 관리할 수 있

롯데-HD현대 '대산 석화공장' 합병 승인...고부가·친환경으로 사업재편

산업통상부가 HD현대케미칼과 롯데케미칼의 대산공장 합병을 승인했다. 산업통상부는 25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산업경제장관회의에서 이같은 내용

기후/환경

+

파나마의 변심...가까스로 합의한 '해운 탄소세' 무산되나?

도입이 1년 연기됐던 선박의 '해운 탄소세'가 미국의 압박에 의해 완전히 좌초될 위기에 놓였다. 핵심 해운국인 파나마가 돌연 입장을 바꾸면서 해운의

美 서부의 '젖줄' 마른다...콜로라도강 수량 20% 감소에 '데드풀' 직면

미국 서부의 핵심 수자원인 콜로라도강의 수량이 빠르게 줄고 있다.26일(현지시간) 로스앤젤레스(LA)타임스에 따르면 2000년 이후 콜로라도강 유역의 연

[주말날씨] 평년보다 '따뜻'...건조·큰 일교차 지속

이번 주말은 평년보다 기온이 오르며 일교차가 크고 따뜻한 봄 날씨가 이어지겠다.남부 저기압의 영향으로 제주와 남부지방에 비가 내리겠지만, 수도

아마존 '지구의 허파' 옛말됐다...2023년부터 탄소배출원 전환

'지구의 허파' 역할을 했던 열대우림 아마존이 탄소흡수원이 아니라 이미 탄소배출원으로 전환됐다는 진단이다.독일 막스플랑크 생지구화학연구소를

교육부, 2030년까지 국공립 학교 4378교에 태양광 설치

정부가 2030년까지 국공립 초·중등학교 4378교에 단계적으로 태양광 발전 설비를 확충한다. 학교 전기 사용량·요금 증가 부담에 대응하는 한편

기후위기에 '인공강우' 주목하는 국가들..."만능해결책 아냐"

극단적 가뭄을 겪는 지역이 늘어나고 물부족이나 대기오염이 발생하는 국가들이 갈수록 많아지면서 이를 해결하기 위한 방안으로 '인공강우'(클라우

에너지

+

순환경제

+

오피니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