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뇨 관리제품 구매하면 환급"...쿠팡, 의료용품 최대 70% 할인

김나윤 기자 / 기사승인 : 2023-08-22 10:43:57
  • -
  • +
  • 인쇄
▲쿠팡이 27일까지 건강·의료용품을 최대 70% 할인하는 기획전을 진행한다. (사진=쿠팡)


쿠팡이 오는 27일까지 건강·의료용품을 최대 70% 할인하는 기획전을 진행한다. 

쿠팡은 이번 기획전에서 당뇨와 고혈압같은 만성질환부터 통증·염증 관리에 도움을 주는 인기제품들을 준비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 가장 주목할만한 부분은 환급대상인 당뇨병 관리제품을 구매할경우 요양비 지원을 신청할 수 있다는 점이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쿠팡을 '당뇨병 소모성 재료 지원 정식 공급업소'로 지정했다. 쿠팡에서 의료기기인 혈당측정 검사지, 채혈침같은 당뇨 관리제품(당뇨병 환자 소모성 재료)을 구매하면 공단에서 환급받을 수 있다.

당뇨병 환자로 공단에 등록된 자는 지급 기준에 따라 실구입가의 90%에 해당하는 금액까지 환급 신청이 가능하며, 차상위 대상자의 경우 전액 지원된다. 환급가능한 제품은 상단에 '당뇨 환급가능' 아이콘이 같이 뜬다.

수시로 혈당 변화를 체크할 수 있는 최신 연속혈당측정기도 기획전에 포함됐다. 대표적으로 애보트의 '프리스타일 리브레' 측정기는 손 끝에서 채혈해 혈당을 측정하는 방법이 아니라, 500원 동전 크기의 센서를 팔에 부착해 스마트폰 어플로 간편하게 측정할 수 있는 의료기기로 인기가 높다. 쿠팡은 고객의 수요를 반영해 오는 9월말 카테고리 개편으로 당뇨 테마관을 신설할 예정이다. 

당뇨 관리 전문관과 더불어 혈압과 통증 관리 용품만 모은 전문관도 준비됐다. 혈압 관리 용품 전문관에서는 체동감지·블루투스·불규칙 맥파 감지 등 부가기능 종류에 따라 고객이 원하는 혈압계를 찾을 수 있도록 분류했다. 의료기기인 혈압계의 정확한 관리 방법과 사용시 주의사항은 물론 고혈압 등 의학 상식 등 건강정보도 찾을 수 있다. 

통증 관리 전문관에서는 적외선 조사기·저주파 치료기·목견인기 등 의료기기를 비롯해 찜질팩과 보호대와 같은 일반 관리 제품을 판매한다. 의약외품으로 파스와 같은 여러 종류의 외형 진통제도 마련됐다. 

Copyright @ NEWSTREE All rights reserved.

뉴스트리 SNS

  • 뉴스트리 네이버 블로그
  • 뉴스트리 네이버 포스트
  • 뉴스트리 유튜브
  • 뉴스트리 페이스북
  • 뉴스트리 인스타그램
  • 뉴스트리 트위터

핫이슈

+

Video

+

ESG

+

카카오, 지역 AI생태계 조성 위해 5년간 '500억원' 푼다

카카오그룹이 앞으로 5년간 500억원의 기금을 조성해 지역 인공지능(AI) 생태계 육성에 투자한다고 18일 밝혔다. 카카오그룹은 지역 AI 육성을 위한 거점

[ESG;NOW] 올해 RE100 100% 목표 LG엔솔 '절반의 성공'

국내 많은 기업들이 지속가능한 경영을 내세우면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보고서 혹은 지속가능경영 보고서를 주기적으로 발간하고 있

HLB, HLB사이언스 흡수합병..."글로벌 신약개발 역량 고도화"

글로벌 항암제 개발기업 'HLB'와 펩타이드 기반 신약개발 기업인 'HLB사이언스'가 합병한다.HLB와 HLB사이언스는 17일 각각 이사회를 열고 두 회사의 합병

[르포] 플라스틱을 바이오가스로?...'2025 그린에너텍' 가보니

17일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개막한 '2025 그린에너텍(GreenEnerTEC)'의 주요 테마는 '바이오플라스틱'이라고 할 수 있었다.올해 4회를 맞이하는 그린에너텍

현대이지웰, 글로벌ESG 평가기관에서 '우수기업' 인증획득

현대이지웰이 글로벌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평가기관에서 우수기업을 인증하는 '브론즈' 메달을 받았다.현대백화점그룹 계열 토탈복지솔

[궁금;이슈] 경찰 출두한 방시혁...투자자에게 IPO계획 숨겼다?

글로벌 스타 방탄소년단(BTS)를 탄생시킨 하이브의 방시혁 의장이 투자자들에게 기업공개(IPO) 계획을 숨기고 지분 매각을 유도했다는 혐의를 조사받기

기후/환경

+

강릉 가뭄 '한숨 돌렸다'...'단비' 덕분에 저수율 23.4%까지 회복

한때 11%까지 내려갔던 강릉의 저수율이 지난 수요일 내린 폭우 덕분에 18일 오전 6시 기준 23.4%까지 회복됐다. 아직도 평년 저수율 71.8%에 크게 못미치는

폭염 '조용한 살인자'...유럽과 호주, 온열질환 사망자 급증

북반구와 남반구 할 것 없이 기후변화로 뜨거워진 폭염에 사람들이 죽어나가고 있다. 올여름 유럽에서 온열질환으로 사망한 사람 3분의 2는 지구온난

[알림]'기후테크 스타트업 혁신어워즈' 6개사 선정...19일 시상식

기후변화에 맞서 지속가능한 사회를 위해 기후테크 분야에서 혁신적인 기술과 아이디어를 가진 스타트업을 발굴하는 '2025 기후테크 스타트업 혁신 어

규제에 꽉 막혔던 '영농형 태양광' 숨통 트이나

인구소멸과 에너지전환 해법으로 제시됐지만 각종 규제에 가로막혔던 영농형 태양광이 숨통을 틔울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재명 대통령이 영

방글라데시, 폭염에 年 17억달러 손실…"국제 재정지원 시급"

방글라데시가 폭염으로 연간 17억달러가 넘는 손실을 입고 있다는 분석이다.세계은행(World Bank)이 16일(현지시간) 발간한 보고서에 따르면, 방글라데시

북극 '오존 파괴의 비밀' 풀었다...얼음 속 '브롬 가스'가 단서

얼음이 얼 때 발생하는 브롬가스가 북극 오존층을 파괴하는 원인으로 밝혀졌다.극지연구소는 북극 대기 경계층의 오존을 파괴하는 '브롬 가스'의 새로

에너지

+

순환경제

+

오피니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