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캐릭터 '행코' 아이돌로 데뷔...11일 서울서 첫 무대

김나윤 기자 / 기사승인 : 2023-11-04 08:00:02
  • -
  • +
  • 인쇄
▲행코 데뷔 쇼케이스 포스터 (사진=SK이노베이션)

SK이노베이션 대표 친환경 캐릭터로 인기몰이를 하고 있는 '행코'(행복 코끼리)가 가요계에 전격 데뷔한다.

행코는 오는 11일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에서 타이틀곡 '고백'(Go Back)으로 첫 무대에 오른다. 이 곡은 행코가 지난 3개월동안 SM연습 생활을 거쳐 선보이는 무대다.

타이틀곡 고백(Go Back)은 친환경 아이돌 행코가 환경을 되살려 40년 전으로 돌아가고 싶은 마음을 고백하는 내용이다. 최근 유행하는 케이팝(K-POP) 스타일로 작업했으며, 중독성 있는 후렴구가 특징이다.

이날 쇼케이스에는 행코의 연습기를 담은 '도전! 뮤직뱅코'에서 매니저로 활약한 슈퍼주니어 이특이 MC로 등장한다. 행코는 지난 7월부터 슈퍼주니어 멤버들에게 춤, 노래, 예능감을 전수받으며 이들과 호흡을 맞춰왔다. 행코와 이특은 쇼케이스에서 재치 넘치는 '티키타카'로 환상의 케미를 뽐낼 예정이다.

쇼케이스 행사장에는 관람객들이 함께 체험하며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행코의 신곡을 듣고 원하는 노래를 부를 수 있는 '코인 노래방', 행코와 함께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포토존'이 준비될 예정이다. 행코 굿즈와 나이키 운동화, 친환경 머그컵 등 다양한 경품도 준비돼있다.

쇼케이스 사전예약 이벤트도 지난달 26일부터 행코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에서 진행중이다. 사전예약으로 쇼케이스장을 방문한 관람객에게는 한정판 행코 굿즈 꾸러미가 제공된다.

행코는 1980~90년대 유공(現 SK이노베이션) 코끼리 축구단 마스코트 '유공 코끼리'를 재해석한 캐릭터로, 2022년 새로운 이름 '행코'와 함께 환경을 지키는 코끼리로 돌아왔다. 이어 지구환경을 되살리는 선한 영향력을 펼치기 위해 먼저 유명해지겠다는 각오로 아이돌 데뷔를 결심했고, SM C&C에서 집중 훈련을 받아왔다. 이 과정은 행코의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 중이다.

특히 '도전! 뮤직 뱅코' 시리즈에서는 행코의 멘토인 슈퍼주니어 이특, 신동, 예성, 은혁과 함께 고군분투하는 과정을 보여줬다. 이들은 행코의 SM엔터테인먼트 연습생 활동을 물심양면으로 지원해왔다. 이특은 행코의 매니저를 자처하고, 멤버들은 아이돌 행동 강령, 댄스, 보컬, 예능감 노하우를 전수했다. '도전! 뮤직뱅코'는 누적 조회수 458만뷰를 기록하는 등 높은 화제성을 보이며 행코 데뷔의 기틀을 마련했다.

Copyright @ NEWSTREE All rights reserved.

뉴스트리 SNS

  • 뉴스트리 네이버 블로그
  • 뉴스트리 네이버 포스트
  • 뉴스트리 유튜브
  • 뉴스트리 페이스북
  • 뉴스트리 인스타그램
  • 뉴스트리 트위터

핫이슈

+

Video

+

ESG

+

동원산업, 동원F&B 100% 자회사로 편입 완료

동원그룹의 지주사 동원산업이 포괄적 주식교환을 통한 동원F&B를 100% 자회사로 편입하는 절차를 완료했다고 4일 밝혔다. 동원그룹은 지난 4월 동원

HLB생명과학-HLB 합병 철회…주식매수청구권 400억 초과

HLB생명과학이 HLB와 추진해오던 합병을 철회하기로 결정했다. 양사는 리보세라닙 권리 통합과 경영 효율성 강화를 위해 합병을 추진해왔지만, 주식매

KCC, 울산 복지시설 새단장...고품질 페인트로 생활환경 개선

KCC가 울산 지역 복지시설 새단장에 힘을 보태며 사회공헌을 지속하고 있다.KCC가 지난 29일 울산해바라기센터 보수 도장을 진행했다고 31일 밝혔다. 추

SK AX, EU 에코디자인 규제 대비 '탄소데이터 통합지원 서비스' 제공

SK AX(옛 SK C&C)가 유럽연합(EU)의 공급망 규제 본격화에 대비해 국내 기업들이 민감 데이터를 지키고 규제도 대비할 수 있도록 '탄소데이터 대응 통합

안전사고 나면 감점...ESG평가 '산업재해' 비중 커지나

기업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평가에서 산업재해가 '핵심요소'로 부상하고 있다.31일 ESG 평가기관에 따르면 기업의 ESG 평가에서 감점 사례

SK온-SK엔무브 합병결의..."8조 자본확충해 사업·재무 리밸런싱"

SK온과 SK엔무브가 11월 1일자로 합병한다. 지난 2월 SK온이 SK트레이딩인터내셔널, SK엔텀과 합병한지 6개월만에 또다시 덩치를 키운다.SK이노베이션과 SK

기후/환경

+

주거지·학교 인근서 유해가스 '뿜뿜'...불법배출 업체 10곳 적발

주거지와 학교 인근에서 유해가스를 불법 배출한 업체들이 적발됐다.경기도는 지난 6월 25일부터 7월 8일까지 도장·인쇄업체 210개를 대상으로 유

올 7월 한반도 평균기온 27.1℃...'역대 두번째로 더웠다'

우리나라의 올 7월은 2018년에 이어 역대 2번째로 더웠다.5일 기상청에 따르면 올 7월 전국 평균기온은 27.1℃로 나타났다. '20세기 최악의 더위'가 나타난

[날씨] '폭염과 폭우' 급변하는 날씨...6일 120㎜ 폭우 예보

5일 낮기온이 36℃까지 치솟는 폭염이었다가 수요일인 6일은 최대 120㎜의 폭우가 퍼붓는 종잡을 수 없는 날씨를 보이겠다.고온다습한 남풍의 유입으로

600년간 조용하던 러 캄차카 화산 분화…7.0 강진의 영향?

러시아 극동 캄차카반도에서 규모 7.0 강진이 발생한 직후 600년동안 잠들어 있던 화산이 분화했다. 4일(현지시간) 새벽, 캄차카 크라셰닌니코프화산에

英 바클레이스도 '넷제로 연합' 탈퇴…글로벌 은행연합 '와해 가속'

영국계 대형은행 바클레이스가 1일(현지시간) '넷제로은행연합(Net-Zero Banking Alliance, NZBA)' 탈퇴를 공식 선언했다. 지난달 HSBC에 이어 영국 은행 중 두 번

따뜻해진 바닷물...해수욕장마다 독성 해파리 '득실득실'

지구온난화로 바닷물 온도가 상승하면서 연안 바다마다 해파리가 득실거리고 있다. 이 때문에 휴가철을 맞아 해수욕장을 찾은 사람들의 피해가 끊이

에너지

+

순환경제

+

오피니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