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 "2023년 ESG성과 5조4072억원"...전년대비 40% 증가

이재은 기자 / 기사승인 : 2024-08-16 09:31:29
  • -
  • +
  • 인쇄


하나금융그룹이 지난해 ESG경영을 통해 창출한 사회적 가치가 5조4072억원에 달했다는 분석이다.

하나금융이 16일 발간한 '2023 ESG 임팩트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환경 2963억원 △사회 2조2565억원 △지배구조 및 경제간접기여 2조8544억원 등 ESG경영 성과가 총 5조4072억원에 달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2022년 성과인 3조8656억원에 비해 약 40% 증가한 수치다.

지난 2018년부터 진행해온 하나금융그룹의 대표 사회가치 사업 △100호 어린이집 프로젝트 △하나 파워온 사업에서는 각각 2320억원, 2278억원의 성과를 달성했다.

하나금융그룹은 지난 2022년부터 ESG 성과를 정량화된 재무가치로 측정할 수 있는 'ESG 임팩트 체계'를 운영하고 있다. ESG 임팩트 측정은 기업의 다양한 활동들이 외부에 미치는 효과를 화폐 가치로 나타낸 것으로, 내부 데이터 관리 시스템과의 연계 등을 통해 관계사별 업종 특성을 반영한 금융상품, 서비스 및 대표 사회공헌 활동들에 대한 임팩트 성과를 측정했다.

하나금융은 ESG 임팩트 체계를 지속적으로 고도화해 금융그룹으로서 책임을 다하고, '함께 성장하며 행복을 나누는 금융'을 시현한다는 방침이다. 실제로 하나금융은 2023년 ESG 임팩트 측정을 하나금융그룹 전(全) 관계사와 공익재단으로 확대함으로써 그룹의 전사적인 ESG 관리체계를 구축하게 됐다. 이에 따라 올해 측정 사업 수는 2022년 187개에서 2023년 359개로 2배가량 늘었다.

이번 보고서는 임팩트 측정 및 자문기관인 삼일 PwC에서 측정을 진행했다. 아울러 보고서의 신뢰성 확보를 위해 서울대학교 경영연구소의 감수를 받아 최종 발간됐다.

이번 보고서의 감수를 맡은 신재용 서울대학교 경영대학 경영학과 교수는 "올해 하나금융그룹의 임팩트 보고서는 그룹의 ESG 활동이 고유의 금융기능과 얼마나 긴밀하게 통합되어 있는지 확인하는데 매우 유용한 정보를 포함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하나금융그룹 ESG기획팀 관계자는 "'2023 ESG 임팩트 보고서'를 통해 양적성장을 넘어 질적으로도 고른 성과를 이뤄낸 하나금융그룹의 ESG 경영성과를 확인할 수 있다"며 "앞으로도 환경과 사회적 책임이행을 위한 적극적이고 진정성 있는 ESG 활동으로 금융시장의 선순환 체계 구축에 기여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Copyright @ NEWSTREE All rights reserved.

뉴스트리 SNS

  • 뉴스트리 네이버 블로그
  • 뉴스트리 네이버 포스트
  • 뉴스트리 유튜브
  • 뉴스트리 페이스북
  • 뉴스트리 인스타그램
  • 뉴스트리 트위터

핫이슈

+

Video

+

ESG

+

경기도 '기후테크 스타트업' 모집...기업당 4000만원 지원

경기도와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가 기후테크 스타트업을 글로벌 유니콘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오는 2월 20일까지 '기후테크 스타트업 육성 3기' 34개사

LG U+, GS건설과 태양광 PPA 계약...年 7000톤 탄소절감 기대

LG유플러스는 GS건설과 데이터센터를 포함한 사옥의 탄소중립을 위한 재생에너지 계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계약은 전력 소모가 큰 LG유플러

업스테이지, 포털 '다음' 인수한다...카카오와 지분 맞교환

인공지능(AI) 스타트업 업스테이지가 인터넷 포털 '다음'의 새 주인이 된다.다음 운영사인 에이엑스지(AXZ)의 모회사 카카오와 업스테이지는 29일 각각

여수, 유엔기후변화협약 기후주간 개최지 '확정'

전남 여수가 '유엔기후변화협약 기후주간'(UNFCCC Climate Week) 최종 개최지로 선정됐다.기후에너지환경부는 올해 아시아 지역 기후주간의 개최지로 우리

상법 개정이 지배구조에 미치는 영향..."올 주총시즌에 확인 가능"

2026년 정기주주총회 시즌은 지난해 두차례에 걸쳐 개정된 상법이 실제 기업 지배구조에서 어떻게 반영되는지 처음으로 확인할 수 있는 시기가 될 전망

산업계 '녹색전환' 시동...민관합동 'K-GX 추진단' 출범

'2035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NDC)'를 경제 성장 기회로 활용하기 위한 산업계의 녹색전환 방안이 논의된다.정부는 28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기후/환경

+

난립하는 美 데이터센터에...가스발전 설비 3배 늘었다

미국이 인공지능(AI)의 전력 수요를 충당하기 위해 가스발전량을 대폭 늘리면서, 전세계 신규 가스화력 발전소 건설이 사상 최대로 치솟고 있다. 이는

[팩트체크④] '초콜릿·커피' 생산량 늘어도 가격 내려가지 않는 이유

기후변화로 농작물 재배지가 북상하고 작물의 생산량이 줄면서 가격이 요동치고 있다. 하지만 농작물 가격인상이 오롯이 기후변화에서 기인한 것인지

[영상]주택 수십 채가 4km 절벽에 '와르르'...기후악재가 빚어낸 공포

이탈리아 시칠리아 고원지대에 있는 소도시에서 4km에 이르는 지반 붕괴로 주택들도 휩쓸려 매몰되는 사태가 발생했다. 시칠리아 당국은 추가 붕괴 위

[주말날씨] '한파' 서서히 풀린다...1일 중부지방 '눈발'

이번 주말부터 기온이 점진적으로 회복되겠지만 북극에서 찬공기가 여전히 유입되고 있어 아침기온은 여전히 춥다. 다만 낮기온은 영상권에 접어들

호주, 화석연료 기업에 '부담세' 부과 검토..."기후재난 책임져야"

호주에서 석탄·가스 등 화석연료 기업에게 오염유발에 대한 세금을 부과하는 방안이 논의되고 있다.28일(현지시간) 가디언에 따르면, 호주에서는

녹색전환으로 성장동력 만든다...기후부, 탈탄소 로드맵 '촘촘히'

정부가 기후위기를 성장기회로 활용하기 위해 올 상반기 내로 재정·세제·금융 등 지원방안을 담은 '대한민국 녹색전환(K-GX) 전략을 마련할

에너지

+

순환경제

+

오피니언

+