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아시아태평양 풍력에너지 서밋' 11월 송도에서 개최

김나윤 기자 / 기사승인 : 2024-01-31 16:17:22
  • -
  • +
  • 인쇄
▲지난 19일 열린 '2024 아시아태평양 풍력 에너지 서밋' 개최 업무협약식에서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있다. (사진=한국관광공사)

'2024 아시아태평양 풍력에너지 서밋(APAC Wind Energy Summit 2024)'이 올 11월 26일~28일까지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린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 인천관광공사는 세계풍력에너지협의회(GWEC)가 주최하는 '2024 아시아태평양 풍력에너지 서밋'을 인천에 유치하는데 성공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전세계 풍력분야 관계자 3500여명(외국인 1200여명)이 참가하며, 아시아태평양 풍력에너지 산업발전을 위한 컨퍼런스와 전시행사가 함께 열린다. 

한국관광공사는 지난해부터 이번 행사유치를 위해 런던지사 조직망을 활용해 개최 정보를 사전에 파악하고 GWEC 본부와 직접 소통하며, 행사를 한국에 유치하는데 주력해왔다.

GWEC 최고운영책임자 스튜어트 멀린을 한국으로 초청해 한국의 주요 마이스 시설과 산업 관계자들을 소개하고 지난 19일 이번 행사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GWEC, 인천관광공사와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기도 했다. 또한 공사는 방한관광 홍보와 참가자 만족도 제고를 위한 갈라디너와 문화관광 프로그램도 기획중이다.

GWEC는 한국이 2030년까지 신재생에너지 발전 비중을 21.6%까지 확대하고 그 중 해상풍력발전을 통해 14.3GW의 에너지 보급을 목표로 하고 있는 만큼 잠재력이 큰 시장이라고 평가했다. 특히 인천은 추후 항만 조성계획과 함께 대규모 해상풍력발전에 매우 유리한 환경을 가지고 있어 아시아태평양 내 전략적 요충지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국관광공사 정창욱 MICE실장은 "공사의 해외 네트워크와 인천관광공사의 지역 마케팅 노력이 시너지 효과를 내 대형 국제회의 유치라는 좋은 결실을 맺을 수 있었다"며 "공사는 앞으로도 유관기관과 협업해 국제회의의 한국 유치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Copyright @ NEWSTREE All rights reserved.

뉴스트리 SNS

  • 뉴스트리 네이버 블로그
  • 뉴스트리 네이버 포스트
  • 뉴스트리 유튜브
  • 뉴스트리 페이스북
  • 뉴스트리 인스타그램
  • 뉴스트리 트위터

핫이슈

+

Video

+

ESG

+

"1년째 오염물질 그대로"...시민단체, 용산어린이정원 '개방 중단' 촉구

용산 반환기지가 용산어린이정원으로 개방된지 1년이 지난 지금 여전히 토양내 납, 비소, 수은 등 오염물질이 정화되지 않고 있어 개방을 중단하고 오

탄소발자국 반영한 행복지수…한국 76위, 1인당 탄소배출량 '심각'

국가별 탄소 배출량을 고려한 행복지수 순위에서 한국이 147개국 중 76위에 해당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3일 기후·에너지 분야 커뮤니케이션 전

포카리스웨트 '무라벨' 나온다..."플라스틱 年 1.7만kg 절감 기대"

이온음료 '포카리스웨트'도 무라벨 제품이 나온다.동아오츠카는 겉면에 부착된 라벨을 제거해 비닐 사용량을 줄이고, 페트 재활용 효율을 높인 라벨프

환경정책 성과 어땠나…환경부 '2023 환경백서' 발간

환경부가 녹색성장 기본계획 수립 등 지난해 추진한 각종 환경정책의 성과와 올해 추진계획을 정리한 '2023 환경백서'를 3일 발간한다고 2일 밝혔다.1982

글로벌 시장은 발빠르게 움직이는데...핵심 쏙 빠진 'K-기후공시'

국내 상장기업에게 부과되는 '지속가능성 공시기준' 초안이 공개됐지만, 도입시기와 공시형식 그리고 스코프3 의무화 여부 등 중요한 사안이 쏙 빠져

롯데웰푸드, ESG 스타트업 발굴한다...'오픈이노베이션 챌린지'

롯데웰푸드(옛 롯데제과)가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와 손잡고 유망 스타트업 발굴·육성을 위한 'B.스타트업 오픈이노베이션 챌린지 2024' 참가기업

TECH

+

LIFE

+

순환경제

+

Start-up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