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올해 벌써 몇번째?…세네갈서 보잉 여객기 활주로 이탈

조인준 기자 / 기사승인 : 2024-05-10 13:37:45
  • -
  • +
  • 인쇄
▲활주로 이탈로 화재가 발생한 보잉 737 여객기(영상=X캡처)

세네갈 한 공항에서 보잉737 여객기가 활주로를 이탈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올초부터 보잉 비행기 관련 사고가 끊이지 않아 생산 품질 관리가 제대로 되지 않고 있다는 의혹도 나온다.

BBC, 뉴욕타임스 등 외신에 따르면 9일(현지시간) 새벽 세네갈 수도 다카르 인근 블레즈디아뉴 국제공항에서 말리 수도 바마코행 보잉 737 여객기가 이륙하던 중 활주로를 벗어나 잔디밭에 처박히는 사고가 벌어졌다.

항공기엔 승무원을 포함해 총 85명이 탑승 중이었으며 이번 사고로 10명이 다치고 그 중 4명은 중상을 입었다고 전해졌다. 사고 당시 탈출하는 승객들의 모습이 담긴 영상도 소셜서비스(SNS)에 공개됐다. 영상을 보면 기체 한쪽에서 불꽃과 연기가 치솟는 가운데 겁에 질린 승객들이 허겁지겁 도망치는 모습이 담겼다. 당국은 현재 사고 원에 대해 조사 중이라 밝혔다.

한편 하루전인 지난 8일 튀르키예 이스탄불 국제공항에서도 페덱스 소속 보잉767 화물기가 착륙하는 과정에서 앞바퀴가 내려오지 않아 비행기 앞머리를 활주로에 박으면서 동체 착륙한 사고가 발생했다. 다행히 폭발이나 화재가 일어나지 않았고 부상자도 나오지 않았다.

보잉은 올초부터 안전사고가 여러차례 발생한 바 있다. 지난 1월에는 알래스카항공의 737맥스9 여객기가 약 5000m 상공을 비행하던 중 창문과 벽체 일부가 뜯겨져 날아가는 사고가 발생해 비상착륙했고, 지난 4월에는 미국 덴버공항에서 사우스웨스트항공의 보잉737 여객기가 이륙하던 도중 엔진 덮개가 벗겨져 날아가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처럼 사고가 끊임없이 이어지자 미국 연방항공청(FAA)은 보잉사를 대상으로 안정성 점검과 항공기 생산 과정에서 품질검사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다는 의혹에 대한 조사를 진행중이라고 밝혔다.

Copyright @ NEWSTREE All rights reserved.

뉴스트리 SNS

  • 뉴스트리 네이버 블로그
  • 뉴스트리 네이버 포스트
  • 뉴스트리 유튜브
  • 뉴스트리 페이스북
  • 뉴스트리 인스타그램
  • 뉴스트리 트위터

핫이슈

+

Video

+

ESG

+

우리금융 지속가능보고서, 美LACP 뱅킹부문 ESG경영 '대상'

우리금융그룹은 지난해 6월 발간한 지속가능경영보고서가 세계적인 권위의 '2024/25 LACP 비전 어워드' 뱅킹 부문 대상(Platinum)을 수상했다고 6일 밝혔다. '

[최남수의 ESG풍향계] 'ESG 공시' 이대로는 안된다

지난 5년동안 말만 무성했던 지속가능성(ESG) 공시의 예측 가능성이 높아졌다. 금융위원회는 지난 25일 열린 제4차 생산적 금융 대전환 회의에서 ESG 공시

정부의 설익은 '전환금융'…고탄소 배출기업들 '대략난감'

정부가 지난 25일 790조원 규모의 '기후금융' 확대방안을 발표하며 '전환금융' 추진을 공식화했지만, 정작 전환금융의 구체적 규모와 세부 집행계획을

대한항공 1년새 '운항 탄소배출' 42만톤 줄였다

대한항공의 '운항 탄소배출량'이 1년 사이에 42만톤 줄었다. 42만톤은 승용차 10만대가 1년간 배출하는 탄소량과 맞먹는다. '운항 탄소배출'은 항공기 연

LS머트리얼즈, 글로벌 ESG 평가 '실버' 등급 획득

LS머트리얼즈가 글로벌 ESG 평가에서 '실버' 등급을 획득했다고 26일 밝혔다.실버 등급은 전체 평가대상 기업 가운데 상위 15%에 해당하는 수준이다. 회사

삼성전자 '자원순환' 확장한다..."태블릿과 PC도 재활용 소재 사용"

삼성전자는 갤럭시S 스마트폰뿐 아니라 갤럭시워치와 태블릿PC, PC 등 모든 모바일 기기에 1가지 이상의 재활용 소재를 사용할 계획이다. 오는 3월 11일

기후/환경

+

녹색전환(K-GX) 세부과제 만드는 '범정부 실무반' 가동

대한민국 녹색 대전환의 청사진 'K-GX(Green Transformation)' 전략의 세부과제를 수립하기 위한 범정부 실무반이 본격 가동됐다.정부는 6일 오후 정부서울청

아마존 곤충 50% '열스트레스'...체온 조절능력 없어 '위기'

기후변화로 아마존 지역 곤충의 절반가량이 치명적인 '열스트레스'에 직면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생태계의 핵심 역할을 맡고 있는 곤충 개

'비 내리는 남극' 머지않았다...기후변화로 남극 생태계 '균열'

지구온난화가 지속될수록 남극은 눈 대신 비가 오는 날이 많아질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최근 영국 뉴캐슬대학교의 빙하 연구팀은 지금과 같은

[주말날씨] '꽃샘 추위'...찬바람에 영하 7℃까지 '뚝'

이번 주말에는 하늘이 맑겠지만 평년보다 다소 쌀쌀한 날씨가 이어지겠다.토요일인 7일은 전국이 이동성 고기압의 영향권에 들어 대체로 맑겠다. 하지

기후변화, 전기차 성능에 '악영향...폭염에 배터리 수명 '뚝뚝'

기후변화로 폭염이 잦아지면서 전기자동차 배터리 성능과 수명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지적이다.5일(현지시간) 유로뉴스에 따르면 기온 상승과 폭염

해운업계 탄소세 대응 늦을수록 손해..."정부, 연료비 지원 시급"

글로벌 '해운 탄소세' 도입에 앞서, 정부가 무탄소(ZNZ) 연료 가격인하 등을 적극 지원하면 국내 해운사들은 9조원에 달하는 비용을 줄일 수 있다는 분석

에너지

+

순환경제

+

오피니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