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AI번역서비스 '파파고' 아랍어 번역지원

김나윤 기자 / 기사승인 : 2024-02-01 10:15:54
  • -
  • +
  • 인쇄
(자료=네이버)

이제 파파고에서 아랍어도 정확하고 자연스럽게 번역할 수 있다.

네이버클라우드는 AI 번역서비스 '파파고'가 아랍어 번역을 새로 지원하면서 파파고가 지원하는 언어는 16개로 늘어났다고 1일 밝혔다.

아랍어는 텍스트, 음성, 대화 번역에서 우선 지원되며 연내 이미지 번역에도 적용될 계획이다. 아랍권 지역을 방문하는 국내 이용자뿐만 아니라 한국을 방문하는 아랍어 사용자들에게도 활용성이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파파고는 자체 인공신경망 기계번역 기술(NMT)과 번역 품질평가 모델 등을 기반으로 정확하고 맥락에 맞는 번역 결과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또 언어의 문화적 특징도 번역에 충분히 반영될 수 있도록, 양질의 학습 데이터를 지속적으로 확보해 번역 품질을 고도화하고 있다.

네이버클라우드 신중휘 이사는 "UN의 6대 공용어 중 하나인 아랍어는 전세계적으로 외교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되고 있기에,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파파고의 글로벌 경쟁력도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아랍어 번역 서비스에 대한 이용자들의 니즈도 꾸준히 있어온 만큼, 품질 높은 번역 결과를 제공할 수 있도록 이용자들의 피드백을 적극 반영하며 기술 및 서비스 고도화를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파파고는 뛰어난 번역 기술력과 편리한 사용성을 바탕으로 국내에 이어 해외에서도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 1월 파파고의 글로벌 월간 활성 이용자 수(MAU)는 약 1890만명을 기록했다. 이중 해외 이용자 수는 지난해 대비 25% 증가한 약 510만명이다.

Copyright @ NEWSTREE All rights reserved.

뉴스트리 SNS

  • 뉴스트리 네이버 블로그
  • 뉴스트리 네이버 포스트
  • 뉴스트리 유튜브
  • 뉴스트리 페이스북
  • 뉴스트리 인스타그램
  • 뉴스트리 트위터

핫이슈

+

Video

+

ESG

+

하나금융, 신중년 재취업 박람회 '하나 JOB매칭 페스타' 연다

하나금융그룹이 신중년 일자리 창출을 위한 '하나 JOB매칭 페스타'를 올해 총 10차례 진행한다.하나금융그룹이 지난 2022년부터 제2의 인생을 준비하는

정부 '탄소국경조정제' 중소기업 지원방안 설명회 개최

정부가 25일 대전 한국철도공사 본사에서 관계부처(중소벤처기업부, 산업통상자원부, 환경부, 관세청) 및 유관기관 합동으로 유럽연합 탄소국경조정제

오비맥주, 몽골에서 15년째 '카스 희망의 숲' 조성…4만6500그루 심었다

오비맥주가 15년동안 몽골에서 4만6500그루의 나무를 심었다.오비맥주는 지난 24일 몽골 에르덴 지역에 위치한 '카스 희망의 숲' 일대에서 국제 환경단체

환경부, 하반기 '녹색채권' 지원대상 중소중견기업 모집

정부가 올 하반기 녹색채권 이자 비용을 지원해줄 중소·중견기업 대상사업자를 모집한다.24일 환경부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은 중소·중견기

환경재단·하이브, 방글라데시에 맹그로브 1년간 10만그루 식재

환경재단과 하이브가 지난 1년간 방글라데시에 맹그로브 10만그루를 식재하고 성장한 모습을 담은 영상을 '맹그로브의 날'을 맞아 24일 공개했다.맹그

창업자 김범수의 이례적 구속...카카오 경영쇄신에 '먹구름'

SM엔터테인먼트 인수과정에서 시세조종 의혹을 받고 있는 카카오 창업자 김범수 경영쇄신위원장이 23일 검찰에 구속되면서 카카오는 오너 사법리스크

TECH

+

LIFE

+

순환경제

+

Start-up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