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성과 확장을 품은 미래로'...16~17일 '코리아 마이스 엑스포' 개최

김나윤 기자 / 기사승인 : 2023-11-08 17:56:32
  • -
  • +
  • 인쇄

오는 11월 16일~17일 인천송도컨벤시아에서 '2023 코리아 마이스 엑스포'(KOREA MICE EXPO 2023)가 개최된다.

올해 23회째를 맞는 '코리아 마이스 엑스포'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사단법인 한국MICE협회와 인천관광공사 공동주관으로 열리며, 인천광역시, 한국관광공사가 후원한다. 올해부터 민간이 주도하고 공공이 지원하는 형태로 변화한 것이 특징이다.

'KME 2023'의 주제는 '다양성과 확장을 품은 미래로!'다. MICE산업은 대표적인 융합산업으로 불린다. 하나의 MICE 행사를 개최하기 위해서는 다양한 분야의 관계자들이 협력해야 하는 특성을 갖기 때문이다. KME 2023에서는 MICE산업의 다양성을 확인할 수 있다. 전시부스로 참여하는 300 여 개의 기관 및 기업들은 지역관광공사, 컨벤션센터, 기획업, 서비스업, 유니크베뉴, 호텔, 여행사, IT기업, 지자체, 관광청 등 다양하다.

지역별로는 개최지인 인천을 비롯해 서울, 경기, 강원, 충청북도, 대전, 광주, 전북, 전남 여수, 대구, 경주, 울산, 경남, 부산, 제주 등 각 지역의 MICE 얼라이언스가 함께 한다. 대한민국 전역을 아우르는 MICE 관계자가 참여하기 때문에 전시장은 MICE산업의 축소판으로 볼 수 있다. 전시 참가사들은 양일간 국내 및 해외 바이어와 비즈니스 상담을 진행한다.

MICE산업의 다양성은 전시장 외에도 다양한 프로그램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전국에 MICE 개최를 위한 지원 조직과 장소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MICE의 수도권 집중현상은 산업의 문제점으로 지적되고 있다. 이에 KME 2023은 지역MICE 활성화를 위해 해외바이어를 대상으로 MICE 개최지로서 지역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행사기간동안 지역MICE설명회(MICE Destination Presentation)를 통해 MICE 개최지로서 경주와 인천을 소개한다. 뿐만 아니라 행사 전후로 인천, 경주&울산, 대구&경북, 거제&김해 등 4개 지역의 특성을 살린 투어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다.

또한 KME 2023에는 MICE산업에 대해 논하는 다양한 주제의 세션이 있다. 양일간 총 14개의 세션으로, e스포츠, 챗GPT, 디지털전환, MICE산업정책, 트렌드, 마케팅, 조직과 리더십, 인력과 채용, K-마이스 사례 발표 등의 자리가 마련된다.

Copyright @ NEWSTREE All rights reserved.

뉴스트리 SNS

  • 뉴스트리 네이버 블로그
  • 뉴스트리 네이버 포스트
  • 뉴스트리 유튜브
  • 뉴스트리 페이스북
  • 뉴스트리 인스타그램
  • 뉴스트리 트위터

핫이슈

+

Video

+

ESG

+

틱톡, 광고 제작과정 탄소배출까지 체크한다

숏폼 플랫폼 틱톡(TikTok)이 송출되는 광고는 물론, 해당 광고가 제작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탄소까지 측정한다.16일 틱톡에 따르면, 플랫폼 내 광고 캠

대선 후 서울서 수거된 폐현수막 7.3톤...전량 '재활용'

서울시가 제21대 대통령 선거 이후 수거된 폐현수막 전량 재활용에 나선다. 선거기간 서울 시내에서 배출된 폐현수막 재활용률을 30%에서 100%까지 끌어

하나은행 '간판 및 실내보수' 지원할 소상공인 2000곳 모집

하나은행이 소상공인을 위해 간판 및 실내 보수 등 '사업장 환경개선 지원 사업'에 나선다. 하나은행은 '사업장 환경개선 지원 사업'을 실시하고 간판

경기도, 중소기업 200곳 ESG 진단평가비 '전액 지원'...27일까지 모집

경기도가 중소기업의 지속가능한 경영 체계 구축을 위해 오는 27일 오후 5시까지 '경기도 중소기업 ESG 진단·평가 지원사업' 참가 기업을 모집한다

국제환경산업기술·그린에너지전 11∼13일 코엑스 개막

환경부와 한국환경보전원이 중소녹색기업의 우수 녹색기술을 교류하고 국내외 판로개척 지원을 위해 오는 11일부터 13일까지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ESG 상위종목만 투자했더니...코스피 평균수익률의 4배

ESG 평가를 활용한 투자전략이 단순히 윤리적인 투자를 넘어 실질적인 수익과 리스크 관리에도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서스틴베스트는 'ESG 스크

기후/환경

+

도시의 식물들 생장기간 2주 더 길다...이유는 '인공조명 때문'

도시의 식물들은 밤을 환하게 밝히는 인공조명 때문에 낙엽이 늦게 떨어지는 등 생장시기가 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 우한대학교와 미국 밴더빌

기후재난이 태아의 뇌에 영향..."감정 조절하는 뇌 부위가 비대"

기후재난이 태아의 뇌 발달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뉴욕시립대 대학원 신경심리학 연구팀은 기후재난에 노출됐

북극곰 수은 농도 30배 높아졌다...배출량 줄었는데 왜?

전세계적으로 수은 배출이 감소했음에도 불구하고 북극에 서식하는 생물들의 체내 수은 농도는 오히려 늘어나고 있다.덴마크 오르후스대학과 코펜하

'개도국 녹색대출 공공자금으로 매입'...IADB, 기후재원 조달방안 제시

미주개발은행(IADB)이 개발도상국의 재생에너지 대출을 공공자금으로 매입하고, 이를 통해 민간 투자를 유도하는 새로운 기후재정 방안을 제시했다. 이

기후변화에 진드기 번식 증가…"라임병 등 감염 위험 커져"

다른 나라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진드기가 적은 미국에서 진드기 개체수와 종류가 빠르게 늘어나고 있다.진드기의 확산은 기후변화와 밀접하게 관련돼

폭우 오는데 '캠핑장' 환불 안된다고?..."기상악화시 환불해야"

기후변화로 폭우·폭설 등 기상이변이 잦아지면서 캠핑객들이 곤욕을 치르고 있다.한국소비자원은 기상악화로 인해 예약한 캠핑장을 취소해도 환

에너지

+

순환경제

+

오피니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