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엔지니어링, 美힐스보로 태양광발전소 사업권 인수

이재은 기자 / 기사승인 : 2024-08-01 10:3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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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스보로 태양광발전소' 사업지 위치 (자료=현대엔지니어링)

현대엔지니어링이 OCI에너지로부터 260메가와트(MW) 규모의 '힐스보로(Hillsboro) 태양광발전소' 사업권을 인수했다고 1일 밝혔다.

지난 7월 31일 미국 텍사스주 샌 안토니오에 위치한 OCI에너지 본사에서 진행된 사업권 인수계약(MIPA, Membership Interest Purchase Agreement) 서명식에는 현대엔지니어링 김동준 상무와 OCI에너지 사바 바야틀리(Sabah Bayatli) 사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 남쪽으로 약 100km 거리에 위치한 힐 카운티(Hill County)에 지어질 '힐스보로 태양광발전소'는 260MW 설비용량과 연산 총 492기가와트시(GWh)의 발전량을 갖췄다. 이는 미국기준 연간 약 4만6000가구에 전력을 공급할 수 있는 규모다.

현대엔지니어링은 '힐스보로 태양광발전소'의 상업운전일을 2027년 상반기로 계획하고, 현재 시공을 담당할 현지 EPC사들과 접촉하고 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힐스보로 태양광발전소 사업권을 인수함으로써 회사가 보유한 EPC(설계·구매·시공), O&M(운영 및 유지보수) 등의 역량에 기반한 차세대 에너지분야 전문기업으로서 면모를 갖추게 됐다"고 자평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지난 2021년 12월 한국남동발전과 함께 '새만금 육상태양광 1구역 발전사업'을 준공한 경험이 있다. 총 99MW 규모의 육상태양광을 건설한 이 사업에서 현대엔지니어링은 남동발전 등 총 11개사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참여했다.

또 올 4월에는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KIND)와 유럽 및 남미 권역의 신재생에너지 발전사업 공동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현대엔지니어링은 신재생에너지 발전사업과 관련한 타당성조사를 비롯 사업개발, 금융조달, 건설 및 운영 등 폭넓게 협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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